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박 출장 2번째 주말이다...
토요일은 현장 재고조사 관계로 출근하고
일요일 가까운 - 실은 현도 4시간 30분 거리이니 뭐 그리 짧지도 않다 - 곳으로
호텔 한국사람 4명이 같이 여행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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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체스키 크롬로프 성이라고 하는 곳인데..
짧은 네이버 설명을 빌리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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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200여 km 떨어진 오스트리아와의 국경 근처에 체스키크룸로프가 있다.
S자로 완만하게 흐르는 블타바 강변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 있는 작은 도시로 붉은 지붕과 둥근 탑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체코가 공산 국가였던 시절에는 그저 낙후된 도시에 불과했던 체스키크룸로프는
1992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다.
300여 개 이상의 건축물이 문화 유적으로 등록되었으니 도시 전체가 유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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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기 남 보헤미아의 비테크 가가 이곳에 자리를 잡고 고딕 양식의 성을 짓기 시작한 것이 체스키크룸로프의 시작이다.
이후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의 건물들이 일부 추가 되었으나 18세기 이후에 지어진 건물은 거의 없다.
중세 마을의 특징이 가장 잘 살아 있는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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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기 세워진 체스키크룸로프 성은 프라하 성에 이어 체코에서 두 번째로 큰 성이다.
16세기에 르네상스 양식으로 개축하면서 둥근 지붕의 탑과 회랑 등이 추가 되었다.
성 안에는 영주가 살던 궁전과 예배당, 조폐소, 바로크식 극장과 정원이 재현되어 있어 중세 귀족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다.
구시가의 중심지는 중세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스보르노스티 광장으로
주변에 후기 고딕 양식의 성비투스 성당 등 중세,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물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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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도중 오스트리아의 어느 호수에서 사람들이 물놀이하는 모습을 본다...
어딜가나 호수가 있어도 물은 깨끗하지가 않다..
아니 많이 지저분하다...
그래도 좋댄다...
비키니 입은 모습은 어딜가든 볼 수 있다..
이곳이 체스키크롬로프 성이다..
한국의 회룡포 마을을 보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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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는 입구이며
윗쪽은(맨 위 창문 보이는 곳이 왼쪽과 오른쪽을 연결하는 다리임) 성과 정원을 다닐 수 있는 망토다리이다..
보이는 곳이 성이다..
사진을 찍는 곳은 마을이고...
성을 지나 마을이다..
건축양식이 뭐 르네상스가 어떻고 하든데
나는 솔직히 잘 모른다..
다만 벽을 칠해 놓고 다시 무늬를 입힌다라고 한것 같다...
마을 언덕위 젤 높은곳에 성당이 있는데
성당 앞 언덕에서 내려다 본 마을 모습이다..
마을 중앙 광장임..
여기에 떡하니 중국집이 하나 있었음...^^...
요즘은 어딜가도 중국어 간판은 세계 어디서든 볼수 있다..
사진찍느라 쪼그려 응가하는 포즈는 나하고 같이간 동료이고
사진 찍히는 사람은 호텔에서 같이 묵고 있는 다른 한국사람이다....ㅎㅎ...
다음주 슬로베니아 여행에도 동참 예정이다..
실은 이 사람이 우리를 델구 다닌다....ㅎㅎ...
나도 알리바이 용으로 ,,,
요건 성안의 종탑이다...
아까 맨 첫 사진에서 본
망토다리 위에서 마을을 내려다 보며 찍은 사진임.
같은 장소에서 인증 샷 ~~
망토다리 지나서 언덕 위로 올라가는 길에 뚫린 벽 사이로
^^
성안의 종탑에 올라와서 마을 사진을 찍어보았다..
여러장 찍었는데 요거이 젤 잘 나온거 가타서리...^^
마을 안쪽에 에곤 실레라는 유명한(?) 화가의 생가가 있었다..
들어가는 입장료는 5유로(7,500원 정도)..
뭐 퇴폐적이고, 어떻고 저떻고 하든데
나는 또 딱히 미술에 지식이 없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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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뭐 낙서해 놓은 듯한??
에곤 실레 이외에도 여러 사람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느낌은 그닥 잘 모르겠다..
요 사람이 에곤 실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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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말엔 슬로베니아의
Bled 호수와 수도 리블랴나 그리고, Postojna 동굴로 가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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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한 나!!
주말엔 떠날 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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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간접 여행체험 잘 합니다.서구는 몇번갔는데, 동구는 한번도 못갔다는 ㅠㅠ 언제나 가고싶었던 동구여행인데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사진으로 마치 갔다 온것처럼 느끼게하는군요.감사합니다 언제나 팬~~
ㅎㅎ...ㄳ ㄳ...합니다...
좋은곳 혼자 다 다니시는것같아 은근히 배가 아픈거같은데요 ㅎㅎ 건강하게 잘 계신것같아 반갑네요
네~~ 고맙습니다...
일하러 간게 아니라 여행 갔다는 표현이 더 정하다는 신이 서누만기회는 자주 오는게 아니니 많은곳 다녀 보시고 좋은 사진도 부탁합니다
누구는 일부러 돈 들여가며 갈려고 기를 쓰는데
무튼 부럽부럽
기왕지사 나온거 주말엔 다씬 일 안합니다...구석구석 힘 닿는데까지 돌아볼 예정입니다..
또 저 출장핑계로 관광하는 자랑질~~부럽군~
ㅋㅋㅋ~~~ 얼릉 오세요 !!!!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하러 간거 마져요? 땡땡이만 치고 여행만 다니누만.....부러워
주중에 열쒸미 일한 운공....주말엔 떠나라 ~~~
아!!!
아!!!
부러워라
체코의 저 성 텔레비로 볼때 무지하게 이쁘던데
운공님 사진은 으째.....???
조쿰 들...이쁜거 같네요ㅋㅋㅋ
그래도 부럽당 부럽당
몬테니그로(코토르--- 거기두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두
무지하게 이쁘던데 거기도 가보시구 사진 올려주세욤^^*
지는 전문가가 아니래서 아무래도 미흡합니다...ㅎㅎ...
몬테니그로는 기회를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리고 실레 라는 화가는 아주아주 퇴페적이고
소아성애자로 유명한 화가입니다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도저히 용납안될걸요
사망원인이 스페인 독감인데
벗기 좋아하는 화가가 걸릴병이라고 ㅋㅋㅋ
프라하 민박집 아저씨가 꼭 가보라고 한곳이었는데..... 사진으로 만족해야겠네요 ㅎ
건강해 보여서 좋아요 ㅎ
흠~유럽쪽 성당 투어도 괜찮을듯하네요~올해에 꼭 가봐야겠는데~
집에 앉아서 체코 구경 잘 합니다 저도 4년쯤전 프라하 다리를 건너 성에 갔었는데 기억이 마이 나네요근데 그렇게 다녀도 월급은 잘 나와여
이번 동유럽일정에 이 곳도 넣었었는데 넘 멋진 곳이네요. 아쉬워.
열심히 일한 당신~~ 주말엔 열심히 돌아다니시길..ㅎ
사진도 많이 올려주시구요~
눈으로만 열심히 보겠습니다~~^^
야 네들도 달동네가 많구만요 ㅋ
저두 덕분에 간접여행 잘 합니다.. 일도 하시고 여행도 하시고 다들 부러워하는 만큼 맘껏 즐기다 오세요..~~
잘 보고 갑니다. 무슨 직업인지요 조수 하나 키우시지 않으렵니까
왕 부럽^^* 잘보고 갑니다>. 계속 올려주셔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