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마리인데 형제에요.
검은색 + 흰색입니다. 약 2개월 정도.. 사료 잘먹습니다.
한마리는 성깔있고 한마리는 유순하네요..
아는 병원에서 부탁한건데요..
이제부터 고양이를 동구협에 보내지 말구 병원에서 10일 데리고 있다가 입양안되면 안락사하라고 했다 하더군요..
오늘로 7일 되었습니다..
원래 동구협에 가면 한달있다 안락사 되는데..어느것이 덜 불쌍한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철저하게 가정분양만 하는 주의였지만....
이 아이들의 미래가 그냥 깨끗하게 병원에서 안락사를 당하는게 나을지..
(운좋게 가정분양이 안된다면.. ) 농장이나 마당있는 집에서라도 풀려 사는게 나을지... 판단이 안서네요..
이 아이들의 운명을 이 글에 맡기고 마음을 비웁니다..
부디 여러사람이 연락이 와서 그 중에서 가장 좋은 반려인께 골라서 보낼 수 있었음 좋겠네요..
입양을 원하시면 제게 쪽지 주세요.
위치는 서울 중랑구입니다.
입양비는 없습니다. 조건은 아이들이 편하고 행복하고 자유롭게..배고프지 않게 살도록 해주실수 있다면 됩니다.
우리 등에 가둬놓고 키우는 것 물론 안되고, 어린 아이들의 장난감용, 실험용은 안됩니다..
당연히 우선순위는 가정분양입니다.
때가 되면 중성화 해주고 사료먹이면서 잘 키워주실분입니다...
그렇지만 날짜가 얼마 안남은 관계로.. 관심있으신분 제게 바로 쪽지 부탁합니다.
현재 병원 케이지 안에 갇혀있습니다.
19일까지 (이번주) 입양자를 구하지 못하면 안락사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가정분양이 아니더라도, 사랑으로 이뻐해주고, 굶지않게 키워주실 분이 있다면 연락주세요.
입양비는 없습니다. 위치는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쪽입니다.
마당이나 작업실에서 자유롭게 풀어놓고 키우셔도 됩니다.
그러나 아이들 장난감 용이나 실험용은 안됩니다.
키우시면서 잘 모르는 점은 제가 잘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어미에미가 누군지...두 녀석다
개성넘치는 털색입니다.
코옆에 이쁜 점도 있습니다. 여자애입니다.
고양이를 오래 키우다보니 깨끗한 애들도 이쁘지만 이런 개성넘치는 옷을 입구 있는 애들도 정말 매력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여자애는 겁이 많습니다.
눈만 덩그랗게 뜨고,, 사람이 조금만 예뻐하면 곧 순화될거 같습니다..
밑에 소심한 애는 남자애입니다.
겁이 엄청 많고 손이 다가가면 하악질 --;
병원샘 말론 얘가 하악질이 심한데 막상 잡음 또 가만있는다고 하더군요,
사진 접사로 찍으면서 얘땜에 깜짝깜짝 엄청 놀랬습니다.
놀랜 저 때문에 얜 더 놀라고 ㅎㅎ
근데 사료를 던져주니 하악질의 강도가 줄어듭니다.
무서워서 오히려 공격적으로 나온거겠지요..
얘 역시도 코옆에 점이 있습니다..
남 여 두마리고요, 2개월 좀 안된거같아요. 사료는 불려서 주고 있는데 이빨이 나서 건사료 잘 먹을거 같습니다.
사실 소방대원이 구조해 와서 병원에 맡긴 그 상태라 상당히 꼬질합니다..
그치만 잘먹고 깨끗한 환경에서 크면 더없이 깨끗하게 자기몸을 가꾸는것이 고양이입니다.
지금껏 고양이를 키워본 경험상 남자애보단 여자애가 더 빨리 사람을 따를거 같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제게 메일을 주세요.
sccenter@naver.com
좋은 인연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정말 귀엽게 생겼네요. 19일 안락사 된다고 하니 마음이 안 좋아요ㅜㅜ
부디 좋은 주인 만났으면 좋겠어요..
저희 집이 너무 멀어서 데리러 가는 게 어렵네요..ㅜㅜ 안타까워요..ㅜㅜ
감사합니다... 맘만이라도 정말 힘이 납니다.
애고 넘 안타깝네요..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라는 카페가 네이버에 있는데.. 거기다 함 올려보시면 어떨까요? 꼭 주인 찾아서 아기 고양이들이 잘 살수 있으면 좋겠네요.. http://cafe.naver.com/ilovecat
감사합니다. 근데 냥이 동호회에 너무 사람이 꽉 차서..
아..ㅜㅜ 제가 서울에만 살았어도!! 부산이라서 너무 머네요ㅜㅜ
꼭 좋은주인 만나서 안락사 안되고 예쁘게 컷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락사라는게 억지로 생명을 끊는것이라 저도 일어나지 않길 바라고 있어요
전체메일 보고 들어왔는데요. 망우동 배밭공원 쪽에 고양이한테 밥을 주고 있거든요
4월 말 쯤에 출산을 한거 같던데 새끼를 잃어버린건지 다 죽어버린건지 젖이 벌써 다 말랐더라구요.
털옷이 꼭 밥주는 냐옹이 새끼 같아서 보고 댓글 남기고 갑니다. 좋은 주인 만났으면 좋겠네요.
좋은일 하시네요. 제가 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위로의 글 감사합니다.
전체쪽지보고 들어왔습니다...마음이아프네요ㅠ쪽지보냈어요~
감사합니다. 제가 답 쪽지 보냈어요. 안양사시는 분 맞죠?
데리고 오고 싶긴한데 가족들 반대가 심하네요;ㅁ; 부디 좋은 주인 만나서 살았으면 좋겠네요
말씀이라도 감사합니다.
메일 드렸습니다. 문자 부탁드립니다.
받았습니다.. 감사드려요. 제가 낼 문자보낼께요.. 확인해주세요 ^^ 메일이 몇통와서 일일히 꼼꼼히 읽어보고 있어요..
아 ^^ 급한맘에 메일부터 보냈네요. ^^ 메일이 많이 도착했다니 다행이에요. 어쨌거나 한시름 놓았습니다
아는 병원이라는 그 곳이 tnr(중성화 후 방사)하는 병원이라면 무료 중성화 수술은 해 주시는 곳인지 확인해보셔요~
중성화 수술이 안되있는 아이면 잘 안데려가려고 하거든요.. 그럼 더 빨리 아이들을 좋은곳으로 분양 할 수 있을텐데....
싸이월드 괴수고양이 라는 lovecat.cyworld.com
애묘인들 커뮤니티에 올리셔도 얼른 분양 할 수 있을겁니다.
빨리 좋은 집에서 데려갔으면 좋겠네요.
그 병원이 tnr합니다만,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아직은 수술이 안되겠지요.. 감사합니다..
아 데려오고 싶은데 우리집에 벌써 냥이가 둘이나 있어서ㅠㅠ 좋은사람 만나야할텐데...
입양처 구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게 연락주셨던 분들 모두 복 받으실거에요. 애들 운명도 나쁜게 아니었나봐요. 잘 살거란 생각이 팍팍 듭니다.
다행이네요! 제가 중랑구 살긴하는데 메일을 늦게 봐서 냥이들이 어떻게 됬을까 걱정했어요~!
고양이 폭행사건 때문에 맘이 뒤숭숭한데 애들이 좋은데로 분양되었다니 다행이에요.
와~~ 메일 보다가 이거 보고 왔어요.. 다행이네요..
아우 ㅋㅋ 귀여워라 > < 좋은 주인만나서 저두 기쁘네요 ㅋㅋ
에구구...이제야 봤넹....ㅠㅠ지금도 건강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