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
2022-01-26 (수)
가야산 伽倻山
상왕봉 1,430m, 칠불봉 1,432m
경남 합천군 가야면, 경북 성주군 수륜면
🟣 산행소개
조선8경의 하나로 주봉인 상왕봉을 중심으로 톱날 같은 암봉인 두리봉, 남산, 비계산, 북두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고봉들이 마치 병풍을 친 듯 이어져 있다. 최고봉은 칠불봉이다. 상왕봉은 소의 머리처럼 생겼고 오랜 옛날부터 산정에서 행해졌던 산신제의 공물을 소에 바치고 신성시 해왔다고 하여 우두봉이라고 불리우며, 상왕봉의‘상왕’은[열반경]에서 모든 부처를 말하는 것으로 불교에서 유래한 것이다.
동서로 줄기를 뻗고 있으며 남북으로 경상북도 성주군과 경상남도 합천군의 경계를 이룬다. 합천 쪽으로 드리운 산 자락은 부드러운 육산을 이루고 성주군 쪽은 가파르고 험하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가을 단풍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하고,
눈 덮인 가야산 설경은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하다. 오묘하고 빼어난 산세를 지니고 있어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해인사 초입의 갱맥원에서부터 정상의 우비정까지 19개의 명소가 있다.
골짜기에서 발원한 홍류동계곡은 계절마다 경관을 달리하여 주위의 천년 노송과 함께 제3경 무릉교로 부터 제17경 학사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절경이 10리 길에 널려있다. 가을의 단풍이 너무 붉어서 계곡의 물이 붉게 보인다 하여 홍류동이라 불리어 웠고 여름에는 금강산의 옥류천을 닮았다 해서 옥류동으로도 불리운다. 이 계곡의 아름다움은 봄이나 가을에 으뜸을 이룬다. 그밖에도 무릉교, 홍필암, 음풍뢰, 공재암, 광풍뢰, 제월담, 낙화담, 첩석대 등의 명소가 있다.
🟣 해인사 (대한불교 조계종 12교구 본사) 국보32호인 팔만대장경 경판을 소장하고 있으며, 국보 52호인 장경판전을 비롯해서 15점의 보물과 200여 점의 사보등 수많은 문화재와 고적이 있다. 1995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청량사, 백련암, 원당암 등 75개의 부속말사와 15개의 부속암자가 있다. 단풍명산으로 10월에 가장 많이 찾지많 사계절 두루 인기가 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12대 명산 또는 8경에 속하는 산으로서 1972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국보 팔만대장경과 해인사가 있는 등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다. `가야국'이 있었던 곳으로 전해지며, `택리지'에서는 기암괴봉을 불꽃에 비유하여 석화성(石火星)이라 부르기도도 하였다. 산 위에서의 조망이 좋고, 특히 용문폭포와 홍류동 계곡 등이 유명하다.
남쪽자락에 자리잡고, 14개의 암자와 75개의 말사를 거느리고 있다. 국내 3보사찰 중 법보사찰로 유명하고, 불교의 성지이다. 조선시대 강화도에서 팔만대장경을 옮겨온 후 불보사찰 통도사, 승보사찰 송광사와 함께 법보종찰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현대에 와서 가야산 백련암에서 수도했던 성철스님으로 말미암아 더욱 유명하게 됐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라는 법어는 홍류동계곡의 맑은 물과 더불어 가야산을 찾는 이들의 마음에 항상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다.
🫐 산행코스
백운동주차장 ▶️ 백운동탐방지원센터 ▶️
만물상 ▶️ 서성대 ▶️ 칠불봉 ▶️ 가야산정상 ▶️ 토신골탐방지원센터 ▶️ 합천해인사 ▶️ 치인주차장
🫐 산행거리 ㅡ 10.71km
🫐 산행시간 ㅡ 4시간 55분
🫐 들머리 : 백운동주차장
경남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1944-10
🫐 날머리 : 치인주치장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