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온듯 한 ㅠㅠㅠㅠㅠㅠㅠㅠ *
나의 어깨를 잡고 날 눕히곤....
날 위에서 바라본다...
내눈을 똑바로 보고있다...
유혁이는 지금...나에게 한번더 기회를 주는지 모른다..
난....
그 눈빛을 피해 .... 눈을 감아버렸다..
한참을 그렇게 날 바라보던 유혁이는 조심스레 내얼굴을 감싸고...
입을 맞춘다..
들어올듯 안올듯....잡힐듯 안잡힐듯...
날애태우는 유혁이..
입을 벌려 유혁이를 기다리다..
과감히..
내가 먼저 다가갔다..
잠시 움찔하더니..
수줍게 들어온 날...감싸안듯...날 보호하듯 감싸준다..
그러곤....거칠지 않고....부드럽게..
꼭...
첫눈을 맞는 기분이였다고 할까?
항상 유혁이가 내게 준 키스는..
정말...첫눈같다..
기분이 좋은 키스를 하다....살며시 얼굴을 감싸고 있던 손이 내려와...내 허리를 위아래로 쓰다듬는다..
움찔거리는 날....안심시켜주듯...
허리를 만지던 손은 등으로가 나를 쓰다듬는다..
이런...유혁이가 좋다..
나의 하나하나에 반응하며....
내가 우선인 사람...
이런....유혁이를 느끼고 싶다..
한없이 사랑한다고 말하는 눈과..
한없이 아낀다고 말하는 손짓...
어느새 유혁이의 손은 실크옷을 건드리게 되고,.
실크옷을 벗기자....
내 몸엔...달랑 속옷뿐이다..
부끄럽고....추운 날 아는지...
날 감싸안는...유혁이..
그렇게 한참동안을 날 안고 있다..
이상했다..
키스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 이상의 애무가 아닌데도..
그냥 안고 있는데..
왜이리....묘한느낌이 들까?
나에게 느껴지는
유혁이의 터질듯한 심장소리가..
왜이리....야하게 들릴까?
나의 옷을 벗긴 유혁이..
유혁이의 옷은 내가 벗기고 싶었다..
그냥...느끼게 해주고 싶다..
너뿐만이 아니라...나도...
참고 있는것 뿐이니까...
그러니까....죄책감갖지 말라고...
그렇게 난...유혁이의 윗옷을 벗겼고...
단추 하나하나 푸는 날.... 놓치지 않고 쳐다보는 유혁이..
내손이 자신의 몸에 닿을때면..
새색시 처럼...얼굴이 붉어져 고개를 떨구는 유혁이...
그렇게....
서로 속옷만 남을채....
한참을 서로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날 다시 눕히는 유혁이..
그리곤....살짝 아쉽게 키스를 하곤....유혁이의 입술은...내 목을 향했다..
목으로간 입술은..키스를 하듯....
따뜻하게 입술을 대더니....
살짝 깨문다...
따끔하기 보다는...아찔한 그느낌에....난...신음소리를 내버렸고....
그런 날 바라보다 목에 한참을 머물다...
새골뼈에 머문다...
그렇게 천천히....날...
애태웠다..
천천히....천천히..
유혁이가 내마음에 들어왔듯...
유혁이는 나의 몸을 갖고 있다..
유혁이의 입술은....꼭 우리가 빙빙 돌아온 우리의 만남을 알리듯..
천천히...그리고...따스하게...
나에게 다가왔다...
유혁이의 입술이...나의 가슴에 다가왔고...
조심스레 속옷을 벗기고...나의 가슴을 한가득 배어무는 유혁이의 갑작스런 행동에...
난...깜짝 놀라 유혁이의 어깨를 붙잡았다..
그런 나에게...유혁이는 낮은 보이스로 내 귓가에 속삭인다...
"....긴장타....넋놓고 있지말고..."
"...."
"...날...."
"...."
".....느끼란말야....."
그러곤...
우혁이는 나의 한쪽가슴을 손으로 쓰다듬고...
다른 한쪽가슴은 입으로 따스히 감싸안았다..
느낌이...이상했다..
자꾸...내몸은 가만히 있지 못하고..
허리가 휘어지고..
내입에선 이상한 신음소리가 나고...
발끝에서 자꾸 찌릿찌릿거리는
전율이 흐르고...
내몸이 아닌듯 그렇게...
유혁이를 원하고 있었다...
한참을 나의 가슴을 괴롭히다...
밑으로 내려가 ...입으로 속옷을 물며...
마지막남은 속옷까지.....
떨어뜨렸다...
그때부터였을까?
갑작스레 밀려드는...부끄러움과...
갑작스레 밀려드는...내 나이...18이란 숫자와..
갑작스레 밀려드는... 날 믿고있는 부모님과 유혁이의 어머님..
갑작스레 밀려드는... 학교친구들과..학교풍경들..
...................
....................................................
그리고 갑작스레 밀려드는...유혁이와의 이별...
그렇게 난...
무서워하고있었다..
남자는 여자의 모든걸 갖고 나면...자신의 것인줄 착각하게 된다는 진희의 한숨섞인말...
그리곤...남자는 여자를 버리게 된다는 진희의 한숨섞인말이..
왜이리...내 머리속을 헤집을까?
그때...
집중하지 않는 날 질책하듯..
강하게 내 입술을 빨며..
내 다리를 벌리게 하는 유혁이로 인해..
난..
정신을 차렸다..
그리곤....유혁이를 밀어냈다...
"아..그게..."
"....."
나에게 화내는 것도 아니고..
날...
그냥...
바라본다...
그러곤....어느새 고여 흘려버린..
내 눈물을 닦아주며....이불을 가져와 내게 덮어주곤...
한마디를 하고.... 자기 방으로 간다..
그리고 그 한마디를 듣고 난....그 자리에서 울음을 터트려버렸다..
아직도...유혁이의
죄책감이 섞인 ....
"......미안해"
유혁이의 말이 내 머릿속에서 울린다...
-----------------------------------
슬픈 노래를 들으며 글을 쓰니까 왠지 슬프네요 ㅠ ㅠ
오늘은 왠지....
내가 상처준 사람들만 생각나네요..
내 말 하나에 상처받은...사람들..
저 오늘따라 왜이리.............
분위기를 잡는지 ㅋㅋㅋㅋㅋㅋㅋ
여튼 !
오늘 좀더 쓰고 가겠습니다 ^^
* 내사랑들 =☆
정징징님 - 이제 정만들어도 정징징님이란걸 알정도로 ~ 너무 힘이 되는 님 >ㅁ< 감솨해요 ~
친절한 유미씨... - 정말 말이 필요없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항상...항상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
☆인소닷☆ - 내사랑에 빼뜨리면 참 섭섭할것같은 우리 인소닷님>ㅁ<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맨날y님 - 맨날맨날 ~ 응원해주시는 맨날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맨날맨날 사랑해요 >ㅁ<
현이귀신님 - 정말 변함없이 저에게 댓글달아주시며 힘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있어요 ~ 귀신님? ㅋㅋ 사랑해요 ^^
소녀석사 - 제가 댓글을 보면서 웃게 해주시는분... ㅋㅋㅋ 우왕굳! 정말 우왕감솨!
하나님러브 - ^^ 하나님 믿으시는 분인가봐요 ~ 저도 기독굔데...왠지 반가운느낌이네요 ^^
내사랑♡님 - 내사랑님>ㅁ< ㅋㅋㅋㅋ 정말 사랑을 담아서 댓글달아주셔서 감사드리고요 ~ 제사랑 ~ 님에게 ~ ㅋㅋㅋㅋ
개굴돼굴님 - ^^ 개굴돼굴님 ~ 너무 감사드려요 ~ 닉네임 외우기 싶네요 ~ 기억하겠습니다 ^^
카페 게시글
로맨스 소설 1.
[ 중편 ]
먹고 먹히는 관계 *20*
따분한걸
추천 0
조회 2,190
08.02.06 14:28
댓글 16
다음검색
첫댓글 아 제가 일등이에요!!!ㅋㅋㅋㅋㅋㅋ넘재밌어요 건필하시고요 담편 기대할게요!!!!!
아 감사해요 ^^
ㅠㅠ 어떻해요 ㅠㅠ 슬프게 끝났어영! ㅠㅠ ㅎㅎ 그래도 어김없이 넘넘 재밌습니당 ㅎㅎ 항상 응원할께영!! 건필하셔영!!! 따분한걸님!!! ㅎㅎ 설음식 많이 드시구영!!! ㅎㅎ
ㅜ ㅋㅋㅋ 설음식 넘 많이 먹었는지...출렁거리는군요 ㅠ
앞에서 부터 나올때마다 읽어는데 못 써 드렸읍니다 ㅈㅅ 담편도 기대기대><ㅋㅋ ㅋ 홧팅!!!!!!!!~~~~~~~
감솨해요 ^^
하하^^ 새해복많이받으시구요ㅋㅋㅋㅋ
하하^^님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왜그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튼 새해복많이받으시구요 ㅠㅠ 유혁아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
요런요런ㅠㅠ왜 이러뉘ㅠㅠ
ㅋㅋㅋㅋ 요런요런 ㅋㅋㅋ
꺄~~사랑까지야 우훗 유희가겁을먹다니..저런ㅠㅠ
그렇죠 ~ ㅋㅋㅋㅋㅋㅋ
ㅠㅠ멋잇당........................내꺼할래염ㅋㅋㅋㅋㅋ
우왕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