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물이 가나봅니다.
그리고 새로운 물결이 다가오는 시기로 접어들고 있고요.
숫자가 많은 소규모 발전소들의 왁자지껄은 사그러드는 추세입니다.
태양광 발전소 개소보면 대단한 듯 보여도 용량으로 보면 비태양광에 비하면 세 발의 피인 셈입니다.
지난 해 말 전력거래소에 매도자로 등록한 발전소는 12,458개소였으며 태양광이 12,370개소였습니다.
100kw미만 사업자가 11,712개소로 91%를 차지하였답니다.
설비용량으로 보면 태양광과 비태양광은 거의 50:50입니다.-태양광 247만kW(49%), 비태양광 260만kW(51%)로 구성-
소규모인 태양광발전소는 개소로 91%이지만 설비용량으로는 30% 미만일 것입니다.
이제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17년부터는 소규모는 한 물 갔다고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비용편익 대비로나 수고로움으로나 사업성이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의 쪼개기나 분양형은 시장성을 잃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100kw급 발전소의 경우 토지매입비 포함 모든 비용 포함 2억원 내외이니 kw당 2백만원인 셈입니다.
1Mw의 경우 모든 비용포함 15억이면 가능한 시점이라고 본다면 kw당 150만원인 셈입니다.
물론 가중치 차이가 있겠지만 판매가에서 가중치는 상쇄되고 맙니다.
현물시장에서의 상품성은 일정 규모 이상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소규모는 판매가격면에서 불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달라지는 시장상황은 방향성을 달리할 것입니다.
대규모 즉 대형화와 더불어 자본의 이동이 태양광에로의 쏠림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단, 발전사들의 자체물량 건설일 것입니다.
비태양광보다 민원이나 발전원가가 쉽고 낮다는 점에서 선호할텐데요.
그 정도의 부지를 찾기란 쉽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자체들의 수익 모델이 태양광발전사업일 수 있습니다.
삼척시가 원전 반대 투표를 계기로 50mw급 4개소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삼척의 경우 남부발전 LNG발전소가 있는 관계로 MOU도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 상황들을 종합해보면 소규모는 집 근처 기존의 토지에 설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농사 짓는 것보다 나을 경우 선택할 수 있겠고요.
건축물이 필요한 경우 태양광발전사업과 접목을 한다는 점입니다.
그럴 경우 설비에 대해 다른 각도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설비단가는 많이 내렸고 앞으로도 내릴 것입니다.
그렇다면 모듈은 고급화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면 합니다.
바램이 있다면 관련 규정들에 대해 100kw미만의 경우 현재 30kw미만에 해당하도록 하는 규제완화 방안입니다.
그날이 좀 더 빠른 시일 내에 왔으면 합니다.
규모의 경제에서 소규모의 보호는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첫댓글 그렇군요 대용량화가 사업성이 있겠습니다 우리나라도 제조업이 사양길을 걸을거라합니다 변화에 대비하면서 숙독합니다.
앞으로의 방향성이 대형화라면 현재 소규모태양광발전소는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요?
계약시장? 현물시장 물타기? ... 정부의 정책변경?
참 갈수록 어려운 문제 인것 같습니다. ㅜㅜ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멀리보고 길게 판단해서
소규모 태양광발전소도 꾸준히
건설될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래서는 안되지요...
그동안 분양형처럼 멀리 소규모 발전소를 가질 경우 한 물 간 것이라는 점입니다.
계약시장보다 현물시장이 우위일 경우 우선 선정이라는 것도 별 의미 없겠고요.
kw당 유지비용에 있어서도 불리하다는 점입니다.
집 근처에, 기존의 토지가 있다면 해야겠죠.
그리고 건축물이 필요한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사업을 위한 부지 선정등 규모의 경제로 접어드는 산업들은 소규모는 설자리가 없다는 건 증명되었으니까요.
현재 현물시장 가격으로 smp70원+rec120원=190원kw입니다.
17년 대략적으로 정부 권장단가는 smp+rec=170원/kw 이하일 것입니다.
그리고 2020년쯤이면 150원/kw 이하로 본다면 100kw급 사업성은?
요즘 현물시장 거래동향을 보면 smp단가와 연동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토탈 180원 전후입니다.
이런 가격이 현실적이고, 앞으로도 smp와 연동성이라면 계약시장은 불리할 것입니다.
앞으로 smp단가가 오를 가능성은 요원하거나, 더 내릴 가능성마저 있다면 더욱 그렇겠죠.
12년 거래이후를 보더라도 통합 현물 거래시장에서 오랜 기간 거래하는 게 유리할 것입니다.
그와 더불어 정부권장단가가 중요한 요소입니다.
권장단가는 발전원가와 연동될 것입니다.
그리고 에너지원간의 균형을 위해 전환가중치가 도입되기도 하겠죠.
태양광에로의 쏠림현상이 두드러질 것입니다.
모든 KEY는 SMP가 가지고 있다면 SMP가격 환경에 따라 수익성이 결정 되겠네요
SMP상승은 계약시장, 하락은 현물시장...
SMP를 예측한다는 것은... ㅜㅜ
앞으로 모듈 가격이 더 내려 가지는 않을런지요?
모듈 가격은 내려온 상태로
앞으로 기술 발전이 있더라도
그리 크지 않을것입니다.
그에 비해 smp와 rec 가격이
너무 많이 떨어진 상태라
발전사업하기 더욱 어려운 상황입니다.
혹 훗날 모듈의 효율이 좋아진들
그사이에 rec가격의 변동을 감안하면
지금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smp, rec(장기체결) 가격이 100원선으로 올라야
사업성이 있어 보입니다.
wp당 가격과 효율 가격은 다릅니다.
효율 가격으로 보면 많이 내릴 것입니다.
태양광발전원가가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두바이의 경우 kw당 3센트라니...
그동안 최저 발전단가는 6센트였었다고 합니다.
물론 일일 발전시간이 7시간이상이겠죠.
우리의 배로 본다면 우린 6센트에 생산이 가능할지?
기준 환율을 1,100원(현재는 높지만)으로 본다면 약 70원이 원가인셈입니다.
일일 발전시간이 3.7시간이니 약 140원에 해당할텐데요.
그걸 반으로 줄이는 3센트라니?
설비비가 저렴한 것 말고 다른 게 있을까요?
설비비가 저렴하려면 규제완화를 통한 경쟁적 설비방식이 중요하겠고요.
모듈 역시 수출과 내수의 가격차이는?
모듈의 수출 도착도 가격은 얼마일까요?
자동차처럼 외국에서 수입하는 게 품질도 좋고 더 저렴할까요?
물류비용을 포함하면 우리보다 훨씬 비싸야할텐데 말이죠.
태양광 한물가지 않았나요 요즘 주변에서 태양광 이야기 나오면 적극 말립니다 투자비용대비 효용성이 않나오쟎아요
오늘 발표내용은 2020년까지 정부에서 42조원을 투자한다고 하는데 희망이 있지않나요,
내용은 다를 것입니다.
태양광부문보다 다른 부문- 풍력이나 기타 신.재생에너지와 ESS등-에 영향이 클 것이고요.
태양광부문은 이미 자본의 이동으로 쏠림현상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원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정책은 다른 분야에 집중될 것으로 보이고요.
그 돈은 눈 먼 돈 중의 하나이기에 먼저 본 자가 임자일 것입니다.
ESS [Energy Storage System] 남는 전력을 따로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기에 공급하는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