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여행] 숨도 石附作(석부작)공원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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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여행] 숨도 石附作(석부작)공원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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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되어 쉼이 되는 숨도 공원! 유랑자는 하귤들의 도열을 받으며 잠깐 비를 피해 들어 간곳은 ‘숨도’가 자랑하는
또 하나의 숨은 보석 석부작 분재원이다. 옛 이름의 명성일까 석부작 분재원 안에는 수많은 분재와 난들이 제주
의 돌들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작품들이 진열되어 그 빛을 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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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비밀의 화원같은곳, 들어서자마자 기분 좋은 흙내음과 은은한 풍란의 향기가 코를 살짝 간지럽힌다. 뭐랄
까, 마치 어머니의 품속 같은 편안함이 가득하다, 자연은 인간을 치유하는 힘이 있고나라는 생각을 하며 유랑자
는 관심을 가지고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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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이름의 명성대로 석부작 박물관 안에는 수많은 분재와 난들이 제주의 돌들과 어우러져 진열되어 있었다. 굽
이굽이 언덕을 올라가는 길에도 다양한 종류의 꽃나무뿐만 아니라 석부작들도 함께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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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을 상대로 아름다운 작품을 선보이는 분재원의 어떤 풍경이 유랑자의 마음과 시선을 사로잡을까 기대어린
호기심이 가득하다. 다 알겠지만 석부작이란 난이나 분재 등을 돌에 붙여 자라게 만든 관상 장식품이라는 어학풀
이다. 비밀의 정원인 이곳 돌담성에 붙어 사는 줄기식물들이 입구부터 돌과 괴목들을 휘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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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하야 석부작이요, 목부작 들이다.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용암석인 현무암에 풍란이나 야생초류를 착근시켜
만든 창작 분재인 석부작은 자연석에 뿌리를 내리는 끈질긴 생명력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신비스러우면서도 감탄
스럽기도 하고 특히 풍란은 6~7월이면 달콤하고도 가녈한 흰 꽃을 피워 감동을 배가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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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요즘 같은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마음을 열어주고 그들의 쉼터가 되어주는 석부작 전시
관은 누구든 마음에 들수밖에 없는 곳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것이 향기 있는 공간이 촉촉한 감성으로 다가오는
아름다운 광경들, 끈질긴 정성과 공들여 가꾼 모든 작품들이 빛나는 윤기로 자연에 덧붙인 인위적 공들임을 지극
한 생태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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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수록 신비스러운 석부작들 과 목부작들, 눈요기 치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하고도 힐링이 되는
곳! 자연미 가득한 독특한 돌과 야생초가 서로를 끌어안고 있는 모습으로 야생초는 오랜 세월 돌 속으로 스미고
또 스며 마침내 뿌리를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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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은 야생초에게 자리를 내어준 만큼 그에게 길들여진다. 야생초와 돌은 서로의 몸을 섞어 완전한 하나가 된다.
얼마나 많은 관심과 정성들을 쏟았을까. 결과적이긴 하지만 인내이고 기다림이며 정성과 열정을 쏟아 부은 결과
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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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름도 생소한 희귀 난과 넉줄고사리 처녀, 돌담, 거미고사리, 콩짜개식물등……. 그리고 괴목에서 기생하
는 식물등........, 이렇게 태생의 기억을 제 몸에 그대로 새긴 채 살아온 석부작과 목부작 3만여 점이 현란한 자태
를 드러낸 숨도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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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내린 비, 젖은 공간이 촉촉한 감성으로 다가오는 아름다운 광경들 공들여 가꾼 모든 작품이 빛나는 윤기로
자연에 덧붙인 인위적 공들임을 지극한 생태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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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 현무암은 제주가 화산섬임을 알리는 잔해들이다. 제주를 찾은 외국 관광객들은 야생적인 매력을 풍기는 현
무암과 그 현무암으로 뒤덮인 제주가 필경 강렬한 인상을 풍기기에 충분 할 것이다. 그래서 일까 요즘 현대인들
은 석부작의 독특한 매력에 빠져 취미로 석부작을 만들고 가꾸는 사람들이 차츰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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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개인책상 위나 거실 베란다 같은 곳에 한두 점만 놓아두어도 분위기가 독특해지면서 왠지 분재 전문가
일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사실 조금만 신경 쓰면 아름답게 자라나는 게 풍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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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량금 꽃말: 가치, 사랑~~백량금은 유통될 때는 만냥금으로 표기되어 만냥금으로 잘 알려져 있다! 1년 내내
열매가 달려있어서 금전운을 안겨다 주는데 공기 정화 식물이라서 사무실이나 집에 두기도 좋다. 6월에 흰색
으로 꽃이 피며 열매는 9월에 빨갛게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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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은 몇 개동이 각양각색의 돌 뿐 만아니라 뒤틀리고 깎인 괴목에서도 푸른 식물들을 키우고 있었다. 이름
도 생소한 희귀 난과 넉줄고사리 처녀, 돌담, 거미고사리 등이 숙주삼은 괴목에서 기생하는 식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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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란은 나무줄기나 바위 등에 붙어 사는 착생 란이기 때문에 돌, 헤고, 나무껍질, 기와, 화분, 도자기 등에 착생시
켜 다른 난에 비해 여러 가지로 연출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풍란을 돌에 붙여 석부작을 만드는 작업은 풍란뿐
만 아니라 수석 또한 감상할 수 있고 동공심기등으로 이끼에 싸 풍란을 재배 할 때보다는 더 많은 즐거움을 맛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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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양한 분야를 갖고 있는 壽石(수석)을 감상할 수가 있고 풍란, 석곡이나 기타 草物(초물)들을 감상할 수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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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엽풍란:금유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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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에 뿌리내리는 난초 생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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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란이 꽃을 피우면 그 달콤한 향기를 수석의 아름다움과 함께 더욱 실감나게 맡을 수 있고, 수석에 붙어 내린 뿌
리만으로도 생명의 강인함과 뿌리 끝에 나타난 색깔을 볼 수가 있다. 또한 석부작은 살아 있는 예술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성숙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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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가 생기고 풍란이 번식을 하고, 뿌리는 생동감을 풍기며 자라간다. 꽃을 피우고 향기를 풍기면 그 멋은 더욱
점입가경이다. 가야금 산조와 곡주를 더하면 자신이 곧 신비스러움에 빠져 허덕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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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석인 현무암에 풍란이나 야생초류를 착근시켜 만든 창작 분재인 석부작은 자연석에 끈질긴 생명력으로 성
장하는 모습이 감탄스럽기도 하고 6월이면 달콤하고 흰꽃을 피워 감동을 배가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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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엽풍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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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마티스' 는 향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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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마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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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란과 더불어 같은 착생란인 나도풍란, 석곡, 지네발란, 콩자개란등은 중요한 석부작의 소재가 되는데 수석과
어우러지게 연출을 하는 데, 우선 수석을 잘 골라야 한다. 풍란이 뿌리를 충분히 내릴 수 있도록 立石(입석)이어야
하며 단단한 경석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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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착시키려는 풍란은 잎이 긴 것보다 짧은 것이 잘 어울리는데 습도가 낮게 관리된 뿌리가 가늘고 윤기가 약한
것을 골라야 착생이 잘 된다. 습도가 높게 관리된 풍란은 대체로 윤기도 좋고 뿌리도 굵으며 건강하게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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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굽이 언덕을 올라가는 길에도 다양한 종류의 꽃나무뿐만 아니라 석부작들도 함께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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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풍란은 석부작을 만들 때 착생이 잘 되지 않기도 한다. 석부작을 만드는 시기는 어느 때나 가능하
지만 뿌리가 움직이는 4~6월이 적기이다. 석부작 전시관은 몇 개동이 각양각색의 돌 뿐 만아니라 뒤틀리고 깎인
괴목에서도 푸른 식물들을 키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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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는 석부작 전시관을 나와 호젓한 관람로를 지나 언덕길을 오른다. 그리고 펼쳐지는 그림속의 정원 여름 대
표 꽃 목수국 정원이 펼쳐진다. 생각보다 넓은 규모의 목수국 '라임라이트' 수국 꽃밭이 언덕 가득 펼쳐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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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라임라이트 꽃의 개화기간은 7월 중순 ~ 10월 초까지 피어나고 라임색의 꽃은 연두색에서 흰색으로 그리고
갈색으로 변해가는 목수국은 가깝게 향기를 맡으면 미향을 느끼실 수 있다.
보다 재미있는 형상은 평면적인 공원이 아닌 오르막 언덕을 따라 수국이 피어있어 입체적인 아름다움을 준다고
나 할까. 언덕배기에 끝없이 펼쳐지는 라임라이트 수국과 마주하는 시간은 완전 힐링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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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 산수국, 목수국 등 이름도 모를 다양한 품종의 수국이 저마다 색다른 모양의 꽃들이 제 각각 뽐내며 화려함
을 자랑한다. 수국은 품종에 따라서도 다르기도 하지만 토양에 따라 다른 색을 내는 특징이 있는데 이렇게 다양
한 색깔을 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감탄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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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 라임라이트 수국은 다년생 화초로 매년 새로운 줄기가 자라고 그곳에서 꽃을 피운다. 목수국으로 분류되지
만 목수국은 나무로 자라지만 라임라이트 수국은 목질부 줄기가 매년 새로 자라기 때문에 일반 수국과 비슷하게
보인다. 참고로 라임라이트 꽃말은? 냉정, 무정, 변심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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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사진을 찍고 놀다 보니 땀이 비 오듯 했다. 역시 7월이어도 서귀포의 한낮은 삼복더위와 마찬가지였다. 입
장료가 있는 관광지 중 수국을 원 없이 보고 싶다면 카페 ‘글렌코’나 이곳 ‘숨도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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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는 다시 꽃밭에서 내려와 안내 책자에서 보았던 카페를 찾아 나선다. 사실 이 카페는 처음부터 궁금했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피해 오솔길을 따라가 문을 두드린다. 자연 속에 파묻혀 있는 듯한 '카페'. 마치 동화 속에
있는 것 같이 '비현실적'인 곳에 자릴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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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너무 작은 카페의 크기, 그러나 내부는 조용하고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유랑자를 반긴다. 비와 수국과 어
우러진 카페의 음악은 꽤 감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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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자마자 다가오는 은은한 커피향!. 본시 비오는 날엔 기분 좋은 원두향이 더욱 진하게 다가온다. 그리고 통
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은 하얀 여백 위에 그려놓은 유채색 담화 같다.
유랑자는 커피 향에 취해 한동안 쉼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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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최근 제주조각공원과 돌하르방공원 등 4개소가 박물관으로 추가 등록하는 등 제주도내 등록. 미등록 박
물관이 40여개 소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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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철 암꽃: 꽃은 6-8월에 피며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암꽃차례는 원줄기 끝에 둥글게 모여 달리며, 자루에 2-8
개의 배주가 어긋나서 붙고 위쪽에 황갈색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열매는 구과이며, 씨는 길이 4cm쯤이고, 붉은
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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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에 한번 핀다는 소철 수꽃: 암수가 딴 그루에 핀다. 수꽃차례는 줄기 끝에 곧게 서고 원기둥 모양이며 길이
50-60cm, 폭 10-13cm, 많은 비늘조각으로 되며 비늘조각 안에 수술대가 없는 꽃밥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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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 여행기 이어보기
https://cafe.daum.net/b2345/9toB/2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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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은 홈페이지: https://www.visitjeju.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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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도 정원 찾아가기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일주동로 8941
지번):호근동 569-2
전화번호 : 064-739-5588(739-3331)
운영시간 : 매일 08:00-18:00(연중무휴)
이용요금 : 성인 6,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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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www.seokbuj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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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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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봄에 제주도 다녀왔었는데.... 그 다음 남해안 완주하고 서해안 완주하고....
울릉도는 가보긴 했지만 해안완주 했다고는 볼수 없어서 여긴 다음에 가려고 합니다.
동해.서해.남해.제주 다 완주 했습니다. 지금 쌓여 있는 사진이 제주까지 하면 7천장 정도 될건데 시간도 없고 정리해 올릴 엄두가 나질 않아요.
ㅋ 사진은 넘 많이 찍어도 어렵고 그렇다고 안찍으면 좀 서운하고 .....
암튼 정리해서 올리려면 몇달은 걸리겠는데...ㅎㅎㅎ
암튼 글 남기는 잔재미도 있으니 천천히 올리 보시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