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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개혁주의 마을 원문보기 글쓴이: 이지명
먼저 창6:16에 보면 "거기에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규빗에 내고 그 문을 옆으로 내라"했음을 본다. 여기서[창]과[문]은 같은 것이다. 출입을 위하여 사용될 때는 문이요,공기와 빛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창이 된다.
그런데 그 문은 하나 뿐이었다. 노아의 여덟 식구와 모든 생물들이 구원을 얻기 위하여 출입한 그 문은 오직 하나 뿐이었다는 그 사실은 복음서의 그리스도의 "나는 양의 문이라"고 하신 말씀을 연상케 한다. 아무리 홍수가 넘치는 무서운 심판의 날에도 그 방주 안에는 참 평안과 안식이 있었다.
그것은 곧 그리스도 안에 있는 참 평안과 안식의 예표였다고 본다. 다음 또 방주의 그 창문은 하나일 뿐만 아니라 오직 위만 바라보게끔 지어졌 다는 것도 특수하다.
창6:16에 "거기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고"했음을 본다. 그 방주 의 높이는 30규빗이라고 했는데(창6:15) 그러한 높이에 위에서 부터 한 규빗 이라고 한다면 그 문은 높은 지붕 꼭대기 가까이에 달려 있었을 것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노아의 식구들은 밖을 내려다 볼 수 없었다. 그러기에 "땅에 물이 잦았는지를 알기 위하여 까마귀와 비둘기를 내어 보냈다"는 기록을 본다. 홍수 의 물이 아무리 넘쳐도 그것을 보지 않도록 방주는 지어져 있었다.
그것은 생각컨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은 위의 것만을 바라볼 것이요, 땅의 것을 생각하며 근심하며 슬펴할 것이 없음을 상징으로 보여 주는 것이 아 닐까?
그리고 또 홍수가 그치고 물이 잦은 후 방주가 아라랏 산붕에 닿은 그 날은 신비롭게도 7월17일이었다.(창8:4). 그날은 곧 이스라엘의 성력으로는 니산월 17일이다. 즉, 유월절을 지난 3일만의 날이었다(출12:6). 그렇다면 그날은 곧 그리스도의 부활을 예표로 보여주는 날임이 분명하다. 즉 그것은 이제부터 옛것은 지나가고 새로운 부활의 세계가 시작됨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겠는가. 성경의 한 마디 한 마디의 말씀이 이처럼 우리의 깊은 관심을 끄는 것은 그 모든 기록들은 성령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너무도 오묘하고 신비로운 탓일 것이다.
또 그 뿐만 아니다. 창8:5에 보면 방주는 드디어 아랏산 꼭대기에 머물렀다고 했는데 지금 그 산은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에 있는 알메니아에 위치해 있다.
지금도 그 지방 사람들은 조상 때부터 그 산을 가리켜 그 지방 말로 "쿠히 누흐(Kuhi Nuch)"라고 부른다고 한다. 그 뜻은 바로 "노아아의 산"이라는 말이 란다. 이러한 사실들은 성경의 기록이 역사적 사건이었다는 하나의 방증이 된다고 본다.
끝으로 하나만 더 첨가하고 싶은 말은 노아와 그 가족들이 방주에 들어간 후에 곧 홍수가 임한 것은 아니었다는 사실이다."7일 후에야 홍수가 땅에 덮이니라" (창7:910) 했음을 본다. 성경에 그 7일이 강조된 것을 우리는 주의할 필요가 있는 줄 안다. 이 7일이 강조된 것을 우리는 주의할 필요가 있는 줄 안다. 이 7일이 강조된 것을 우리는 주의할 필요가 있는 줄 안다.
이 7일이란 하나님께서 그때의 사람들에게 주신 최후의 기회였다. 본래 성경에 7수는 완전 수라고 한다. 누구나 방주에 들어올 수 있는 최후의 완전한 기회를 의미한다.노아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서 방주에 들어 갈때까지만 해도 홍수가 있으리라는 징조는 물론 없었다.
날은 여전히 맑아 있었고 낮의 해는 솟아 올랐을 것이며 밤의 별도 총총했을 것이다. 사람들은 입을 모아 노아를 비웃었을 것이 분명하다. 자기의 사위들도 비웃었을 것이다. 그러기에 그들까지도 안 들어 온 것이 아닌가. 그러나 오직 노아의 여덟 식구만이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했다.
노아는 7일 동안이나 문을 열어 놓고 최후의 기회를 저들에게 주고자 했다. 사도 베드로는 그는 가리켜 끝까지 "의를 전파한 노아"(벧후2:5)라고 했다. 우리는 이제 그러한 노아의 역사와 홍수의 심판의 기록을 생각하면서 다음 우리 주님 그리스도의 말씀을 한번 다시 정리하자.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 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 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그와 같으리라"(마24:37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