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용한 프로그램은 praat이라는 언어 전문 분석도구이고요~ 보시는데 꼭 아셔야 할 내용만 설명해드리고 가겠습니다^^*
맨 윗줄에 있는 검은색 그래프는 소리의 강도 혹은 크기를 보여주고요, 어떤 단어를 강조했는지, 어떤 음절을 강조하는지 보여줍니다~ (강세)
그 다음에 보실 부분은 하늘색 선인데, 음이 올라가는가 내려가는가, 즉 억양을 보여준답니다~ 그래서 제가 강세에 관하여 집어 드릴 때는 검은색 그래프를, 억양을 집어드릴 때는 하늘색 선을 참조해주세요~
"Cat! Oh, no! You did it again!!" Today, as always was a slow day.
==>Cat!은 감탄문이기에 확실한 하강조 느낌으로 읽어주세요.
==>Oh, 에서 긴 "O"발음인데 (이 부분에서 많이 취약하시더군요~ 이후에도 여러번 나옴) "오"가 아닌 "오우"식으로 하되, "오"를 강하게, "우"를 아주 약하게 해주시면 되요
==>Again단어에서 한국분들이 "어게인"으로 보통 읽으시는데, "어겐"으로 옳게 읽으시더군요! 다만, 감탄문이기에 역시 하강조로 읽어주셔야 해요~ 끝부분에서 내려가지 않고 평행선을 그리는 느낌이고요
==> Today부분에서 완벽한 억양인 fall-rise조, 즉 하강조를 그리다가 다시 상승조를 타는 아주 정확한 억양을 실어주셨고요, 놀랐답니다^^* (원어민 녹음 샘플 참고 안 하시고 지문만 읽으신 것 정말 맞으세요?)
==> as와 always는 보면 문장 끝의 S가 유성음인 모음 뒤에 나오고 있기 때문에 s를 s가 아닌, z로 읽어주셔야 해요
It was an hour after lunchtime, but only four customers had shown up. Only two bought pies.
==>위에 적은 대로, 쉼표 앞에서는 문장이 안 끝났다는 느낌을 살려주는 "상승조"로 말 해야 하고요, 평서문 뒤에서는 확실한 하강조 느낌을 살려주셔야 해요.
==>only에서도 역시 long o발음
==> 그 외 발음은 정말 잘하셨어요 +_+
Business was not taking off. In fact, it was about to crash-land. "Where are you!?
==>Business에서 강세가 첫 음절, 즉 "비" 음절에 실리는데, 위의 경우 두번째 음절에 실린 것 보이시죠?
==> NOT의 경우 문장의 의미를 180도 바꿔버리기 때문에, 꼭!!! 특별히!!! 더 강조해주셔야 해요^^
==>it was about에서 각 단어가 끊겨서 들렸고요. (앗;;; spelling 오타가... stutter이죠, sttuter이 아니고 -_-)
==>crash-land같은 복합어들, 즉 두개의 단어를 하나로 합쳐서 하나의 idea를 나타내는 단어들은 대부분 강세가 앞 단어에 실려요, 즉 CRASH를 강하게, land는 약하게, 하는둥 마는둥 읽어주시면 되요^^ 여기서도 역시 평서문이 끝나는 부분이니 확실한 하강조를 실어주셔야 겠죠?
==> Where are you? 문장에서 강세 are에 적절히 실어주시는 것 보고 경악했음! (정말 본인이 직접 읽으신 것 맞는지? --> 한국 분들중 이 정도까지 옳게 하시는 분은 외국 생활 오래하셨던 분밖에는 없어요!!)
"Get out of here! I told you not to eat these pies!!"
==>here, there, indoors, later 등 장소나 시간을 나타내는 부사는 보통 강조를 안 한답니다^^* 물론, 특별히 "여기"를 강조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죠.
==>eat과 these는 길게 나는 "이" 발음이고요, 한국의 "이"라는 발음은 영어에는 없답니다. (추후 설명)
==>pies가 ties로 났어요^^;;
Slow business was not Ed's only problem. There was another one. A big and fat one.
==>business에서 "bizi"식으로 내셨는데, 이 단어의 i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비z니스" 식으로 읽으세요
==>only도 역시 long 오우 발음이죠
==> 프라블렘 식으로 났는데요, blem음절에서 e는 schwa로 한국식으로 입꼬리를 내리지 말고 턱만 살짝 열어준채 목에서 "으"라는 소리를 내려고 해보세요. "블름"식으로 자연스럽게 나야 합니다.
==> There was another one. 역시 완벽했고요~
==> big에서 g가 유성음인데, 유성음들은 특성이 소리가 부드럽고, 무성음보다 실제 길이도 길어요. 너무 짧게 끊으셔서 g가 아닌 k느낌이 나고 있습니다.
Ed sighed and leaned weakly on the showcase. It had been three weeks
==>and 가 원래 약음변화라는 현상을 통해 소리가 줄어들고 발음이 "앤" 식이 아닌 "은"이나 "언" 식으로 바뀌긴 하는데요, 위 and는 "원"인지 뭔지 분간이 안 가서 and로 인식되기 어려워요
==> leaned에서도 long "이"
==> weakly에서는 "위클리"식으로 났는데요, 마지막 K발음을 숨결을 입 밖으로 뱉으셔서 "ㅋ" 정도의 소리가 파열된 거고요, 음절 끝에오는 폐쇄음, P,T,K,B,D,G 이 여섯 소리는 소리를 끊어주되, 절대 파열을 시키면 안 되요. 예를 들어서, COP은 "캅"식으로 입을 다물어주지, "캅 ㅍ"식으로 마지막 ㅍ 발음을 파열 안 합니다~
==> 추가적으로, weakly에서도 long "이"
==> showcase도 역시, long "오우"발음으로, 그리고 복합어이기에 강세는 어디에??
==> been은 기능어이기에 약하고, 짧게 발음 해줘야 하죠?
==> three weeks에서 짧은 "이"로 발음하셨고요
since he decided to live with the cat. He fed the cat three times a day, sometimes four or five times a day,
==> three역시 길게 "이~~"
==> day뒤에 쉼표 나오죠? 상승조로 문장이 안 끝났음을, 계속 나올 내용이 있음을 암시
==>sometimes... 이하 내용 발음 잘 하셨고요, 다만 역시 쉼표니까 상승조
but it kept stealing pies whenever he was away from the shop.
==> 역시 stealing도 긴 "이~~" 발음
위에 집어드린 내용 꼭 참고 해주시고요! (겨울곰님 수준이 높으셔서 분석도 좀 고급적인 내용 분석이 많았습니다!)
자주 틀리신 "이" 발음과 "오우" 발음 집어드릴께요.
long e 발음은 말그대로 길게 "이"하고 나는 발음이고요, 흔히 실제로도 스펠링이 길어요.
ee: feet, seen
ea : lead, steal
ie : believe, retrieve
이 경우 발음은 턱은 아주 살짝만 벌려주고, 입 양 끝을 과갑하게 옆으로 찢어주면서 "이" 하는 거에요. 입꼬리를 멀리 벌리려면 시간이 걸리죠? 그래서 자연스럽게 소리가 길어지는 것입니다. 즉, 소리를 길게 내려고 하는게 아니라, 입술을 옆으로 넓게 벌려주려는 느낌이죠.
반면에 short i소리라고 불리는 짧은 "이" 소리는 i나 e가 "이" 발음 나는 경우고요, 이 경우 "에" 발음 나는 턱 위치 (입술은 절대 움직이지 말고)에서 살짝 닫아준다음에 목에서 "이" 소리를 내주는 느낌으로 짧게 끊어주는 거죠. (한국의 "이" 발음은 long 이 소리와 short 이 소리가 섞인 방식으로 납니다)
발음 정말 수준급이고요!! (제가 인정해드림!)
지금은 굵직굵직한 교정보다는 (위에 집어드린 long 오우나 long 이를 제외) 좀 더 자잘한, 즉 좀 더 고급적인 발음 topic에 관하여 배우실 수 있는 수준이세요 (위 녹음물을 본인이 직접 읽었다는 가정하에).
가장 시급한 교정 과제는 짧고 긴 "이" 발음과, 역시 짧고 긴 "오" 발음 되겠습니다.
다음 자료로 발음 확실하게 잡으세요
practice pairs /iː/ vs /i/
1. still sleepy
2. big deal
3. these things
4. feeling ill
5. Middle East
6. it's easy
7. little meal
8. green pill
/ou/ vs /ɔ/
1. so - saw
2. boat - bought
3. choke - ch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