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찡이네 울 고운 내 님들께...
세상에서 젤 젤..아름답고 고마우신 찡이네 울 고운님들..
그동안 사랑 하지 않을수 없는 귀하고 소중한 천사님들과 잘 지내고 계신지요?
그립고 보고 싶은 찡이 언니 밥님은 여전히 바쁘게 천사들을 위해서 애 쓰시고 계시지요?
지난 4월의 끄트머리에 뽀꼬가 잇몸 출혈로 할망의 간을 떨어 뜨려 놓더니
수술 하고 회복이 잘 되어 가나 한시름 내려 놓을 라 하는데..
생사의 기로에 서게 되어서 울 고운님들 께 걱정 을 바가지로 퍼부어 주더니..
만오천달러 라는 새 이름을 얻고 다시 태어난 것 처럼 ..
쌤 말대로 안락사 했으면 워쩔번 했을 까 할 정도로 건강을 찾아 가고 있게 된것 모두
내 고운 님들의 간절한 기도 때문이라는거 알게 되었지요..
감사하고 고마운 그 마음을 조금 이라도 갚아 드리는것은 울 뽀꼬 더 건강 해 지는것과
할망의 변함 없는 일상 으로 보답 해야 되는데..
하루도 빠지지 않고 되도록 찡이 마당에서 소소한 행복을 나누려고 했는데..
5월 한달은 어찌 지나 갔는지도 모르게 정신과 몸이 지칠 대로 지쳐 서
흔들리는 몸과 마음으로 보내게 되었지요..
지난주 금욜 .. 뽀꼬 실밥 빼고 다시 검진 하고 ..
잘 보살 피며 살아 가면 문제 없을 것 이라는 말씀 듣고..
너무 좋아서 맥을 놓게 되었습니다..
온몸이 흔들리고 손끝으로 피가 다 빠저 나가는것 같은 그런 날들로 흔들리며
지내게 되어서 찡이 마당에 천사들 소식 답글도 못 쓸 정도 였지요..
하도 답답 해서 컴을 켰다가 눈팅만 잠시 하고 흔들리는 머리를 천장 바라 보기로 보냈어요..
뽀꼬 수술 하고 깨어 나지 못해서 가족들을 애 태 우더니 (수술비 8000 달러 .. 하루 입원비 1000 달러 )
월욜 밤에 만나러 갔을 때도 고개도 못 가누고 눈도 제대로 못 뜨고 그러더니 ... 이때 쌤들도 걱정 많이 했지요..
못 깨어 날 까봐 저희는 가슴을 다 태웠고요..
화욜 .. 다시 면회 갔을때 뽀꼬가 일어 서서 우리를 보고 반가워 하는 모습을 만나고 서야..
아..이제 살았다.. 아무일 없을 거야.. 다 잘 될거야.. 면회 를 끝 내고 돌아 서는데
뽀꼬가 창틀에 매달려서 눈물을 철철 흘리고 컹컹 떠들고...
쌤이 대려 가도 된다고.. 병원에 두는것 보다 가족과 함께 있으면 회복도 빠르고
아이가 기운 차리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해서 ...
두손 두발에 꿏혀 있던 주사기 제거 하고 대려 가라고 ..
우린 꿈꾸는 것 아닌가 하고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데 ..
뽀꼬가 춘향이 칼을 쓴 모습 그대로 비척 거리면서도 차박 차박 걸어서 우리 곁으로 왔어요..
그때의 마음을 뭐라 표현할수 없을 정도 였지요..
그렇게 집으로 온후.. 조금씩 먹던 밥도 지금은 자기 양의 사분에 삼 정도를 먹게 되었어요..
산책 시간도 20분에서 30분을 넘기지 않구요..
지난주 금욜에 실밥도 빼고 ..하루 가 다르게 회복 중에 있는 15000 달러 뽀꼬의 새 이름 ...
뽀꼬 덕분에 우리는 살이 쏘옥 빠지는 저절로 다이어트를 하게 되어서... ~~
예전 처럼 한시간 넘게 산책을 못하는 뽀꼬 지만 날마다 좋아 지는 모습이..
사랑 하는 울 고운님들께서 간절히 기도 해 주시는 그 마음이 하늘에 닿았다고 생각 합니다..
뽀꼬는 24시간 중에 깨어 있는 시간은 두시간 정도 이고요.. 자고 또 자고.. 또또..자고 하는 ..
뽀꼬가 좋아 지면서 할망이 비실 비실 .. 온몸이 쑤시고 저리고 손끝이 갈라 지는 것 처럼 아파서..손목 증후군 이라나 뭐라나..
감기 몸살 까지 겹처서 골골 대다가 ..이제서야 뉴욕 소식을 올리게 되었어요..
찡이 마당에 울 귀하고 소중한 천사들 소식에 댓 글도 못 달아서 그게 제일 가슴 쓰리는 일이 되었어요..
할망이 좀더 좋아 지면 보고 싶고 사랑 하는 찡이네 소중한 천사들 이야기에 귀 기우리겠습니다..
확실한 흔적을 남길 께요.. ~~
날마다 더 좋은 날 속에 천사들과 알콩달콩 행복한 날 많이 가지시구요 .
언제나 변 함 없이 서로 사랑 하며 아끼는 마음으로 울 고운 님들을 만나러 다시 올께요..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사랑 해요..사랑 합니다... 보고 싶어요...
뉴욕에서 뽀꼬 할망이 ...
첫댓글 뽀꼬가 좋아지는 좋은 소식이네요
님도 건강 잘 챙기시고 뽀꼬랑 아이들이랑 활기찬 모습 기대할께요~
여기는 밤에 비가 왔고 좀 흐리네요
즐거운 날들 되세요~~^^
아이들 아프면 정말 심장이 쫄아드는거같아요. 뽀꼬가 회복되고있다니 가족들이 한시름 놓았겠어요. 에휴~
뽀꼬야 얼른 퇴원해서 산책도 잘하고 맘마도 잘먹어야한다~
리마님 ~~~병원에서 뽀꼬기 차박차박 리마님곁으로 걸어오는 모습이 그려지며 감동이 밀려오네요
15000달러의 사나이 뽀꼬 ㅋㅋ 완전 무쇠돌이로 장수 할거예요.
그나저나 리마님 감기몸살이 아직 안떨어져 걱정이네요. 손목도..
그래도 카페에서 우리 다 보고계실테니 ...
얼른 건강 회복하시구요. 뽀꼬야 훌륭해~~ 앞으로 더더더더더 건강하길~~
아휴~~ 이런 좋은 소식을 들려주시면서~~ 어여 건강 챙기셔야지요~~ 뽀꼬가 좋아졌다니 너무 기뻐요.. 밥도 잘먹고 산책도 하고~~ 이제 걱정없이 건강하게 지낼거라 믿어요.. 뽀꼬야 힘든 시간 잘 이겨내줘서~ 고마워~~ 라마님 뽀꼬에게 전해주세요..^^
뽀꼬녀석! 맘 쫄깃하게 하더니...
회복하나는 끝내주는 녀석이구나!
뽀꼬야 한국이모들이 뽀꼬랑 리마할머니랑 언제나 건강하길 바라는거 알지?
아차차 보름이랑도 ㅋㅋㅋ
15000달라 뽀꼬.. 얼렁 기운차리시게~~
리마님 고생 많으셨어요. 뽀꼬는 저렇게 혼자서 자면서 자기 에너지 다시 충전할 테니 이젠 리마님 건강에 온갖 정성을 쏟으시길요..
뽀꼬가 잘 때 옆에서 꼭 함께 주무셔야 해요..^^
뽀꼬 뽀꼬 이제 아프지 말아~~
ㅎㅎㅎㅎ 돈은 후악 나갔으나..눈에 넣어도 안아플 뽀꼬가 다시 컴백했으니...
쌤쌤해요^^
이쁜 뽀꼬...더이상 아프지말구....이젠 건강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