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젯밤까지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3천4백여 명으로 오늘 신규 확진자는 4천 명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 패스 확대 필요성을 강조한 정부는 상황이 나아지면 방역 패스 대상을 축소하겠다며 수위를 낮췄습니다.
● 정부가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40만 명 분을 추가 구매해 총 100만 명 분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달 중순부터 재택 환자 치료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미 계약을 마친 '팍스로비드' 36만 2천 명 분과, 미국 머크사의 먹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24만 2천 명 분을 더하면, 정부가 확보한 물량은 총 100만 4천 명 분으로 늘었습니다.
● KBS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13% 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국민의힘 선대위가 내홍을 겪는 시점에 조사된 것입니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온 안철수 후보는 10% 대, 두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 국민의힘이 선대위 해산을 발표한 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보란 듯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광주를 찾았습니다. 민주당 후보 선대위는 선거 기여도를 지방선거 공천에 반영하되 조직은 더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선대위 해산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윤 후보는 모두 자신의 책임이라고 고개를 숙였고, 합류 한 달 만에 결별한 김종인 위원장은 당분간 윤 후보를 도울 의향이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 김종인 위원장을 내보낸 윤석열 후보에게는 이준석 대표 문제도 해결해야 할 숙제인데요. 이 대표가 일종의 '협력 조건'을 제시했는데, 윤 후보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갈등의 골이 한층 깊게 패면서 두 사람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 대통령이 강원도의 최전방을 찾은 날 북한은 올해 첫 무력시위를 강행했습니다. 극초음속 미사일을 추가로 시험 발사한건데요. 지난해 9월 28일 첫 시험 발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 관계 정체를 우려하면서도 대화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회삿돈 188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재무팀장 이 모씨를 검거했습니다. 어젯밤 9시쯤 이 씨 부인 명의의 상가 건물에서 압수 영장을 집행하던 도중, 아내와 살던 4층이 아닌 다른 호실에 숨어있던 이 씨를 발견해 검거했습니다.
● 지난 1일 탈북민이 강원도 동부전선 최전방 철책을 넘는 모습이 군 감시장비에 5차례나 찍혔는데도 우리 군이 이를 놓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상부 보고는 누락 됐고, 비무장 지대에서 탈북민을 인지한 초기엔 월북이 아닌 귀순으로 판단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서울역을 떠나 부산역으로 가던 'KTX-산천 열차'가 충북 영동터널 부근에서 탈선했습니다. 터널 안에서 뭔가에 부딪히면서 객차 한 량이 탈선한 것으로 보이는데 승객 7명이 다쳤습니다.
● 일본군 성 노예 문제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수요 시위'가 모레로 30년이 됩니다. 하지만 보수단체가 시위 장소를 선점해 역사적인 30년 행사는 소녀상 앞이 아닌 다른 곳에서 치르기로 했습니다.
● 세계 최대의 무역 박람회, CE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했습니다. 코로나19여파로 행사 규모는 예년에 비해 작지만 역대 가장 많은 한국 기업들이 참가해 세계가 주목할 신기술을 선보입니다.
● 카드를 대지 않아도 승차하면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서비스가 도입됩니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됩니다. 또 하차 벨을 누르지 않아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하차 의사를 알릴 수도 있습니다. 오는 24일 김포시 18개 노선을 시작으로 경기도 공공버스 212개 노선 1,760대에 단계적으로 도입이 추진됩니다.
● 아이폰 이용자가 애플 앱 스토어에서 가입한 구독 서비스를 해지하려면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해지가 한결 쉬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애플 앱스토어의 모바일 앱 내부에 해지 기능을 마련하도록 개선을 권고해, 애플과 앱 개발사들이 이를 시정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 교차로 우회전한 직후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다면 차량 운전자는 일시 정지해야 합니다. 사람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데도 멈추지 않고 그대로 지나가는 차량은 단속 대상이 되는데요. 적발되면 승용차 기준으로 범칙금 6만 원에 벌점 10점이 부과됩니다.
● 인터넷 전문 은행을 중심으로 신용대출 마케팅이 뜨겁습니다. 국내 1호 인터넷뱅킹 케이뱅크는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2억 5천만 원까지 올리고, 중저신용자에 한해 석 달간 대출 이자를 내면 한 달 치 이자는 환급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 강도 높은 대출 규제와 집값 하락 전망이 이어지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520가구 모집에 청약 신청자가 39명에 그쳐 미분양 주택이 400가구 넘게 발생했습니다. 대규모 미분양은 경북 포항시 등 다른 지역에서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 8년 가까이 동결됐던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 가격이 오를 전망이라고 합니다. 10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원두 가격 때문이라는데요.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014년 7월 아메리카노 가격을 3900원에서 4100원으로 올린 뒤 7년 6개월간 유지해 왔습니다.
● '하늘을 나는 택시'를 둘러싼 주도권 경쟁이 치열합니다. 정부가 도심항공교통, UAM 기반 구축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산업계는 올해를 에어택시 사업의 중요 시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이미 UAM 사업 진출을 전격적으로 선언했고, 카카오모빌리티는 독일의 UAM 기체 제조사와 함께 비행경로를 어떻게 설정할지, 이·착륙장을 어디다 둘지 등을 따지고 있다고 합니다.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2016년부터 자체 개발한 한국형 달 궤도선은 올해 8월 스페이스엑스 팔콘나인에 실려 발사된다는데요. 한국 최초의 우주탐사로, 1년간 달 상공 100킬로미터 궤도를 돌면서 달의 지형 정보 등을 수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오늘 수도권과 충청, 대구는 초미세먼지 농도 종일 '나쁨' 단계 예상되고 강원 영서와 전북, 광주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수도권과 전남 동부, 강원 영동과 영남 지역은 건조특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화재 위험이 높아 불씨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월 6일)
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자신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전격 해체.
'선대위 개편'을 자신과 상의없이 발표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과 결별하고 수도권 4선 현역인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임명.
윤 후보의 측근으로 분류됐던 권성동·윤한홍 의원도 선대위 직책을 내려놓았음.
♢"처음 그 윤석열로 돌아가겠다"
♢權, 선대본부장·사무총장 겸임
♢국힘 “전화위복 계기, 정권 찾아오면 지방선거도 승리”
♢민주 “본인 반성부터 하라. 책임 전가” 비판
2.현대자동차가 '메타버스'와 '로봇'이 결합된 '메타 모빌리티'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
인간의 이동 영역을 무한히 늘려나가겠다는 꿈을 밝혔음.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2' 보도 발표회에서 이같은 미래 비전을 발표.
현대차는 로봇기술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하고 과감한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CES 2022` 미디어 행사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4족 보행 로봇 `스팟`과 함께 연단에 오르고 있다.
이날 정 회장은 로보틱스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메타 모빌리티`를 통해 인간의 이동 경험을 확대시키고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3.금융권 리더들은 올해 우리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인플레이션'을 꼽았음.
물가가 오르면 각국이 금리를 올리고 자산거품이 꺼져 경제에 충격을 줄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
매일경제신문이 국내 금융리더 100인에게 세계경제 리스크 요인을 물어본 결과 57%가 '코로나발 불확실성'이라고 답함.
이어 '인플레이션·미국 금리인상(38%)', '중국 성장둔화 (4%)' 순
4. 5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들이 약 1조6000억원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코스피는 1.18% 하락한 2953.97에 마감.
코스닥은 2.14% 내린 1009.62로 하락폭이 더 컸음
5. 미국 자동차를 상징하는 제너럴모터스(GM)가 90년 만에 처음으로 '안방'인 미국에서 1위 자리를 뺏겼음.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GM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220만3000대를 판매해 233만2000대를 판매한 도요타에 밀렸음.
89년간 지켜온 1위 자리를 뺏기게 된 것.
미국계가 아닌 자동차 회사가 미국에서 판매 1위를 한 것은 120년 만에 처음.
♢현대차·기아 작년 149만대
♢미국진출 35년만에 혼다 추월
♢제네시스 年판매 203% 증가
♢90년간 美시장 왕좌 지킨 GM...반도체 공급난에 공장 중단--지난해 판매량 13% 줄어
♢233만대 판 도요타에 밀려
6. 법원이 학원, 독서실 등에 대한 정부의 방역패스 정책에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기본권 침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음.
오는 10일부터 대형마트, 백화점에서도 방역패스가 확대 적용되는 가운데 시민 반발과 국민 청원이 쏟아지고 있음.
학부모, 소상공인, 의료계 등 각종 단체는 촛불집회와 집단소송을 예고.
오는 10일부터 대형마트 등에서도 방역패스가 의무화되는 가운데 서울 소재 한 대형마트 식당가 입구에 방역패스 안내문이 붙어 있다.
방역패스 확대 적용에 대해 학부모, 소상공인 등 각종 단체는 집회와 집단 소송을 예고했다. [박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