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해전 제주센터에서 전면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한 경험이 있는 2015 에코 오너입니다.
그당시 공임을 1.5H로 계산해서 약간 항의를
해서 1H 공임을 적용한 적이 있었는데요..
최근 사설정비센터에서 경험한 썰(?)을 풀어봅니다.
봄에 엔진오일을 갈러 제주시내 모처에 있는
개인 정비소를 갔습니다.
오일교체후 이것저것 점검해주시고는,
'앞뒤 브레이크패드가 얼마 남지 않았다,
그리고 후면 디스크로터도 마모가 많이되서 갈아야 한다' 해서
포드서비스에서도 근무경력이 있었다는 말만듣고
정비사의 말을 믿고 그렇게 하자고 하였습니다.
브레이크패드는 호환성 부품으로,
후면 로터는 순정으로 교체한다고 하여,
총비용 80 만원 이고,
부품값 50 만원을 선입금해야 주문한다고 해서
입금을 해주고,
우여곡절 끝에 7월에야 차를 정비소에 입고했습니다.
리프트에 차를 올려놓고 수리가 시작되었는데,
혹시나 하고 후면 로터에 손을 넣어 상태를 봤어요.
그런데, 제 손에 느낌은 마모된 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겁니다. 마모가 일정하게 된것이지 턱이 질 만큼
마모가된게 아니더라구요.
(참고로 주행거리는 9만km남짓였습니다)
그래서 정비사분께 이거 상태 괜찮은데요? 했더니
'패드접촉면이 울퉁불퉁해서 시켯겠죠.. '라네요.
아무리 손가락으로 문질러봐도 유리면처럼 매끄럽고
평평하게 면이 유지된 상태였습니다.
이건 교환할 필요 없는거 아니예요? 라고 물었더니,
'그럼 패드만 교체하세요' 라고 해서 그러자고 했고,
전. 후 브레이크패드 교체작업을 시작하는것을 보고
근처 식당과 카페에서 1.5시간후에 왔는데,
전면만 교체되고 후면은 그때까지 작업중 이더라구요.
그뒤로 1.5H를 더 기다려 총 3시간에 걸쳐 패드교체가
끝났습니다. 정비사분이 몸 컨디션이 안 좋아서 오래걸렸다고 하네요.. 3시간은 제게도 귀중한 시간인데 말입니다..
이렇게 작업을 마치고, 정산을 하는데..
앞에 이야기한대로 총80 만원(앞뒤 패드교체, 후면 로터교체) 중 , 부품대 50 만원 선입금, 잔금은 공임30 만원였던거죠.
후면 로터교체 없이 패드교체공임 (3시간소요)20 만원을
내라네요..이공임 적합한건가요?
아마 후면 로터까지 교체했으면 6시간 이상 걸렸을것 같아요. 통상 2시간 정도면 충분히 패드교체 할듯 합니다만.. 20 만원은 좀 과다하다 싶네요.
일단 공임을 지불을 하고나니,
후면 로터는..저보고 가져가라네요..38만원주고 샀는데
제가 교체 안한다해서 안했으니 저보고 가져가래요.
할인반품도 안된다면서..
후면로터 교환해야 한다고 정비사가 얘기했을때,
전문가이니 무조건 믿고 '그러세요' 라고 한 저의 잘못인거죠? ㅠ
결국 패드교환공임 20 만원 지불하고,
후면로터는 차에 싣고 나왔네요..
(누구 구매해주실분 계시면 좋겠네요)
공임도 좀 과다하고, 과잉정비(견적) 아닌가 하는
씁슬한 마음에 넉두리 해봅니다~~
무더위가 지나가면 드라이브하기 좋은 계절이 오겠죠?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고 안전운전 하세요~
-제주서식중에-
첫댓글 해외에 계시는 머스탱 오너분~ 이시네요 ㅎㅎㅎ
제주도 부럽다~~~
어제 센터에서 브레이크패드교환 했습니다
부품대가 몇달사이에 훅 올랐다고 하든데
아무튼 공임포함 57만원정도에서 했습니다 .두달전에는 어드바이저가 40만원선 이랬는데 ㅎㅎㅎ
회원님 얘기보니 제가 그리 비싸게 한것 아닌것 같네요 ㅎㅎㅎ
이런거 보면 그냥 조금 비싸도 센터에서 하는게 속이 편하네요 ㅎㅎㅎ
저는 지금 19년12월식인데 11만을 넘겼습니다
패드도 많이 남아 있는데 브레이크 밟았다 떼면 떵떵 소리가 나서 교환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