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회 창립 50주년 원로환경인 한자리에
정해관 박사, 한택환 박사, 박원훈박사 특강
에너지 정책의 지표는 국민의 건강수명이어야
일사회(Korea Eco Club)창립 50주년 행사에 박원훈박사의 ‘대한의 환경을 일구는 일사들’, 한택환박사의 ‘환경과 경제 대립에서 통일로’, 정해관박사의 ‘환경정책과 국민건강’이란 주제로 특강이 펼쳐졌다.
성균관대 의과대 명예교수인 정해관박사는 <에너지 정책은 얼마나 많은 생명을 구하는가? 환경,에너지 정책과 국민건강>주제의 강의는 환경의 기본설정을 탄소중립보다 생명을 근본으로 하는 설정이라는 점에서 울림을 던져주었다.
정박사는 연탄에서 석유, 가스, 원자력등으로 진화되는 에너지전환정책은 국민건강을 위한 가장 가치 있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에너지와 건강을 비교하면서 에너지 환경정책의 효과는 수십년 후에야 질병과 건강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행동하지 않는 비용이 가장 크므로 모든 정책은 국민 건강을 우선해야 한다, 이에 에너지 전환 정책의 최종 지표는 ‘탄소 저감량’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 수명’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박사는 상수도 도입으로 미국 주요 도시의 장티푸스등 감염병 사망률 변화를 보면 주요 감염병 사망률은 상수도 도입 이전인 1900년(39%)보다 1930년(18%)이 21% 정도 감소되었다. 결핵은 6% 정도 감소되었고 설사와 장염은 거의 발생되지 않았다. 장티푸스, 뇌막염등도 감소되었지만 인플루엔자는 오히려 약간 증가하였다. 어린이 감염병 사망률과 디프테리아등도 큰 폭으로 감소되었다.
1960년부터 1995년간 우리나라의 연탄가스 중독환자수는 총 2,482만명으로 연평균 71만명이 발생하고 있다. 연탄가스중독으로 사망한 숫자는 6만1천명으로 연평균 1,742명이 사망했다.
연탄가스 중독 환자수의 발생은 연탄을 사용하기 시작하던 1951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의료계도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1975년부터 고압산소요법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뇌성마비 환자에서도 1957년 이후 1993년까지 급격하게 발생되었지만 1997년 이후에는 뇌성마비 환자가 급격하게 감소했다. 그 원인중 하나가 연탄사용의 증감이다.
질병통계에 의하면 환자수의 경우 4세 이하는 2013년은 3,165명, 2014년 3,047명, 2015년 2,941명, 2016년 2,858명, 2017년 2,614명,2018년은 1,866명,2019년은 1,740명,2020년은 1,401명, 2021년은 1,276명이다.
산모의 혈중납농도에 따른 출생아의 IQ변화는 산모 혈중납농도가 10µg/dL 감소시 출생아의 IQ는 3에서 5 정도 증가한다.
우리나라의 에너지 소비변화는 1968년까지 연탄이 최대 소모를 했으나, 이후에는 석유량이 증가하면서 1980년에는 연탄보다 석유소비량이 최고치를 보였다. 1978년 이후에는 가스가 보급되었고 1986년부터는 원자력이 사용되었다.
세계 주요 국가들의 무연휘발유 도입시기는 미국은 1970(금지 1996년), 일본은 1972년(1986년), 대만은 1986년(2000년), 중국은 1997년(2000년), 한국은 1987년(1993년), EU는 2000년 금지되었다.
환경청은 1981년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저황 연료유의 공급을 확대했으며 5대 정유사에 탈황시설과 중질유 분해시설 설치를 유도했다. 1993년 부터는 유류의 황 함유기준을 벙커-C유의 경우 1.6%에서 1.0%로, 경유는 0.4%에서 0.2%로 한단계씩 강화했다.
유연에서 무연으로의 전환은 88 올림픽을 앞두고 대기오염감소를 위해 휘발유 정책의 변화를 박판제청장이 강하게 추진했다.
일사회는 현재 산,학,연 환경 리더 131명이 활동하고 있다.
1976년 4월 한국환경문제협의회가 회장 노재식박사, 부회장 홍순우 교수, 노융희 교수,구연창 교수등 17명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자연보호중앙협의회가 77년 10월 설립되어 자연보호헌장 선포를 하였다. 이후 1983년 자연보호중앙협의회 이사 중 14명이 1.4회를 발족했다. 1988년 일(逸)사(士)회(뒤에 숨어서 조용히 행동하는 선비)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2년 12월 환경부에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했으며 회원중에서 노재식박사와 손장열 한양대 명예교수가 대한민국 학술원회원으로 선임되어 품격을 높여주었다.
회원중 UNEP글로벌 500인상 수상자로는 박노경(88년), 권숙표(89년), 박창근 (89년), 노재식(90년), 노웅희(91년), 차철환(91년), 신응배(93년), 문국현(97년), 박정희(01년)등 9명으로 사회의 핵심적인 리더들의 모임임을 명증하게 보여주고 있다.
2007년에는 환경의 효율성을 도모하는 한국환경한림원 설립을 추진하기위해 이상은 일사회 부회장과 김일중 교수등이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2010년 11월 한국환경한림원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초대 이사장으로 도화엔지니어링 곽영필 회장, 초대회장에 이상은박사가 추대되었다.
2012년 한국한림원 사무실을 도화엔지니어링 20층에 마련하고 출범 현판식이 열렸다. 제1회 환경리더스포럼(12년 5월), 자연플러스포럼(12년 7월), 환경정책심포지엄(12년10월)이 열리고 12년 12월 기재부에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되었다. 고인이 된 곽영필 이사장은 한림원 사무실 제공과 매년 수천만원의 운영자금 지원, 여주 아리지골프장 초청 라운딩을 하기도 했다.(50주년 기념사업회 김민영 위원장이 일사회 경과보고를 하였다.)
이범호회장(사진좌측)과 윤명조 명예교수, 손장열 학술원회원이 한 테이블에 앉아 와인으로 담소를 나눴다. 공교롭게도 이범호,윤명조 원로들이 1934년생(개띠,93세)이며 이범호 회장은 함남 북청, 윤명조 교수는 함흥으로 모두 함경도 출신이라는것에 반가움과 기쁨의 시간을 가졌디. 신응배교수는 함남 해산출신이다.
(환경경영신문 https://ionestop.kr/ 김동환 환경국제전략연구소장, 환경경영학박사, 시인, 문화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