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7
1,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께 찬양함이 선함이여 찬송함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
2,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를 모으시며
3,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저희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4, 저가 별의 수효를 계수하시고 저희를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5, 우리 주는 광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6,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는 붙드시고 악인은 땅에 엎드려뜨리시는도다
7, 감사함으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수금으로 하나님께 찬양할찌어다
8, 저가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며 땅을 위하여 비를 예비하시며 산에 풀이 자라게 하시며
9, 들짐승과 우는 까마 귀새끼에게 먹을것을 주시는도다
10, 여호와는 말의 힘을 즐거워 아니하시며 사람의 다리도 기뻐아니하시고
11, 자기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12, 예루살렘아 여호와를 찬송할찌어다. 시온아 네 하나님을 찬양할찌어다
13, 저가 네 문빗장을 견고히 하시고 너의 가운데 자녀에게 복을 주셨으며
14, 네 경내를 평안케 하시고 아름다운 밀로 너를 배불리셨으며
15, 그 명을 땅에 보내시니 그 말씀이 속히 달리는도다
16, 눈을 양털같이 내리시며 서리를 재같이 흩으시며
17, 우박을 떡부스러기같이 뿌리시나니 누가 능히 그 추위를 감당하리요
18, 그 말씀을 보내사 그것들을 녹이시고 바람을 불게 하신즉 물이 흐르는도다
19, 저가 그 말씀을 야곱에게 보이시며 그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보이시는도다
20, 아무 나라에게도 이같이 행치 아니하셨나니
저희는 그 규례를 알지 못하였도다. 할렐루야
..
있잖아요 하나님..
오늘 새벽은 우르르르 쿠탕~!# 무너진거 아시지요?
왜 무너졌는지 그 이유는요..
요즘 새벽기도, 금식기도를 작정하고 열심히 행하려니
마귀의 역사도 전에 없이 심한거 아부지도 아시잖아요.
서울집에 사는 이**가 새벽부터 밤중까지 시시때때로 전화걸어 횡설수설합니다
그때마다 기도하며 '아부지............... 뭐라고 대처할찌 내입에 말씀을 주세요'
기도하지만 가슴만 답답하고 말문이 콱! 막힙니다.
그래서 더 기도하려고 전화를 자꾸 끊어버리는데
그래도 자꾸 하니까 어제밤에는 전화기를 꺼놓고 잤네요.
안그래도 깜빡깜빡 전기불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나에게
알람이 들어 새벽을 깨워주는 소리가 손전화기 속에 있따는 것 조차도
까맣게 먹칠을 하고 잤습니다.
새벽에 오줌마려워도 참고, 좀있다가 새벽벨이 울리면 그때 한꺼번에..
조금만, 조금만 더 참으니 구월이가 '꼭깨오~' 하는거 있죠?
'얌마, 너 구월인거 안다. 짜슥~ 목소리 좀 되니까 밤쭝에도 우는구나' 하면서
조금더 딩구르니 잠이 안오데요. 그래서 깨어 시계를 보니 5시 4분인거 있죠, 윽!
아무리 빨리 준비하고 달려도 목사님 설교는 이미 끝났을꺼예요.
집에서 자리를 폈습니다.
'아부지.. 오늘은 집에서 1시간, 2시간 기도할께요. 그리고 오늘 못간거는
이틀, 사흘을 보충하겠습니다. 아멘()'
혼자서 멱따는 소리로 찬송을 부르고 또 부르고 많이 불렀습니다.
성경을 읽고 또 읽고.. 말씀이 쏙쏙 심장에 박힐때까지 정독했습니다.
10절에서 '말의 힘' 말의 힘.. 말은 語를 말합니까? 馬를 말합니까?
의문이 생겨 한자성경, 영어성경을 찾으려는데 자리를 뜨면 또 다른 잡생각이 들까봐
그냥 기도합니다. '말의 힘' 그 말이 입의 말이면 어떻고 뛰는 말이면 어떻습니까?
나의 어릴적 성경 읽을때가 생각나더군요.
내가 성경을 읽기 시작한건 중1때쯤 되었습니다.
새파란 비닐표지에 '기드온성경' 한글과 영어가 함께 씌여진 그 추억의 신약성경을
즐겨 읽고 예수란 스승님을 만났습니다.
그때 마태복음 산상수훈을 즐겨읽고 좋아하게 되었네요.
'아~ 이 좋은 말씀을 내평생 삶의 목표로 삼으리라'
그렇게 살기로 결심하고 따라했습니다. '마음이 가난한자는 복이 있나니........'
그런데요.. 마음조차 가난하게 살려니 참 힘이 들더라고요,
그때 어린시절에 신약성경을 즐겨 읽은 결과 한가지 아부지가 싫어하시는 거,
제일 싫어하시는 그짓만은 안하기로 결심한거 뭔지 아부지는 아시지요?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바리세인아~'
외식하는 자를 예수님이 무지하게 꾸짓고 화내시더라고요.
그래서 외식은 하지 않기로 결심 했습니다.
하기사, 돈이 없는 어린시절이니 외식하려해도 사먹을 돈이 없으니
밥은 반드시 집에서 묵는다. 그렇게 정했던거요..
나중에 어른이 되어 독해력이 좀 늘어나나고서 그 외식이 밥사먹는 외식이 아닌 것을 알았습니다.
간혹 교회에서 성경공부, 크로스웨이,제자훈련 할때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가?' 묻더군요.
그때 나의 대답은 어김없이 중학생이 되는 것입니다. 기드온성경이 등장하고 산상수훈과 함께
'외식하는 바리세인' 그 바리세인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외식하는 자는 벌 받는다고
예수님이 무지하게 화를 내시니 나는 아직도 밥은 되도록 집에서 먹습니다.
그럴때마다 목사님과 집사님, 장로님들이 뒤집어 지더라고요.
아마 지금도 나를 아는 그 누군가들은 '외식하는 자=식당에서 밥사먹는 사람' 이렇게 말하면서
배꼽을 잡을 꺼예요.
아부지.. 순진하기 짝이없던 그 어린시절의 결심을 지금 또 하려합니다.
10, 여호와는 말의 힘을 즐거워 아니하시며 사람의 다리도 기뻐아니하시고
11, 자기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나는 아부지를 경외하며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가 틀림없읍니다.
그러니 나를 기뻐하시고 내게 병고칠 능력을 주세요.
권성훈의 암세포를 죽여 없애야 됩니다.
오늘은요.. 기도중에 노으리사모님이 자꾸 생각나고 기도하고 싶어서요
이미숙, 노으리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하나님아부지.. 이미숙사모님을 아시지요?
하나님은 낮은 자를 들어 높은척 하는자를 부끄럽게 하시고
외팔이 시골소녀를 사랑하고 크게 하시어 우리들을 부럽게 하시잖아요.
남편이 흑산도 다물도에서 목회하시는데요, 왜 또 사모님이 사업을 하시는지
아부지는 아실꺼예요.
노으리의 사업을 축복해주시고 너무 상업에 물들지 말게해주세요.
그 사업을 통해 흑산도와 다물도에 복음이 널리 퍼지게 해 주세요.
나도 부산에 조금 살아봤는데 바닷가에는 온갖 잡귀신이 우글거리더군요
하나님을 믿기보다 바다귀신을 더 믿고 무당이 성합디다.
그런곳에 복음 전하려면 돈이 필요하니까요.. 노으리의 사업이 잘되어
흑산도, 다물도를 복음으로 온통 물들이면 좋겠습니다.
노으리 이미숙에게 첫사랑 믿음을 잃어버리지 말도록 아부지........ 부탁합니다.
기도하는 중에 알람때문에 다시 켜놓은 전화기에서 또 전화오는데요
꺼버리고 전화기에 손을 얹고 기도합니다.
'능력의 하나님 아부지, 신사동 내집은 내가 기도하는 집인거 아시지요?
거기는 예부터 신학교 터였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좋았는지 아부지도 아실꺼예요.
내가 지금 예수이름으로 기도할때 그 더러운 군대귀신이 떠나게 해주세요'
신사동 이** 속에 들어 날뛰는 술마귀, 욕마귀, 의심마귀,저질마귀,
더러운 마귀새키들아 나사렛 예수이름으로 명한다. 나가라! 떠나갈찌어다!
하나님아부지........
부탁 또 부탁합니다. 나를 괴롭게하는 더러운 마귀들에게서 나로 자유롭게 하소서.
예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0,2,11
토함산마당 삼순이도 알을 품고 21일이면 뽀얀 병아리를 까는데
박집사의 21일, 내가 품은 새벽 금식기도,
그 결실이 없으면 나의 수치, 하나님의 수치입니다.
주여, 나로 너무 부끄럽게 하지 마옵소서............
첫댓글 친구분이 이롬님을 위해서 작정기도 들어가셨군요.
누군가 나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는 생각만으로 힘이 나고 주님이 내편이란 확신을 다시한번 가지고 되잖아요 ,,
내가힘들고 외로울때 주님함께 라는거 알지만 , 문자나 메시지로 축복의 한마디가 큰 위로 가 될때도 있듯이 ,
이렇게 이롬님을 위해서 주님께 구하는 복음의동역자가 있음을 너무나 감사하네요 건강하세요
그리고 사업장이 하나님이 도우심으로 정말 다물도 그 섬을 복음으로 물들길 저도 기도합니다 , 샬롬
사순절인데 나도 기도해야겠군...... 그리고 밥은 꼭 집에서 먹어야 겠군 ㅎㅎㅎ
저도 새벽예배 이핑계 저핑계 되고.. 요란하게 넘어 가는날 때도 있었는데...
순수하게 저렇게 기도 해야 되는디...ㅎㅎㅎ
잼나게 읽고 읏어봅니다여,...,,ㅎㅎㅎㅎㅎ
여기서도 뵙네요~반갑습니다~미숙님 하시는 모든일위에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풍성한 열매가 가지가 휠정도로 알차게 영글기를 축복합니다^^*
그런 사연이 있으셨군요. 사모님 사업장이 날로 날로 확장 되어지는 역사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샬롬!!!
어쩜 @@@..... 어려서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저도 기도할때에 아부지와 대화하듯이 하고있는데..아부지께서는 저의 모든것을 아시니 구할때를 아시고 먼저 준비해 주시더라구요... 우리의 기억속에 아부지는 늘 위대하시자나요.... 글읽고 어릴적 생각에 한참을 웃었네요.. 덕분에 한참 젊어졌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