그런데 바람이 부니까,
나도 모르게 바람이 불어가는 쪽으로 중심이 흘러가더라..
"오옷.. 이것이야말로 대자연의 리드!!!"
"따라가지 않을 수 없다!! ToT"
...
...
...
특히 멋졌던 것은 땅고를 추고 난 후 (췄다기 보단 렛슨 시간에 배운 거 연습 ^^)
눈 위에 남은 발자국이었다..
엔로스께나 라피즈를 한 자리엔 작은 동그라미가..
오쵸를 한 자리엔 힘찬 붓으로 그은 듯한 동양적인 획들이 남았고..
지난 시간에 배운 '오쵸로 방향 바꾸기'로 한 바퀴를 돈 자리엔
기학학적인 둥근 꽃잎 무늬가 생겼다.
(어렸을 때, 컴파스나 톱니바퀴가 달린 둥근 구멍이 있는 자로 많이 그리던 모양들..)
사진으로 찍어놓고 싶었다..
여러분도 대자연의 리드를 받아보세요.. ^^
(흑 근데 대자연의 리드에 굴복하는 건 사실 갑빠가 없어서일까.. -_-)
--------------------- [원본 메세지] ---------------------
눈이 펑펑 오길래 애꿎은 늘보오라버니를 꼬셔서
학교도 한바퀴 돌고, 땅고도 췄습니다. ^^ㅋ
눈 보러가자고 꼬셨음에도 불구하고 튕기신 혹은 기타 등등
일곱분 (ㅡ_ㅡㅋ) 삐짐임당.
저번 눈 처럼 촉촉한 함박눈이 아니라
쌀쌀한 날씨에 쨍쨍하게 언 얼음 눈이라
길도 반짝거리고 예뻤습니다.
- 늘보오라버니는 고생하셨습니다만.ㅠ_ㅠㅋ
땅고를 자주 못 췄더니 여전히 축이 흔들리는
팽이 같지만, 자꾸 추다보면 언젠가는 늘겠죠.
조만간 Yo No Se Que에 춤춰보고픈데,
플젝으로 남기렵니다. ^^
앤과 YNSQ에 춤추기 장기 플젝으로.. ^-^a
근데 땅고를 배우기나 할런지.. ㅡ_ㅡa
* 참, 슐라싸부님, 오늘 우연히 뵙게되서 무척 방가웠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