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오묘한 섭리와 엄청난 힘
가을에는 비가 오면 더위가 한 풀 씩 꺾인다.
자연스레 흘러가는 현상이지만 한 계절 한 계절을 구분 짓는 엄청나면서도 조용한 힘에 놀랄 뿐이다. 아마도 우리의 삶도 이렇게 자연스러워 보이 면서도 엄청난 힘을 가졌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늘 새로운 이슈가 한 시대를 풍미하고 새로운 가치와 새로운 지향이 갈등과 조화를 통해 새 모습을 만들어 가는 게 당연한 일......
그러나 기상 조작으로 태풍의 강도를 다소 낮추는 것은 가능하다고 한다. 실제로 1969년 8월 미국 기상청은 시속 182㎞의 허리케인을 5시간 뒤에 126㎞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피해도 어마어마하다.
요즘 지구촌 여러 곳에서 태풍으로 난리이다.
그런 태풍과 같은 천재(天災)지변 앞에 인간은 얼마나 취약하고 나약하고 미약한 미물(微物) 같은 존재인가.
아름드리 가로수와 전주, 철탑 등이 엿가락처럼 꺾이고 슬레이트 지붕과 기왓장이 낙엽처럼 날린다.
나약한 인간들도 기후 제난 에는 저절로 초라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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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정 박종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