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벌 소개

[이종영]

유투버을 위한 짐벌 소개

최근 액션캠 그리고 스마트폰의 카메라의 성능이

급격하게 좋아지면서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서

개인들이 공유하는 동영상 퀄리티가 월등하게 좋아졌다.

심지어 실제 방송 등에서도

1인칭 장면 등을 촬영할 때 액션캠이나 스마트폰은 필수 도구가 되고 있다.

소형 카메라의 발달은 SNS상에 업로드 되는

동영상의 퀄리티를 한 단계 상승시켰지만

거기엔 우리들의 노력이 적어도 70% 정도는 들어가 있을 것이다.

손이 떨리지 않게 집중하며,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스무스하게 카메라 앵글을

움직이는 그런 노력들 말이다.

이러한 노력을 쉽게 해결해주고 퀄리티를

한층 더 상승시킬 수 있도록 보조해주는

장비인 짐벌에 대하여 리뷰를 진행하고자 한다.

짐벌은 동영상을 촬영할 때

수평을 유지하여 동영상의 떨림을 최소화 하는 장비로

짐벌의 원리를 이해하고 선정한 가격대별 5종류의

인기 짐벌과 셀카봉으로 영상을 촬영하고

직접 비교해보려고 한다.

① X-CAM SIGHT 2

② 페이유 빔블 C

③ 지윤텍 스무스 Q

④ DJI 오즈모 모바일

⑤ 랜파트 LA3D-S2

위 다섯 개의 스마트폰 전용 짐벌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비교해 보려고 한다.

제품의 구성품과 가격, 추가 액세서리와 확장성,

전용 어플리케이션의 유무와 지원되는 기능,

필드테스트를 통한 제품의 성능 확인 등

다섯 종류의 짐벌들의 장점과 단점을 1부 ~ 3부로

나누어 낱낱이 살펴보고자 한다.

짐벌 비교 사용기에 앞서 짐벌의 이해를 돕고자

짐벌의 원리를 간단하게 집고 넘어 가겠다.

짐벌의 원리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비행기, 드론, 잠수함과 같은 3차원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물체에 대해 알아보면 쉽다.

위 그림처럼 비행기는 무게 중심을 기준으로

3개의 직각 축 (x, y, z)에 의한 회전 운동을 할 수 있다.

비행기가 오른쪽으로 갈 것인지 왼쪽으로 갈 것인지는

‘요(Yaw)’ 라는 방향성에 의해 결정되고

비행기가 하강할지 상승할지의 요인은

‘피치(Pitch)’ 의 기울기에 의해 결정된다.

또한 비행기가 똑바로 비행할지 거꾸로 뒤집힌 채 비행할지는

비행기 앞-뒤 축에 대한 회전인 ‘롤(Roll)’ 의 모션에 의해 결정된다.

만약 3차원에서 자유롭게 작동하는

비행 물체가 한 방향으로 올곧음을 유지한 채

반듯하게 비행하여야 한다면 3가지 축의 ‘회전’이 없어야 한다.

비행기와 마찬가지로 3차원의 공간에서

움직이는 물체는 물체의 무게 중심으로부터

크게 3개의 회전축을 갖고 있다. 비행기가 비행 중

반듯함을 유지하려면 3가지 축의 ‘회전’이

없어야 하는 것과 같은 원리로 3축 짐벌은

이 3가지의 축에 대한 모션을 보정함으로써

영상의 떨림을 잡아준다.

3축 짐벌은 쉽게 말해 3개의 회전축(또는 3개의 모터)이

있기 때문에 3축 짐벌이라 불린다.

그리고 3축 짐벌의 회전축은

각각 요(Yaw), 피치(Pitch), 롤(Roll) 3개의 축의 흔들림으로부터

저항(보정)하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카메라가 미세한 흔들림에 의해서

방향이 갑자기 아래를 보려 하면

(세로 흔들림, Pitching) Pitch 회전축을 보정하는

모터가 적절하게 위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회전하여 카메라의 균형을 잡아준다.

또한 카메라를 들고 있는 손이 좌우 흔들림에 의해

가로 흔들림(Rolling)이 발생하면

역시 Roll 회전축을 담당하는 모터에 의해서

흔들림의 반대방향으로 저항할 것이다.

이와 같은 원리로 카메라의 좌, 우 방향성에 의한

떨림도 Yaw 회전축에 의해서 보정된다.

원문: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1382616&memberNo=639132&vType=VERTICAL

감사합니다

이조ㅇ여ㅇ  드림 

[청암]

종영님, 카메라 촬영시 주요한 요소를 잘 성명해주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이원리를 활용하는 것이 공중 비행기에 카메라를 장착해서 촬영하는 요령이기도 합니다. 공중 일정한 위치(x.y.z)와 그 점에서 흔들리는 Yaw, Pitch, Roll 의 요소를 잘 잡아주어야 하는데, 공중에 떠있는 항공기는 바람이나 기체 진동으로 흔들림을 많이 받고 있지만 카메라만은 그 중심을 확실하게 잡아줄 수 있는 장치가 계속 발전되어 항공측량에 유용한 사진을 촬영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일반카메라 촬영에서도 위와 같은 원리가 원용된 기기들이 속속 등장되고 있음을 볼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