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옥상에 승용차가 빽빽하게 주차돼 있습니다. 이게 가능할까요?
독자 '주차장'님이 지난 26일 "네이버붐에서 봤는데 도저히 믿을 수 없다"며 도깨비 뉴스에 확인을 요청한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출처를 찾습니다' 코너에 올리자 곧 바로 답이 나왔습니다. 독자 아릉아릉님은 이 사진이 지난 5일 부산 중앙동에서 촬영된 사진이며 1월 23일 '솔'님이
디시인사이드에 올려 '힛갤'로 선정된 것이라고 댓글을 통해 왔습니다. 또 독자 '소울헌터'님은 "매일 저 앞을 지나 다니는 사람"이라면서 "저긴
부산세관 앞 교차로에서 영도 방면으로 진행하면 첫번째 나오는 교차로 우측 코너에 있는 건물"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울 헌터'님에 따르면 이곳은 중고차 매장이 아니라 종일 주차 요금이 5000원인 주차장이라고 합니다. 네이버붐에서 많은 네티즌들은 차를 저렇게 주차하는 것도 불가능하며 주차했다고 하더라도 차를 뺄 수가 없을 것이라며 강력히 합성의혹을 제기하고 있었습니다만 독자들은 주차장이나 중고차 매장등의 숙달된 주차요원들에게는 저 정도 공간에 주차 및 출차를 하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출처
디시힛갤 http://kr.dcinside3.imagesearch.yahoo.com/zb40/zboard.php?id=hit&page=1&sn1=&divpage=1&banner=&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338
네이버 붐 http://boom.naver.com/1/20060124222554367
출처를 찾습니다 : http://www.dkbnews.com/bbs/view.php?id=findorigin&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14
이처럼 옥상에 차량이 주차된 사진들은 인터넷에서 네티즌들 사이에 인기를 독차지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합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합성 논란이 일었던 옥상 승용차 사진은 거의 실제 상황으로 밝혀지곤 했었습니다.
옥상에 차를 올리는 방법은 차량 전용 엘리베이터, 크레인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었습니다. 합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옥상 승용차 사진들을 소개합니다.
▼어떻게 올라 갔을까▼도깨비뉴스 독자 '분홍하늘'님은 위의 사진과 아래의 글을 제보게시판에 올렸습니다.
디씨 엽갤에서 가져왔습니다.
이틀 동안 봤는데 아무리 봐도 합성은 아닌거 같고, 정말 어떻게 올렸는지 궁금해서 도깨비에 올립니다. 아시는 분 설명부탁드립니다. 아래는 디씨 게시자가 쓴 글입니다.
서울파이낸스센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언제부턴가 10층 높이의 저 좁은 빌딩옥상에 카렌스가 주차되 있는 모습이 목격되더군요. 찍어서 올릴려고 했는데 한동안 차가 주차되 있지 않다가 마침 오늘 주차되 있어 올립니다. 주차빌딩도 아닌데 어떻게 주차한건지. 궁금하군요. 맨 뒤에 위치한 건물은 소공동롯데호텔입니다.
리포터는 위의 사진을 보고 위치를 짐작해서 그 건물에 찾아갔습니다. 건물은 을지로 1가에 위치한 '효덕빌딩'이었습니다.
건물 보안요원은 자동차가 어떻게 옥상에 올라가 있는지를 묻는 리포터의 질문에 "이 건물은 지하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옥상에 주차 허가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사진 속의 자동차는 차량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 http://kr.dcinside8.imagesearch.yahoo.com/zb40/zboard.php?id=biza&page=1&sn1=&divpage=4&banner=&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0710
▼굴삭기 위기일발▼도시탈출 팬클럽에 '#########'님이 올린 사진. 굴삭기가 빌딩위에서 작업을 하다 아래로 떨어지기 직전 순간을 촬영한 것 같은 사진이다. 그러나 저렇게 걸려 있을 뿐 떨어지지는 않은 듯하다. 굴삭기가 고층 건물 옥상에서 작업하는 모습이 신기해서 그런지 가끔 옥상위의 굴삭기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온다. 도깨비뉴스도 그런 사진을 소개한 적이 있다.
합성이 아닌가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실제사진으로 결론이 났다.
▼옥상에 굴삭기가…▼최근 1~2개월 사이에 합성논란이 엄청 일고 있는 사진. 철거중인 것으로 보이는 건물 옥상에 굴삭기가 보인다. 큰 헬기로 옮겨다 놓지 못하란 법은 없겠지만 "너무 신기하다. 합성이다"는 등의 논란이 끊이지 않는 사진. 헬기로 옮기는 것을 실제로 봤다는 네티즌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기사가 올라 간지 몇 분 되지 않아 '토목기사'님은 사진이 '실사'라고 밝혔다. 그는 "건물 해체시에 많이 하는 작업중에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의 현실로 폭파해체 작업보다는 시간이 더 들지만 가격이 싸기 때문에 이러한 작업으로 건물 해체를 합니다. 사진의 굴삭기는 삼성06시리즈이구요. 아마도 150톤의 크레인으로 올린것으로 보입니다. 건물 옥상에서부터 차례차례... 브레이커(일명 쁘레카)작업으로 1층까지 내려오게 되어있읍니다"라고 명쾌하게 설명했다.
▼진정한 주차의 달인?▼이 사진은 지난 23일 도깨비 뉴스 독자 '이혜옥'님이 촬영해 제보한 것입니다. 그는 "지난 21일 베이징 쓰위엔차오(四 元 桥) 부근을 택시 타고 지나가다가 희한한 광경이 있어 창밖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왼쪽으로는 자동차 정비소, 주차된 곳은 자그마한 우체국 분소의 옥상으로 보입니다. 진정한 주차의 달인일까요?"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옥상 위의 자동차가 모형인지 나무판 등에 그려 놓은 그림인지 아니면 실제 승용차인지 확인되지 않있습니다. '이혜옥'님은 제보 이후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도깨비 뉴스 관련기사: 주차의 달인 시리즈 총정리 http://www.dkbnews.com/bbs/zboard.php?id=headlinenews&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주차의%20달인&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881
첫댓글 정말 신기한 사진들이죠 허지만 맨위의 사진은 이해가 갑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 주차장은 일요일만 되면 저런식으로 하루종일 주차시키거든요 물론 제가 담당이지만요 ㅋㅋㅋㅋㅋ 다들 즐건 주말되세요
맨위에 주차장 나도 이용 하는데.....이게 전국적으로 신기하게 여길 줄이야...^^; 저기주차장에 가면 1층 입구에 주차 요원들이 있어서 걍 입구에 차 두고 내리기만 하면 된다. 그럼 주차요원들이 알아서 발레파킹을 해준다. 차를 찾으러 갈땐 차번호 불러주고 요금지불 한뒤 3분이내 주차장 입구로 내 차를 가져온다.
위치는 부산의 중앙동에 위치하고 있어서 근처 사무실 밀집 지역이다. 3층짜리 건물인데, 아침일찍가면 주차비가 싸기에 주위 사무실 직원들의 차로 만차가 되어 주차를 받지 않는다.ㅜㅜ 지금은 저기 주차장 이용 안한다.
모야 모야.....ㅋㅋ 내가 몬사라~
생활의 달인에다가 제보해야겠다...ㅋㅋ 주차의 달인...일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