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버렸다고 생각하고 나갔다 다시 들어왔습니다. 표현이 너무 과하시네요. 윗글에 백인들은 언급 안하셨군요. 저 민족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 님과 마주쳤을때 어떤 시선으로 보실지... 그 들이 느낄 괴리감에 절망스럽습니다. 하느님께서 저이들은 다른 국가에서 차별해도 좋다고 창조셨을까요...
기타 등등 국가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직설법을 사용해서 그렇지.. 제가 사실이 아닌 것을 말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럼 다른 표현을 하겠습니다. 국제결혼을 하여, 국제적인 사랑으로 인하여, 100년이내로, 혼혈국가 가 될 것이다.. 토종 한국인을 찾기 힘들것이다.. 이렇게, 돌려서 말하면, 용납 되겠습니까?
어느 나라 누구와 결혼을 하든 그것은 개인적인 일이며 제 삼자인 우리로서는 그저 아름답고 착하게 살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게 도리라고 생각합니다.똥개가 되었든 진도개가 되었든 그게 뭐 그리 중요합니까? 진돗개만 중요하고 똥개는 그야말로 똥 취급 해도 된다는 말씀이십니까? 마찬가지로 혼혈이 되었든 순수 혈통이 되었든 사람으로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존엄과 숭고한 인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지금 인도에서 나환자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 오기 전에는 스리랑카에서 3년 간 한국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에게 경영과 경제원론을 가르치며 공동체를 운영해 왔습니다. 한국에서도 외국인 노동자들과 8년을 함께 했고......제가 왜 이런 말을 하는 가 하면......외국인 노동자 실태와 현황에 대해 누구보다고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기에 하는 말입니다.금별님,불법 체류자와 한국인 여자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이 수없이 많다구요? 정확한 통계나 갖고 하시는 말씀이십니까?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아이들의 탄생을 추잡한 일이라고 하셨나요?어떤 과정과 결과에 의해서 태어났든 인간의 목숨과 인간의 가치는 숭고합니다.
혼혈아에 대한 님의 편견이 도를 넘어 선 것 같습니다. 설령 당신의 뜻이 귀하고 소중하다고 해도 한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하고 그 사람들의 인격에 손상이 갈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좀더 신중하게 말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이 세상엔 똥개 같은 삶은 없습니다. 비록 개일망정 진돗개 세퍼트 푸들 할 것 없이 모두 소중하듯이 혼혈아라고 해서 아무렇게나 취급될 생명은 결코 아닙니다.
말이라고 해서, 자신의 의견이라고 해서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고 한다면 그야말로 그런 정신 상태가 더 추잡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혼혈아에 대한 편견과 아집, 그런 생각으로 인해 죽어가고 있는 생명이 있다는 것은 생각 해 본 적이 없으십니까? 다시 말해서 당신은 순수한 혈족을 지닌 사람이라는 보장이 있습니까? 멀게는 그만두더라도 고조선과 삼국시대와 고려와 조선 시기를 거치면서 수없이 많은 외침을 받은 우리나랍니다. 그 중에 여자들의 수난은 이루 말 할 수 없습니다. 그 중의 한 사람이 아니라고 장담 할 수 있나요? 다른 말이면 몰라도 인격과 생명에 관한 한 함부로 이야기 하지 말아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정말 이상한 사람이군요, 내 딸도 미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데 설령 흑인과 아니면 멕시칸과 사랑을 하다가 아이를 낳다고 해서 그 아이를 고아원에 갖다 버립니까? 마치 아이를 쓰레기 처럼 갖다 버린다는 님의 표현도 마음에 안 들지만 내 딸애가 누굴 만나 사랑을 하든 나는 딸애를 사랑할 것이며 그 모든 결과에 대해 내가 다스릴 수 있습니다.내 문제가 아니라고 함부로 말을 한다구요? ㅋㅋㅋㅋ오히려 당신이야 말로 타인의 인격과 생명에 관한 말을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닙니까?
저는 당신이 얘기하는 한국사람이 낳아서 시설에 보낸 아이 둘을 입양해서 키우고 있는 사람입니다. 가끔 어르신들이 어떤 핏줄인지도 모르는 아이를 어떻게 데려다 키우냐고 하시는데 제 생각에는 그런 모든것을 떠나서 인간 자체만으로도 존중받아 마땅하다고 생각되는데요..... 하고싶은 얘기는 많지만 굳이 저의 생각을 님께 강요하진 않겠습니다......그러나 세상은 넓고 우리를 필요로 하는곳은 너무 많은데 이런일로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다니 왠지 안타깝네요.
+, 몇번이나 썼다 지웠네요.이것은 너무 복잡한 자본주의가 낳은 또하나의 병폐라서 하나를 꼭 집어서 뭐라하기에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좀 위험한 생각이지 않나 싶어요. 우리어머니 텔레비죤 드라마 보시면서 그래요 요즈음 드라마는 주인공들이 다 정신들이 어떻게 된것 같다고요. 옛날의 윤리는 이제 아주 사장되었다고 한탄하시지요. 작금의 세태에대한 일례지만...우리 사회가 병들어 있는 한 부분이 이 외국인 노동자, 외국인 아내와의 결혼으로 빚어진 병폐인데요. 사실 보이지 않는곳에서 노력들은 하지만 아주 미미해서 사랑아닌 그 무엇인가에 눈이 먼 사람들을 따라 잡기에는 역부족인것 같더군요. 여러모로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아직은 좀 보수적입니다. 결혼관도 그렇고,여튼 문제는 이런병폐의 기본원인이 문제지요 남녀성비도 문제지만 또한 죽어도 농촌은 싫다 라는 생각들도 문제입니다. 가치관 조금만 바꾸면 얼마나 돈 벌 곳이 많습니까 아니 쉽게 벌곳 말입니다. 쉽게 번돈은 쉽게 씌여지게 마련이고 이런저런일로 모든것이 뒤죽박죽이 되는 세상속에 사는듯 느껴지기도 합니다. 슬픈일이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인간존중이 가치관에 자리잡혀 있다면 이런 부끄러운 일들은 생기지 않겠지요. 많은 관심들이 모아질 또하나의 병폐임은 명백합니다. 어쨋든 다른측면으로 생명존중, 인종차별과는 달리해야 할 성격인것 같습니다
이명박씨가 -장애아로 판단 되는 사람은 낙태해도 좋다-는 발언을 하여 세상을 더럽게 하더니......장애자든 혼혈아든 너무도 소중한 생명들입니다. 감히 인간인 우리로서는 접근도 할 수 없는 존귀함이거늘 그것을 어찌 그리 쉽게 표현하는지요.오히려 측은지심과 사랑의 눈으로 그들을 지켜봐 준다고 해도 그들의 아픔은 쉽게 치유되기 힘들터인데 이런 왜곡의 시각으로 그들을 보는 이들이 많다면 이 사회가 어디로 가겠습니까? 세상엔 획일화된 인종과 획일된 사람들이 살아갈 수 없습니다. 얼굴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주자이 다르듯이 저마다 신체적 조건 역시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왜 혼혈아들이 똥개입니까?
인터넷 여행을 하면서 이 세상엔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일일이 대구할 가치도 없는 생각의 소유자도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인내의 한계를 느껴 다시 들어와 리플을 길게 달았습니다. 금별님, 다시 한번 더 부탁합니다. 아무리 논리적인 글이라 해도 그 글 속에 타인의 인격과 삶을 훼손하는 시각이 있으면 그 글은 이미 글이 아닙니다. -사람은 동물이다. 개도 동물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개다- 라는 논리가 어이없군요. 어찌 사람을 개에 비유하십니까? 내가 님을 개로 비유하겠다고 하면 님께서는 어떻게습니까?
우리들 특히 신앙이 있는 우리들은 남들과 달라야 합니다. 하느님이 우리들을 창조하셨을때에는 이렇게 인종차별하라고 창조하시지는 않으셨을겁니다. 순수한 알타이어족으로 하기에는 우리민족은 어떤가요? 꼭 외부적인 요인으로 똥개 잡종개등등 운운하시면 그네들이 얼마나 슬플까요? 우리들도 겪어왔다고 똑같이 하면 안되잖아요. 외국인이든 내국인이든 있는자든 없는자든 이 세상은 평등해야된다고 학교에서도 배웠고 또 그렇게 실천할려고 노력을 해야되겠지요....
지독한 인종 편견을 가진 사람이네요! 그리고 그 "똥 개"가 되는 조건을 보니, 지독한 사대주의자이기도 하구요! 아마 당신이 '고귀하다'고 생각하는 미국이나, 유럽 국가들이 빠진 것을 보면,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대한 나락없는 환멸감마저 가진 사람입니다! 생명은 그 인종이나, 피부색이나, 언어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이곳이 가톨릭 카페임을 아시는 것 같은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유태인이 이니더라도 구원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배우셨을텐데, 이 글의 내용을 보면, 지독한 무신론자가 쓴 못된 글이기도 하구요!!! 이쯤 댓글들을 읽으셨다면, 이글을 삭제하시고, 스스로의 편견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금별 님, 반갑습니다. 금별 님의 글을 읽으며 그 취지가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았지만 그래도 한없이 아파오는 이 지기의 가슴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우선 말씀드릴 것이 결혼 때문에 우리나라에게 오게 되는 외국인 배우자 문제와 노동 관련하여 우리나라에 오게 되는 외국인 노동자 문제는 분명히 구별되어져 논의되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 둘 모두 내국인 짝의 부족과 3D 업종 기피 현실 등 우리의 필요성에 의해 초래된 것이라는 사실에서는 동일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모두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생산력 향상, 곧 국익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부차적으로 발생되는 몇가지 폐단에도
불구하고 이 지기는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오늘의 논점이 혼혈의 문제이기에 이 문제에 대해서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단도적으로 말씀드려 우선 이 지기는 소위 ‘단일민족’이라는 허구적 이데올로기가 하루 빨리 깨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실재하지도 않고 가능할 수도 없는 단일민족이라는 허구적 이데올로기의 병폐를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데올로기가 내 편과 네 편, 우리와 남을 가르면서 숱한 대립과 갈등을 초래하는 집단이기주의의 뿌리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 우리나라가 단일민족국가라는 생각은 허무맹랑하기 짝이 없습니다. 고대에서부터 이미 북방계와 남방계로 뚜렷히
나눠져 있음은 말할 것도 없지만... 고조선 같은 국가 성립 이후에도 수많은 국가들이 생겨나고 사라지고 나눠지고 합쳐지면서 특히 북방한계선 같은 국가지형들이 끊임없이 바뀌어졌었고 그때마다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의 대거이동과 이합집산이 거듭 되면서 각양각색의 피들이 유입되고 또한 혼합되어져 왔습니다. 진정 지금의 우리의 몸 속에는 순종(!)의 단일민족이라고 정의 내리기가 불가능할만큼 숱한 피들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순종을 바라는 식의 피가름을 한다는 자체가 무모하고도 어리석기 짝이 없는 행동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 현실적 관점에서 이 지기는 진심으로 우리 사회가 혈통에 있어서만큼은 인식의 차원에서나
실제적 차원에서나 모두 온전히 개방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하여 혼혈이 차별과 소외의 이유가 되지 않는 성슥된 사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그와 함께 금별 님의 글을 읽으며 왠지 얼마전 이명박의 장애인 낙태 발언이 클로즈업 됨은 어힌 까닭인지요... 이명박 발언의 잘못, 그 죄악성은 다름이 아니라, ‘산모들이 장애판정을 받은 태아를 낙태시키고 싶어할만큼 힘든’ 대한민국의 장애인 현실은 외면한 채, 다시 말해 열악한 장애인 복지 현실을 개선시켜야하는 우리 사회의 노력 그 필요성은 아예 제쳐놓고서, 참으로 안이하게 ‘고통의 싹을 자르자’는 식으로 서툴게 낙태의 칼을 들이민 데 있습니다. 이른바 혼혈아의 문제 역
시 마찬가지입니다. 참으로 혼혈아(더 나아가 혼혈인, 또 더 나아가 외국인 배우자) 문제는 그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대책이 전무하다는 것에 문제가 있는 것이지, 생산력 확대라는 우리 사회의 필요에 의해 태어나게 된 그들의 탄생에 잘못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제도적으로 그들의 삶을 보장하고 공동선의 차원에서 부드럽게 우리 사회에 편입시키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경제지상주의와 물질만능주의가 낳은 생명에 대한 천민자본주의적인 이런 인식은 우리 사회의 미성숙된 의식수준의 일단을 드러내고 있다고 여겨지기에 참으로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래서 금별 님의 글이(물론 그 취지야 어느 정도 알겠지만...) 이 지기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만듭니다. 그리고 오늘 시간을 내어 불꽃 카페에 올리신 금별 님의 지나간 글들을 쭈욱 읽으며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고... 터놓고 대화와 논의를 하고 싶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사물을 보는 관점에 따라 그것을 나타내는 표현도 이렇게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새삼 실감하면서... 이 또한 보다 나은 사회를 향한 금별 님의 열정이라고 여겨지기에 그 모두가 참 아름답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우리 사회가 생명의 존엄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인간다운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함께 하실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시간 되시길 빕니다.
첫댓글 아참, 한국인들이 결혼하는 국가중에서, 가장 빈도수가 높은, 방글라데시, 파키스탄을 빼먹었다. 허긴,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사람들과는, 한국여자들도 환장을 하면서 좋아하는 결혼이기도 하다.
눈 버렸다고 생각하고 나갔다 다시 들어왔습니다. 표현이 너무 과하시네요. 윗글에 백인들은 언급 안하셨군요. 저 민족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 님과 마주쳤을때 어떤 시선으로 보실지... 그 들이 느낄 괴리감에 절망스럽습니다. 하느님께서 저이들은 다른 국가에서 차별해도 좋다고 창조셨을까요...
기타 등등 국가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직설법을 사용해서 그렇지.. 제가 사실이 아닌 것을 말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럼 다른 표현을 하겠습니다. 국제결혼을 하여, 국제적인 사랑으로 인하여, 100년이내로, 혼혈국가 가 될 것이다.. 토종 한국인을 찾기 힘들것이다.. 이렇게, 돌려서 말하면, 용납 되겠습니까?
어느 나라 누구와 결혼을 하든 그것은 개인적인 일이며 제 삼자인 우리로서는 그저 아름답고 착하게 살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게 도리라고 생각합니다.똥개가 되었든 진도개가 되었든 그게 뭐 그리 중요합니까? 진돗개만 중요하고 똥개는 그야말로 똥 취급 해도 된다는 말씀이십니까? 마찬가지로 혼혈이 되었든 순수 혈통이 되었든 사람으로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존엄과 숭고한 인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공단지역에 가 보면, 불법체류자와, 한국여자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고아들로 고아원이 넘쳐 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사랑이라는 용어로.. 추잡함을 미화하면 안될것 입니다.
나는 지금 인도에서 나환자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 오기 전에는 스리랑카에서 3년 간 한국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에게 경영과 경제원론을 가르치며 공동체를 운영해 왔습니다. 한국에서도 외국인 노동자들과 8년을 함께 했고......제가 왜 이런 말을 하는 가 하면......외국인 노동자 실태와 현황에 대해 누구보다고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기에 하는 말입니다.금별님,불법 체류자와 한국인 여자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이 수없이 많다구요? 정확한 통계나 갖고 하시는 말씀이십니까?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아이들의 탄생을 추잡한 일이라고 하셨나요?어떤 과정과 결과에 의해서 태어났든 인간의 목숨과 인간의 가치는 숭고합니다.
혼혈아에 대한 님의 편견이 도를 넘어 선 것 같습니다. 설령 당신의 뜻이 귀하고 소중하다고 해도 한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하고 그 사람들의 인격에 손상이 갈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좀더 신중하게 말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이 세상엔 똥개 같은 삶은 없습니다. 비록 개일망정 진돗개 세퍼트 푸들 할 것 없이 모두 소중하듯이 혼혈아라고 해서 아무렇게나 취급될 생명은 결코 아닙니다.
말이라고 해서, 자신의 의견이라고 해서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고 한다면 그야말로 그런 정신 상태가 더 추잡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혼혈아에 대한 편견과 아집, 그런 생각으로 인해 죽어가고 있는 생명이 있다는 것은 생각 해 본 적이 없으십니까? 다시 말해서 당신은 순수한 혈족을 지닌 사람이라는 보장이 있습니까? 멀게는 그만두더라도 고조선과 삼국시대와 고려와 조선 시기를 거치면서 수없이 많은 외침을 받은 우리나랍니다. 그 중에 여자들의 수난은 이루 말 할 수 없습니다. 그 중의 한 사람이 아니라고 장담 할 수 있나요? 다른 말이면 몰라도 인격과 생명에 관한 한 함부로 이야기 하지 말아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ㅎㅎㅎ 금별님은 우리민족이 완벽한 순종으로 보이시나요? 우리 민족의 피도 거슬러 보시고 글을 쓰심이 어떨런지~~ 지금 그런 사태는 마음 아프지만요~~^^
그렇게 생각하시다니 가슴이 아프네요. 길지않은 인생 조금더 열린눈 열린 마음을 가지고 살면 어떠신지요. 하긴 이런 말도 결국은 타인의 생각을 나의 잣대로만 재는 속좁음의 하나이겠지요~~^^
자기 문제가 아니라고 아무렇게나 말하지 마십시요.. 만약, 여러분의 딸이 불법체류자와 사랑을 하다가 아기를 낳고는, 고아원에 버렸다고 가정해 보십시요.
정말 이상한 사람이군요, 내 딸도 미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데 설령 흑인과 아니면 멕시칸과 사랑을 하다가 아이를 낳다고 해서 그 아이를 고아원에 갖다 버립니까? 마치 아이를 쓰레기 처럼 갖다 버린다는 님의 표현도 마음에 안 들지만 내 딸애가 누굴 만나 사랑을 하든 나는 딸애를 사랑할 것이며 그 모든 결과에 대해 내가 다스릴 수 있습니다.내 문제가 아니라고 함부로 말을 한다구요? ㅋㅋㅋㅋ오히려 당신이야 말로 타인의 인격과 생명에 관한 말을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닙니까?
저는 당신이 얘기하는 한국사람이 낳아서 시설에 보낸 아이 둘을 입양해서 키우고 있는 사람입니다. 가끔 어르신들이 어떤 핏줄인지도 모르는 아이를 어떻게 데려다 키우냐고 하시는데 제 생각에는 그런 모든것을 떠나서 인간 자체만으로도 존중받아 마땅하다고 생각되는데요..... 하고싶은 얘기는 많지만 굳이 저의 생각을 님께 강요하진 않겠습니다......그러나 세상은 넓고 우리를 필요로 하는곳은 너무 많은데 이런일로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다니 왠지 안타깝네요.
에이~ 나도 눈버렸다!!!!!
+, 몇번이나 썼다 지웠네요.이것은 너무 복잡한 자본주의가 낳은 또하나의 병폐라서 하나를 꼭 집어서 뭐라하기에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좀 위험한 생각이지 않나 싶어요. 우리어머니 텔레비죤 드라마 보시면서 그래요 요즈음 드라마는 주인공들이 다 정신들이 어떻게 된것 같다고요. 옛날의 윤리는 이제 아주 사장되었다고 한탄하시지요. 작금의 세태에대한 일례지만...우리 사회가 병들어 있는 한 부분이 이 외국인 노동자, 외국인 아내와의 결혼으로 빚어진 병폐인데요. 사실 보이지 않는곳에서 노력들은 하지만 아주 미미해서 사랑아닌 그 무엇인가에 눈이 먼 사람들을 따라 잡기에는 역부족인것 같더군요. 여러모로 마음이 아프네요...
저의 금쪽같은 외아들이 대학생입니다만, 만일 외국여자와 결혼한대도 말리지 않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아들만 낳겠다고... 하다가 남녀성비가 무너진것을 ... 자업자득이지요 그래도 가족들과의 우애도많고 어른 공경할줄 알고 착한 아이들 많습니다 그런애들 보면 며느리 삼고 싶더만...
저도 아직은 좀 보수적입니다. 결혼관도 그렇고,여튼 문제는 이런병폐의 기본원인이 문제지요 남녀성비도 문제지만 또한 죽어도 농촌은 싫다 라는 생각들도 문제입니다. 가치관 조금만 바꾸면 얼마나 돈 벌 곳이 많습니까 아니 쉽게 벌곳 말입니다. 쉽게 번돈은 쉽게 씌여지게 마련이고 이런저런일로 모든것이 뒤죽박죽이 되는 세상속에 사는듯 느껴지기도 합니다. 슬픈일이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인간존중이 가치관에 자리잡혀 있다면 이런 부끄러운 일들은 생기지 않겠지요. 많은 관심들이 모아질 또하나의 병폐임은 명백합니다. 어쨋든 다른측면으로 생명존중, 인종차별과는 달리해야 할 성격인것 같습니다
이명박씨가 -장애아로 판단 되는 사람은 낙태해도 좋다-는 발언을 하여 세상을 더럽게 하더니......장애자든 혼혈아든 너무도 소중한 생명들입니다. 감히 인간인 우리로서는 접근도 할 수 없는 존귀함이거늘 그것을 어찌 그리 쉽게 표현하는지요.오히려 측은지심과 사랑의 눈으로 그들을 지켜봐 준다고 해도 그들의 아픔은 쉽게 치유되기 힘들터인데 이런 왜곡의 시각으로 그들을 보는 이들이 많다면 이 사회가 어디로 가겠습니까? 세상엔 획일화된 인종과 획일된 사람들이 살아갈 수 없습니다. 얼굴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주자이 다르듯이 저마다 신체적 조건 역시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왜 혼혈아들이 똥개입니까?
인터넷 여행을 하면서 이 세상엔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일일이 대구할 가치도 없는 생각의 소유자도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인내의 한계를 느껴 다시 들어와 리플을 길게 달았습니다. 금별님, 다시 한번 더 부탁합니다. 아무리 논리적인 글이라 해도 그 글 속에 타인의 인격과 삶을 훼손하는 시각이 있으면 그 글은 이미 글이 아닙니다. -사람은 동물이다. 개도 동물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개다- 라는 논리가 어이없군요. 어찌 사람을 개에 비유하십니까? 내가 님을 개로 비유하겠다고 하면 님께서는 어떻게습니까?
우리들 특히 신앙이 있는 우리들은 남들과 달라야 합니다. 하느님이 우리들을 창조하셨을때에는 이렇게 인종차별하라고 창조하시지는 않으셨을겁니다. 순수한 알타이어족으로 하기에는 우리민족은 어떤가요? 꼭 외부적인 요인으로 똥개 잡종개등등 운운하시면 그네들이 얼마나 슬플까요? 우리들도 겪어왔다고 똑같이 하면 안되잖아요. 외국인이든 내국인이든 있는자든 없는자든 이 세상은 평등해야된다고 학교에서도 배웠고 또 그렇게 실천할려고 노력을 해야되겠지요....
그래서 정말 금별님이 전하고픈 말씀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금별이 어찌하면 좋것습니까?
지독한 인종 편견을 가진 사람이네요! 그리고 그 "똥 개"가 되는 조건을 보니, 지독한 사대주의자이기도 하구요! 아마 당신이 '고귀하다'고 생각하는 미국이나, 유럽 국가들이 빠진 것을 보면,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대한 나락없는 환멸감마저 가진 사람입니다! 생명은 그 인종이나, 피부색이나, 언어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이곳이 가톨릭 카페임을 아시는 것 같은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유태인이 이니더라도 구원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배우셨을텐데, 이 글의 내용을 보면, 지독한 무신론자가 쓴 못된 글이기도 하구요!!! 이쯤 댓글들을 읽으셨다면, 이글을 삭제하시고, 스스로의 편견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금별 님, 반갑습니다. 금별 님의 글을 읽으며 그 취지가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았지만 그래도 한없이 아파오는 이 지기의 가슴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우선 말씀드릴 것이 결혼 때문에 우리나라에게 오게 되는 외국인 배우자 문제와 노동 관련하여 우리나라에 오게 되는 외국인 노동자 문제는 분명히 구별되어져 논의되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 둘 모두 내국인 짝의 부족과 3D 업종 기피 현실 등 우리의 필요성에 의해 초래된 것이라는 사실에서는 동일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모두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생산력 향상, 곧 국익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부차적으로 발생되는 몇가지 폐단에도
불구하고 이 지기는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오늘의 논점이 혼혈의 문제이기에 이 문제에 대해서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단도적으로 말씀드려 우선 이 지기는 소위 ‘단일민족’이라는 허구적 이데올로기가 하루 빨리 깨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실재하지도 않고 가능할 수도 없는 단일민족이라는 허구적 이데올로기의 병폐를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데올로기가 내 편과 네 편, 우리와 남을 가르면서 숱한 대립과 갈등을 초래하는 집단이기주의의 뿌리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 우리나라가 단일민족국가라는 생각은 허무맹랑하기 짝이 없습니다. 고대에서부터 이미 북방계와 남방계로 뚜렷히
나눠져 있음은 말할 것도 없지만... 고조선 같은 국가 성립 이후에도 수많은 국가들이 생겨나고 사라지고 나눠지고 합쳐지면서 특히 북방한계선 같은 국가지형들이 끊임없이 바뀌어졌었고 그때마다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의 대거이동과 이합집산이 거듭 되면서 각양각색의 피들이 유입되고 또한 혼합되어져 왔습니다. 진정 지금의 우리의 몸 속에는 순종(!)의 단일민족이라고 정의 내리기가 불가능할만큼 숱한 피들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순종을 바라는 식의 피가름을 한다는 자체가 무모하고도 어리석기 짝이 없는 행동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 현실적 관점에서 이 지기는 진심으로 우리 사회가 혈통에 있어서만큼은 인식의 차원에서나
실제적 차원에서나 모두 온전히 개방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하여 혼혈이 차별과 소외의 이유가 되지 않는 성슥된 사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그와 함께 금별 님의 글을 읽으며 왠지 얼마전 이명박의 장애인 낙태 발언이 클로즈업 됨은 어힌 까닭인지요... 이명박 발언의 잘못, 그 죄악성은 다름이 아니라, ‘산모들이 장애판정을 받은 태아를 낙태시키고 싶어할만큼 힘든’ 대한민국의 장애인 현실은 외면한 채, 다시 말해 열악한 장애인 복지 현실을 개선시켜야하는 우리 사회의 노력 그 필요성은 아예 제쳐놓고서, 참으로 안이하게 ‘고통의 싹을 자르자’는 식으로 서툴게 낙태의 칼을 들이민 데 있습니다. 이른바 혼혈아의 문제 역
시 마찬가지입니다. 참으로 혼혈아(더 나아가 혼혈인, 또 더 나아가 외국인 배우자) 문제는 그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대책이 전무하다는 것에 문제가 있는 것이지, 생산력 확대라는 우리 사회의 필요에 의해 태어나게 된 그들의 탄생에 잘못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제도적으로 그들의 삶을 보장하고 공동선의 차원에서 부드럽게 우리 사회에 편입시키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경제지상주의와 물질만능주의가 낳은 생명에 대한 천민자본주의적인 이런 인식은 우리 사회의 미성숙된 의식수준의 일단을 드러내고 있다고 여겨지기에 참으로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래서 금별 님의 글이(물론 그 취지야 어느 정도 알겠지만...) 이 지기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만듭니다. 그리고 오늘 시간을 내어 불꽃 카페에 올리신 금별 님의 지나간 글들을 쭈욱 읽으며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고... 터놓고 대화와 논의를 하고 싶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사물을 보는 관점에 따라 그것을 나타내는 표현도 이렇게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새삼 실감하면서... 이 또한 보다 나은 사회를 향한 금별 님의 열정이라고 여겨지기에 그 모두가 참 아름답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우리 사회가 생명의 존엄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인간다운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함께 하실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시간 되시길 빕니다.
으헝~ 벌집된 금별님! 내가 다 무섭네. 한돌님, 천사의 날개님, 존경합니다!!!!!
그런데 ..통개가 잡아먹어도 되는 개입니까..? 혼혈인이나,한국인이나, 백인이나,등등 모든 인종이 다 존엄하듯이 개도 진돗개나,똥개나,예쁜 작은 개나 다 똑같습니다..아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