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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1. 4.14(수요일)
2.어디를: 나주시 남평읍 석천강 서쪽 산줄기 한바꾸~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4.날씨: 하루종일 쨍한 날씨에 가끔 시원한 바람~, 미세먼지 띵호와!~
5.산행 경로: 남평농협 파머스마켓~오른쪽 아치형 육교 건너~나무계단~오른쪽 사면~나무계단~야외음악당~
연이은 전망정자~쉼터의자~월현대산(118.6m, 정자)~오른쪽 흐릿한길~서림교회 공원묘지~
오른쪽 묘길로~포장도로 왼쪽~무름재(사거리)~직진 남평배수장~왼쪽 이정표 남산 550m 방향~
무덤지나 오름~연이은 돌탑~남산(127.2m, 쉼터의자,정상 표지판)~오른쪽 사면~교원복지관 갈림길~
안전로프 계단~산죽터널~생태이동통로~교원교차로 갈림길~시루봉 1.6km 방향 가파른 계단 오름~
연이은 무덤~왼쪽으로 휘어져~나무계단 만나 오른쪽 오름~봉학산(147.1m, 쉼터 정자)~내렸다 오름~
잠시 평탄한 길~방축마을 갈림길~쌍묘 지나 오름~북단산(152.1m, 헬기장)~팔마아파트 갈림길~
내림길 안부(칠성사 갈림길)~오름길(칠성바위 전망데크)~큰봉(187m, 쉼터정자)~185m봉(고척등?)~
오름길~시루봉(192m)~전남농업기술원 갈림길~전망데크~침목계단 내림길~임도접속(식산 생태
탐방로 안내판,운동기구~맞은편 식산등산안내도 방향~식산전망대~넓은 길따라~묘지에서 오른쪽
휘어져 내림~갈림길 오른쪽 오름~전망데크~가파른 나무계단~전망데크~해피니스골프장 갈림길~
식산(食山)(291.6m, 전망데크)~산림자원연구소 갈림길~쉼터의자,바위지대~식산(植山 △288.9m,
삼각점)~해피니스골프장 갈림길 빽~오른쪽 사면 내림길~배롱나무 식재지역~임도 사거리~직진~
갈림길 오른쪽~다시 거친 능선 가로질로 임도로 빽~고개마루 70여m 지나~왼쪽 잡목 성긴 능선~
거친 까시잡목~나무가지에 캔맥주 달린 봉우리 왼쪽 숨은 능선으로~거친 까시잡목 능선~봉황산
(뒷매, 136.4m)~거칠고 가파른 사면 내림~개울 두번 건너~왼쪽 세멘포장도로 따라~마지막 농가
오른쪽 가파른 오름~밭, 신평송씨 묘 연이어 지나~왼쪽 묘지길 따라~남평 문씨 묘지나 다시 거친
오름길~ 능선 오른쪽~빽빽한 조릿대숲 지나~큰산(189.2m, 헬기장?)~밧줄 가파른 내림~완만한
오름~155.3봉~처녀봉(△153.2m)~내림길~갈림길 왼쪽~밀양박씨 일족묘~묘지 왼쪽으로~드들강
전원마을~마을 표석~도로 건너 계단 아래 지석천천수공원~강변길따라~전망대~유채꽃 군락지~
왼쪽 계단으로 도로에 올라~대형국기계양대 방향 직진~기아타이거스 조형물~남평농협 파머스
마켓 원점회귀(걸은 거리 14.2km, 걸린 시간 5시간 33분)
월현대(越峴臺): 월현대는 단종조 통정대부 사간원대사간지제교로 세조의 왕위 찬탈에 비분 강개하여 벼슬을
내려놓고 남평으로 낙향, 단종이 위폐되어 시해된 영월을 향해 3년 동안 추모의 망배를 올리며
불사이군의 절개를 지킨 '치제 정극융'을 기리는 망배유적지이다.
패륜의 어지러운 현실이 부끄럽다며 본인의 호(號)도 '치제(恥齊)'라 하였다.
월현대 정상은 성덕산(聖德山), 또는 호산(虎山)으로도 불리는 남평강변도시 근린공원이다.
식산(食山): 식산(291.6m)은 전남 나주시 다도면 풍산리와 산포면 산제리에 걸쳐있는 산이다.
덕룡산 줄기가 북쪽으로 향하다가 드들(砥石) 강변을 거쳐 남평 읍내로 이어지기 전에 풍산리 도래마을
뒷산에 산지를 이룬다.
식산은 밥 '식(食)'자 모양으로 가파른 산을 의미하고 도래에서는 풍산(楓山)이라고도 칭한다.
도래 마을은 '풍산 홍씨' 집성촌으로 강화 최씨와 더불어 오랜 인척 관계를 이뤘다.
조선 시대 중종때 홍한의(洪漢義)가 사냥을 나왔다가 이곳 처녀와 연을 맺고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모든 조선 군사가 사흘 먹을 물산이 넘친다는 '식산'에 둘러싸인 동네로 전통 한옥이 많다.
1541년 남평 현감 백인걸이 용호정(永護亭)에서 강학했다고 '서당골' 이라고도 부르며 대동계를 포함한
여러공동체 모임이 이루어지고 있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식산은 두개의 식산으로 (食산 291.6m, 植山 288.9m) 표시되어 있으나 일제강점기
에는 고지도에 288.9봉을 식산(食山)으로 표시하고 있다. (한국지명유래집)
남평 지석천천수공원: 지석천 드들강변 수변공원은 관리소홀로 인하여 잡초가 우거져 모기의 서식처로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남평 목포간 도로상의 남평교 다리가 있어 지역 이미지를 흐리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던 차에
2013년 공동체일자리와 남평지역발전협의회의 노력으로 수변을 따라 친환경 꽃길 조성을 함으로서
사색과 만남의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대단지 유채꽃밭과 코스모스밭이 장관을 이루고, 야생화 꽃밭, 습지공원, 쉼터 조성등 사계절 테마별 특화
공간으로 내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여 주민들과 관광객으로 부터 사랑을 받고있다. (전남타임스)
현직에 있을때 일찍 백수가 된 선배한테 밥도 사주고 가끔은 술도 사주던 후배가 및밍 있었는데 그 중에서 안직
연락을 하고있는 후배들도 있고 및밍은 오래동안 연락을 안하다보이 전화 번호도 구문이 되가 지연적 기억에서
멀어졌는데 어제 아래 동네 산에 올라가가 역기를 들어 올리미 오십 한분 카미 헥헥대던 중에 닝기리기리 카미
휴대폰이 들썩거리길레 귀찬아가 노터치를 해뿟는데~
쪼매있시 이분에는 역기 다이가 디릭디릭 카미 문자가 들어온다!~ 언넘이고?~
'행님!~ 정아무꺼시 인데요!~ 너무 연락이 없어가 섭섭니더!~'
'이 띠바가 똥낀 넘이 썽낸다 카드마는 내가 및뿐 전화해도 안받고 문자를 여도 감감무소식이디 뭐라꼬오?~'
심심풀이 삼아 범어사거리 근방 부동산 중개사 사무실에 나와 있다가 행님 생각이 나가 전화 했심더!~
요새도 방방곡곡 이름도 없는 산에 댕기능교?~
이 띠바가 아무리 그래도 이름 없는 산이 어딧노?~
점심 약속 없시마 한그릇 하까예?~
사무실이 어딘데?~ 난도 나온지 얼메 안되가 이쪽 지리는 잘모리는데 지나가다 퍼뜩보이 '화**아티클헤어'
카는기 비네예!~
야가 지금 무신 소리하노?~ 차이영슬링센타도 있고요~ 카싸플라워 카는데도 있심더!~
거는 잘모리겠고 큰 건물은 없나?~ 아!~ 여패 비엘타워 카는기 비네예!~ 철퍼덕!~
오늘은 산이조치요 번개팀에서 나주쪽 산으로 가는데 꼬라지가 우예 생깃능공 검색을 해보이 엄마야!~ 이기
우얀일이고?~ 산길이 완죤 고속도로네!~
노상 까시덩쿨을 헤치고 댕기다가 이래 좋은 길로 가마 다리에 쥐는 안날라나?~
형봉에서 제봉으로 갈라꼬 동대사로 내리오이 벌씨로 연등 준비에 한창이다!~ 부처님 오신 날은 안직 한참 남았실낀데~
오전 10시 10분이 다되갈 즈음 산행 들머리인 남평농협 파머스마켓 근처 공터에 띠띠빵빵을 새아노코 마켓 오른쪽 들머리로
돌아 나온다!~ 광주 시내를 통과하는데 시간이 쫌 걸리네~ 입구에 무신 돌띠긋은 조형물을 자세히 들따보이 야구공?~
입구를 아치형 조형물로 장식을 해났는 육교 다리를 올라서면 전면으로 나무계단이 보이는데~
제법 가파르게 올라간다!~ 어제 묵은 술 기운이 안직 쪼매 남아있는 긋해가 초장에 오버를 안할라꼬 꼬바리로
천처이 간다!~ 올라서 오른쪽으로 돌아나가면 또 나무계단이~ 100m 쪼매 넘는 봉우리가 유세를 떨고 있어 띠바!~
월현대산은 나즈막한 봉우리로 근린공원이라 그런지 잘꾸미났네!~ 곳곳에 정자요 쉼터다~
야외음악당을 지나 첫분째 쉼터 정자에 올라가보이 조망은 빌로네~ 난중에 하산할때 기경을 갈라카는 지석천천수공원이
살짝 보인다!~
두분째 쉼터 정자에는 일하는 아지매들 보따리가 한짐이고~
쉬엄쉬엄 올라서면 쉼터의자가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섰다가 이내 시분째 정자가 안자있는 월현대산에 올라선다!~
시에서 맹글어 부치났는 안내도에 '남평 월현대산 근린공원'이라 카이 일단 인정!~ 표지기를 걸고 내리온다~
월현대산에서 길이 조은 왼쪽으로 내리가마 서원마을로 삐잉 돌아가는 긋해가 무름재로 막빠리 질러 갈라꼬 흐릿한
오른쪽으로 내리가는데 흔적만 보이는 길은 개떡긋네!~
까칠한 잡목길을 헤치고 내리서마 무신 장로, 집사, 성도 카는 이름이 보이가 개신교 공동묘진가 켔띠마는 내리가보이
서림교회 공원묘지라고!~ 단독교회에서 아멘한 사람들이 이리 많나?~ 오른쪽으로 돌아나가마 포장도로와 만나고~
다시 왼쪽으로 내려서면 사거리인 무름재로 내리서게 되고~ 햇또하고 호흡이 잘안맞는지 입에서 자꾸 무릎재로 발음된다~
직진해가 올라서면 남평배수장 직전 이정표는 왼쪽으로 남산 550m를 가리킨다!~ 어?~ 수진씨는 어디로 가고 있노?~
저도 뿔뚝 고집이 있네!~^^
무덤을 지나마 가파르다 카던 선답자의 산행기와는 달리 완만한 능선이 어이진다~ 연이어 돌탑을 지나~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면 남산 정상 팻말이 올라와 있는 짱배기다!~ 씰데없이 전망데크와 정자를 수북히 깔아났는 다른
봉우리에도 그런 시설물을 하나 빼고 혼란시러분 요 맨치로 봉우리 정리를 해나시마 좋을낀데~ 전문가들한테 자문도
구하고~ 이정표 거리도 개판이고 부실한기 한두개가 아이다!~ 마수걸이 한판!~
오른쪽 사면으로 내리서마 교원복지관 갈림길을 만나고 이내 안전가이드 알로 내리간다!~ 오늘은 무대까리 탱크
종태씨가 4,000원 주고 샀다카는 밭 일하는 할마씨 모자를 씨고 왔다!~ 안직 시동을 안걸고 탱크가 조용하네~
컴컴한 대숲을 빠져 나오마 돌공장 때문에 허리가 동강난 마루금을 이사났는 생태이동통로로 내리서고~
교원교차로 갈림길을 지나마 왼쪽으로 휘어지미 가파른 오름길!~
연이어 무덤을 지나 왼쪽으로 돌아 나가면 조상들한테 인사를 온 넘들이 쳐묵쳐묵하고 내삐린 술빙이 여저 천지삐까리다!~
띠불 넘들이 조상들 욕비는 것도 아이고!~
왼쪽으로 돌아서면 이내 갈림길을 만나는데 일로 올라오는 길도 조으네~ 오창마을에서 올라오나?~ 오른쪽으로
나무똥가리 계단을 쉬엄쉬엄 올라서면 정자가 올라와 있는 봉학산!~ 여는 그리 멀도 안한 거리에 큰봉,큰산,봉학산,
봉황산긋은 비스무리한 이름이 쫄로미 있어가 헤깔린다!~ 진위 여부를 따질라 카이 햇또가 터질라 케가 패쑤!~
올라가미 왼쪽으로 돌아보이 돌공장은 안직 잘 돌아가고~ 쉼터 의자가 안자있는 봉학산에도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도 표시가 되있어 할말은 없다마는 요런 야산긋은데 이름표를 달고있는 봉우리가 와 이래 만노?~
잠시 평탄한 길을 이어 가다가 식산까지 4km나 더가야 된다 카는 엉터리 이정표가 서있는 방축마을 갈림길을 지나마
본관도 없이 그냥 신랑.각시 이름만 달랑 적어논 희안한 묘비를 만나는데 고부터 고바이가 시지기 시작한다!~
잠시후 넓은 헬기장으로 올라서마 북단산이라 카는 이름표를 달고있는 152.1m 봉우리!~ 1시간 10여분 만에 이름표를
달고있는 봉우리 4개를 따묵는다!~ 오늘 산따묵기팀들은 경사났네 경사났어!~
및발자죽 내리서마 이내 팔마아파트 갈림길을 만나고, 안부 갈림길 우에 전망데크가 보인다!~ 오르내리는기
똑 대구 와룡산에 온 기분이네!~ 지금은 거도 연산홍이 한창일낀데 조만간 함가바야지~
칠성사 갈림길 안부를 지나 칠성바위전망대 카는데에 올라가보이 아파트가 올라와있는 나주 혁신도시가 보이고 그 뒤로
금성산에서 뚜껑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흐릿하다!~ 미태있는 큰 건물이 전남농업기술원인 모양이네~
침목계단을 쉬엄쉬엄 올라서마 큰봉과 185봉이 지척에 부터 있는데 각각 큰봉과 고척등이라고?~ 오룩스앱 지도에
표시되 있지만 다른 지도에는 기록이 없어 고도표시 표지기만 걸어논는다~
잠시후 오룩스앱에는 민드리한 능선길에 표시한 시루봉을 무시하고 현지에서 인정하는 192봉에 올라서서!~
표지기를 걸어두고 인물화 한점을 남긴다!~ 종태씨가 표지기를 너무 노푼데 달아나가 항상 나무가지를 지고 찰카닥
쇼를 한다!~ 인증샷을 꼭 이래 해야 되나?~^^
다시 전망데크 넓은 공터로 내리서고~ 내리다본 돔형 건물이 농업기술원긋은데 건물을 참하게 지났네~
침목계단으로 내리섰다가 다시 오르내리면 임도가 지나가는 산제리 갈림길을 만나고~
식산 생태탐방로 안내도와 운동기구가 보이는 임도 맞은핀 식산 등산안내도가 보이는 곳으로 질러 올라가면~
식산전망대라 카는 노푸다란 전망대가 있어가 올라가 보이 단풍나무로 둘러 싸이가 가을에 와도 운치가 있겠다!~
표지모델 수진씨는 당근인데, 박대장한테 등을 떠다 밀린 얼빵한 넘도 포토존에 안자가 쩍벌남 포즈로 엉겁질에 한컷!~
부리나케 자리를 고마 뺏어뿟네!~
임도 맨치로 넓은 길을 따라 가다보면 무덤 쪽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지고 이내 갈림길을 만나는데 직진해가 내리가는
넓은 길을 버리고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식산 0.8km 이정표를 지나면 다시 전망대크를 만나고~ 이 놈우 전망데크는 와 이리 자주 비노?~ 그 돈까 쪼매한
정상 표석이나 새아놀끼지!~ 돌아서마 가파른 나무계단이 기다린다!~
쉬엄쉬엄 나무계단을 올라서마 또 전망데크가!~ 발 알로 보이는 파란 건물이 산림자원연수소인강?~ 혁신도시 뒤로
금성산이 뿌여이 누버있는 조망은 거의 비스무리하다!~ 왼쪽으로도 전망데크를 지그재그로 해놀끼지 띠바!~
잠시후 식산을 찍고 봉황산(뒷매)으로 갈라카마 다시 빠꾸 해야될 해피니스 골푸장 갈림길을 만나마 이정표는 가도 안한
식산을 지나왔다꼬 꽁까를 치고있다!~ 잠시후 무인산불감시초소와 전망데크가 보이는 식산(食山) 짱배기로 올라서고!~
오늘의 최고봉에서 우리하게 한방 박는다!~
내리서면 이내 오른쪽으로 산림자원연구소로 내리가는 갈림길이 보이고 왼쪽으로는 해피니스골푸장이 보인다!~
평일이라 그런지 및및 팀들만 보이고 조용하네!~ 여도 팔공골푸장 맨치로 '김사장!~ 임마!~' 카마 다 돌아 볼라나?~^^
내리섰다가 쉼터의자와 바우지대를 연이어 지나 올라서면 예전 고지도에 식산(食山)으로 표시된 삼각점이 올라와 있는
288.9봉!~ 지금은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식산(植山)으로 표시되가 있고 귀한 1등 삼각점을 만난다!~ '광주 11'
왼쪽 골푸장 건너 저 멀리 무등산도 어렴푸시 보이는듯 하고~ 여도 조망은 조으네~ 다시 식산(食山) 전망데크로
빠꾸해가 저마다 퍼져 안자가 요기를 하고 해피니스 골푸장 갈림길로 빠꾸한다!~
골푸장 갈림길 오른쪽 사면으로 내리서마 이내 배롱나무를 식재해났는 편탄부로 냐리서고~
임도 갈림길에서 차단기를 설치해났는 직진길로 잠시 진행하다가~
210.8봉을 거쳐 봉황산 능선을 타고 갈라꼬 오른쪽으로 올라가보이 골푸장 캐디들이 전동카트를 몰미 일당들을
지켜보고 있는 골푸장 안이라 빠꾸하기도 뭣해가~
머리터레기를 조뜯기미 까시잡목밭을 질러가 다시 임도로 탈출한다!~
다행이 임도는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미 가야할 능선과 만나고~ 잡목이 빽빽해가 고개에서 쪼매 더 내리가가
잡목이 성긴 곳으로 올라섰는데~
니꺼리!~ 초장만 버짐난 햇또 맨치로 나무가 성긴곳일뿐 가야할 능선으로는 완존 까시 정글이다!~ 평소에는 아패서
무대까리로 진격하던 탱크 종태씨가 뫼들보고 앞장서라 케가 머리터레기를 오만상 조뜯기미 길을 낸다 웃 따거버라~
맥주캔이 비는 봉우리에서는 왼쪽 숨은 능선으로 내리가야 되가 후미를 위해 표지기를 걸어두고 버벅대미 내리간다~
까시잡목을 헤치미 내리섰다 다시 올라서면 잡목구디 짱배기 봉황산!~ 뒷매(뒷산)라는 평범한 이름으로도 불리지만 그래도
봉황산이 뽄때가 있지 시퍼가 달아났띠 송교수가 병행해가 안씨고 하나만 달랑 적어났다꼬 디기 머라칸다~
봉황산에서 내리가는 길은 당근 없다!~ 질러 갈라꼬 북쪽 가파른 사면으로 햇또를 집어였는다!~ 으악!~ 으아악!~
개고생 해가 내리서면 또랑을 두분 건너고~ 농가가 보이는 곳으로 작은 세멘다리를 건너가가 왼쪽 마지막 농가 쪽으로
올라가이 cctv가 내리다 보고 있다꼬 공갈을 쳐가 오른쪽 가파른 밭 우로 올라선다~
밭 가장자리로 조슴조슴 돌아나오마 신평 송씨라 카는 드문 성씨 일족묘가 보이고~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어?~ 인제부터는 길이 조으네 켔띠마는~ 남평 문씨 묘를 끝으로 좋은 길은 땡이고~
한동안은 까시잡목 오름길과 씨름을 한다!~ 니꺼리!~일로 올라오는 사람들은 없나?~ 능선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정상 직전 조릿대 숲을 만나는데 다행이 흐릿한 족적이 보인다!~ 짐승들이 길을 내났나?~
헥헥거리미 올라서면 넓은 잡목구디 공터가 큰산이다!~ 아 띠바!~ 진짜로 큰산에 올라왔네!~ 이때까정 빌로 안나던
육수가 여서는 농도도 진하게 나와뿐다!~ 표지기를 걸어두고 후미를 기다리는 동안 종태씨한테 등따리 까끄레기를
털어돌라 칸다!~ 으 시원해라!~
잠시 기다맀다가 김응응선배만 올라오고 딴 사람들은 안보이가 우야꼬 카다가 내리온다~ 헬기장을 맹글라 카다
치아뿟나?~ 인도 블럭이 여저 보이네~ 가파른 내리막에 도요새님 표지기가 꽤 오래된긋은데 언제 어디로 지나시꼬?~
끄내끼가 달린 곳을 내리서면 경사가 숙지는 곳을 만나고~
잠시 완만한 오르막길 끝에는 처녀봉이라 카는 드문 이름표를 달고있는 봉우리를 만난다!~ 김응응선배는 및m 전
봉우리를 처녀봉이라 카지만 뫼들은 국토지리원에도 명시되가 있고 '광주 469' 삼각점이 안자있는 이 봉우리를
처녀봉으로 인정하고 마지막 봉우리에서 인증샷을 한다!~
큰산으로 올라오는 길은 개떡긋띠마는 처녀봉으로 이어져 내리가는 길은 고속도로네~ 잠시후 무덤 갈림길을 만나마
왼쪽으로 돌아 나가고~
잘 관리된 밀양 박씨 무덤군을 만나마 왼쪽 넓은 묘지길로 내리온다!~ 인제 사실상 산행은 끝나는 셈이다!~
내리서면 별장풍의 드들강 전원주택단지가 보이고~ 전부 집을 참하게 지났네~ 그런데 신작로까정 내리오는 동안
인기척이 안보이는걸 보이 다소 건조한 동네긋다!~ 길까에 안자가 보따리 정리도 하고 후미를 기다리는데 소식이
없네!~ 그쪽에는 gps 전문가인 오사장이 있시끼네 큰 걱정은 안되는데 시간 차이가 마이 나네~
후미하고 보조도 맞출겸 드들강전원주택 표석이 서있는 신작로로 내리와가 사전에 들르기로한 지석천천수공원으로
돌아 가기로 하고 띠띠빵빵이 줄을 서가 댕기는 신작로를 가로질러 후다닥 계단 알로 내리선다!~
왼쪽으로 돌아 데크길을 따라 가다가 전망대 우로 올라가 보기도 하고~ 나무가지 정리를 안해나가 조망은 빌로네~
첨에는 입구에 있는 연산홍과 유채밭을 보고 이야!~ 켔띠마는~
내리서이 허걱!~ 숨이 막힐 정도로 거대한 유채꽂 단지가!~ 최근에 이리 큰 휴채밭 기경은 못해봤다!~
가다가 수시로 찰칵 놀이도 해보고~ 김응응선배가 부랑시러분 김할마씨하고 부터바라 케가 다정한척 찰카닥!~
거의 2km 가까이 걸어 내리오이 왼쪽으로 남평파머스마켓으로 올라가는 표지판이 보이고~ 거대한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펄럭~ 저 아지매는 해금긋이 깽깽깽 소리가 나는 악기로 뭐를 연주하고 있노?~ '독도야 간 밤에 잘잤느냐?~'
<홀로 아리랑> 카는거 아이가?~ 김응응선배는 허락을 받았다 카미 카메라를 들이민다!~ 뻔찌도 좃네!~
아침에 출발한 남평농협 파머스마켓으로 올라오는데 해태타이거스 출신 감독, 선수들의 흉상과 손도장 긋은기
여저 보인다!~ 여는 무신 야구 거리가?~
아침에 띠띠빵빵을 새아났는 곳으로 돌아와바도 안직 후미들은 안보이고~ 지석천천수공원에서 히히닥거리미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도 안직 도착을 안했네~ 및분 있다가 오는걸 보이 바빠가 도로따라 오니라꼬 수변공원
기경은 못했다 칸다!~ 우야노?~
다른 사람들은 맥주하고 보드카를 짬뽕해가 한잔씩 하고 뫼들은 얼카온 캔맥주를 육포 안주해가 후릅후릅
비운다!~ 마치맞게 녹았네!~ 으 시원타!~ 수진씨가 주는 찌짐하고 꾼만두를 안주로 보태고나이 한잔 더 하고
싶지만 오늘은 마님도 서울가고 없고 오랫만에 단골돼지 국밥집에 갈라꼬 꾸욱 참는다!~
지하철 범어역에 내리가 단골 집으로 들어가이 예전 긋으마 박쩍박짝거리던 홀 안에 서너팀 빼이 안보인다!~
오늘도 한쪽 기티 뫼들 전용 좌석에 안자가 내장 써까탕 한그릇하고 막걸리를 시킨다!~
써비스로 나온 꼬들꼬들한 돼지 귀고기 한점을 딘장에 푹 찍어가 막걸리 한잔을 쭈읍하이 흠마야!~ 막걸리에
설탕을 태았나 와 이리 다노?~
이 집이 문젠기 막걸리 1통을 비우고나마 똑 괴기는 반통 정도 더 물만큼 남는다!~
그냥 나뚜고 나와야 되나 막걸리를 한통 더 시키가 묵다가 남가야 되나 또 고민이네!~
한통 더 시킸느냐고?~ 안알랴줌!~
첫댓글 아름다운 유채꽃밭이 인상적으로 보입니다.
예전에 울엄마께서 유채김치를 참 맛깔나게 잘 담으셨는데.
이젠 맛 볼수가 없네요.
고속도로 같은 산길에 가시구디 잡목구간에 극과극을 오가셨네요~ ㅋ
보통 아카시아꽃이 만개할 무렵이면 부처님 오신 날이 다까워짐을 느끼는데
아직 벗꽃이 지지도 않았는데 절집에서
연등을 준비중인걸 보니 돈이 궁한가 봅니다~ ㅎㅎ
삶은 돼지 귀 한 점에 막걸리 한 잔~
저도 목젖이 아려 옵니다요~ ㅋㅋ
봉황산 까지는 고속도로긋이 좋은 길과 시원한 조망에
기분이 한결 업되다가 큰봉 오름길부터 까시잡목과
씨름하는데 혼이 다 빠질뻔!~ㅠ
그래도 하산길에 드넓은 유채꽃밭을 만나 치유가 가능했다는거!~ㅎㅎ
소생도 예전 어릴때 유채 김치를 더러 묵은 기억이 나는데
꽃 부분은 끈어내고 묵기도!~^^
대부분의 절은 보통 4월달 부터 준비를 해서 5월달 부처님 오신날을
보름정도 남가노마 입구부터 온통 연등 바다 입디다!~^^
돼지국밥 집은 오랫만에 들렀는데 전에는 꽉꽉 차던 좌석이
마이 비있어가 코로나 정국이 무섭기는 한 모양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