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과 자만심 글쓴이 : 이석진 신부님 ㅣ 분도회
자신감은 가난한 마음으로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것이고
자만심은 넘어지면 교만한 마음으로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자신감을 가지되 자만심을 버려야합니다.
기어 다니는 아이가 일어나려면 300번 넘어졌다 일어나야 서서 걸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가능합니다.
김연아가 세계적 피겨 선수가 된 것은 몇천번 넘어졌다
일어난 자신감으로 이루어진 성과입니다.
넘어진 다음 일어나지 못했으면 세계적 선수가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사람은 잘못을 저지르는 것은 당연합니다.
제가 수련 때 자주 실수하고 잘못을 저지르고 수도자로 불 적합하다고
수련장님에게 고백하니 “ 잘못하는 것이 사람이다.” 하시며 위로해
자신감을 심어주신 것을 지금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종신서원을하고 사제 되어서 60년 살면서
잘못한 일을 기록하려면 책 한권도 쓸수 있을 것입니다.
쓰러졌다 다시 일어나 회복하고 다시 쓰러져도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엣 말에 성인도 하루 일곱 번 잘못 한다고 합니다.
매일 회두의 삶을 통해 새롭게 변화됨으로 하느님의 모습을 닮아 갑니다.
누가 옷을 한번 사서 옷이 더러워지면 버립니까?
세탁하여 다시 깨끗한 옷을 입듯이 자기 잘못을 씻어내는 사람은
인정하는 하는 사람은 희망이 있습니다.
하느님 외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더구나 사람이 모여 사는 어떤 공동체도 화목하고
행복해야 할 가정도 잘못으로 인하여 갈등이 있지만
겸손한 마음으로 망가진 가정을 다시 세워갑니다.
종교라 해도 국가라도 해도 근본은 변함이 없지만
누가 나라를 다스려도 잘못이 있게 마련입니다.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자만심을 버리고 자신감 있게 살아가야합니다.
교회 안에 그가 주교인든지 사제이든지 실수 잘못을 저질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마음으로 잘못에 대한 깊고 성실한 반성과
새 마음으로 살아가겠다는 결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저는 요사이 오늘 복음에 말씀같이 내 안에
성령의 소리를 듣고 순종하면서 자신감 있게 살아갑니다.
성령이여 오소서 성령의 도움으로 우리교회 안에
참 변화와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기도합니다.
넘어진 사람이 하느님의 소리를 듣고 일어난 바오로 사도같이,
아오구스티노 성인같이 교회의 초석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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