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플라스틱 수입시장 최근 5년간 32% 성장 - 과테말라 플라스틱(HS Code 39) 수입시장 2010~2015년 32% 성장 - - 플라스틱 제품은 과테말라의 주요 수입

[수봉]

과테말라 플라스틱 수입시장 최근 5년간 32% 성장

2016-11-02 김재선과테말라과테말라무역관

- 과테말라 플라스틱(HS Code 39) 수입시장 2010~2015년 32% 성장 -

- 플라스틱 제품은 과테말라의 주요 수입품목이자 주력 수출품목 - 

□ 과테말라 플라스틱 수입시장  성장세 꾸준(2010년 7억9760만 달러 → 2015년 10억5510만 달러)

  ㅇ 지난해 과테말라의 플라스틱 품목 수입실적은 10억5510만 달러(2010년 대비 32% 증가)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임. 대과테말라주요 수출국은 미국, 멕시코, 엘살바도르,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임.

    - 주요 수입품목은 에틸렌중합체(3901), 포장재(3923), 프로필렌중합체(3902), 플라스틱제의 기타 판∙시트∙필름 등(3920)이 있음.

과테말라 플라스틱 수출입동향(HS Code 39 계열 전체)

 

자료원: Banguat(과테말라 중앙은행)

□ 플라스틱은 주요 수입품목이자 동시에 수출 주력품목(2015년 8번째 수출품목)

  ㅇ 과테말라는 다양한 형태의 플라스틱 제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공장, 수출업체, 원부자재 납품업체, 설비 유통업체 등 연관산업이광범위함.

    - 과테말라수출업협회(AGEXPORT) 플라스틱산업분과에 52여 개사 등록

    - 중소기업 비율이 80%(대기업 20%, 중견 50%, 영세 20%, 기타 10%)에 육박하는 만큼, 중소기업에 적합한 업종

    - 플라스틱산업의 직접고용 규모는 약 1만 명, 간접고용은 5만 명으로 추산되는 등 일자리 창출 파급효과도 큰 편

  ㅇ 특히 플라스틱 생산품이 식료품, 농산물 등 주요 수출품목의 포장재 등으로 활용돼 간접수출 파급효과도 큰 만큼 필수산업으로 간주

    - 주요 생산품목은 비닐봉투, 용기, 일회용품, 식기 등 생활용품 외 플라스틱필름, PVC 파이프 등 각종 산업용품 일체

  ㅇ 과테말라는 2015년 13억9000톤(2억6300만 달러 상당)을 해외에 수출했으며, 중미에서는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에 이어 세번째 규모

    - 주요 수출품목은 노끈, 물탱크, 음료병·뚜껑, 포대자루, 장난감, 농자재, 식품포장필름·용기, PVC 파이프 등이며, 대부분 중미 인근국으로 수출

  ㅇ 또한, 최근 플라스틱 재생 산업도 급속히 성장함에 따라 관련 업종에 대한 관심도 증가

    - 현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2016년 1분기 현재 35개국에 재활용 플라스틱 1만5190톤(840만 달러)을 수출했으며, 이는57.91% 증가한 실적임(2015년 수출실적 약 4만2400톤, 4060만 달러).

  ㅇ 그러나, 플라스틱 제조에 필요한 원자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

과테말라 상위 10대 플라스틱 수입품목(HS Code 39 계열)

자료원: WTA, 과테말라통계청(INE, Instituto Nacional de Estadistica)

□ 한-중미 FTA 타결 시, 대과테말라 수출 유망품목으로 플라스틱 원자재 고려 가능

  ㅇ 관련 업계 내 일부 제조업체의 경우, 고밀도·저밀도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등 플라스틱 제조에 필요한 원자재 수입 관세 철폐에는 찬성하는 입장이나, 플라스틱 완제품은 시장 보호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임.

    - 인터뷰 업체는 한국으로부터 플라스틱 원재료 수입 중

  ㅇ 한-중미 FTA 타결 시 대과테말라 유망 수출품목으로 플라스틱 원자재 고려 가능

    - 섬유, 플라스틱 등 핵심 (제조)산업에 소요되는 원부자재 공급선을 발굴하되, 관세장벽이 없는 자국 미생산 비(非)경쟁재 품목에타깃팅

     · (2015년 대한수입 상위품목) 편직물(6006.32), 에틸렌중합체(3901), 시멘트클링커(2523.10) 등

과테말라 상위 10대 수입품목 및 대한 수입품목 비교

자료원: INE(과테말라통계청)

  ㅇ 참고로, 지난 5월 과테말라-온두라스 양국이 관세동맹에 대한 공동합의서에 서명하면서 중남미 최초의 관세동맹이 발효됐으며, 성과에 따라 주변국의 참여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향후 한-중미 FTA와 연계해 중미시장 진출 및 확대 전략 수립에 있어 지속적으로 지역통합 움직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Prensa Libre, CentralAmerica Data 등 주요 언론사, WTA, Banguat(과테말라 중앙은행), INE(과테말라 통계청),Agexport(과테말라수출협회), MINECO(과테말라경제부) 및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