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노란 개구리 쿠루루를 반다이에서 나온
shinkai 잠수정에 태우려 했더니 잠수정이
너무 작더라구요.
며칠을 고민하다 어느날 눈앞에
이놈이 홀연히 나타 나는 겁니다.
이런걸 득템이라고 하나보다 거기에 수십년전 가격인 6000원!
제품구성도 간단!!
자세히 살펴 보니 모노그램 제품을 국내 완구 메이커 영실업에서
재포장한 모양 입니다.
좋다구 사서 조립 하는데....
그때부터 악몽의 시작 이었습니다.
모노그램의 악명은 제가 들어 본적이 있었지만
한번도 만저 본적이 없었거든요.
타미야나 아카에 익숙한 저로서는
딴에 잔머리 쓴다고 러너째 스프레이로 쉬익~
뚝뚝뚝 니퍼로 절단
절단 부위만 붓으로 덧칠....
으악~ 환상의 단차가 함정 이더군요.
3시간 이면 완성 하겠다 했는데
무려 5일을 악전고투 하다가 몇번씩 집어 던지려 했지만
그때마다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이라는 노래 멜로디가
자꾸 떠오르더군요..
그래서 결국은 반다이의의 쿠루루 초해왕과 합체하여
덕지 덕지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노란색은 왜 그렇게 정착이 안 되는지...
이런 극악무도한 놈도 신의 손길로 재 창조를 하시는
"훵맨"님에게 드릴걸 하고 후회 속에 올려 봅니다.
첫댓글 완전히 새로운 메카로 만들어졌군요.높은 완성도입니다. 싱크로율 최고입니다. 역시 고생한 티가 팍팍나는데요
감사합니다. 금년말쯤 찿아 갈께요. 의뢰작 찿으러 ♪
어른들은 프라모델을 싸아두나요?
네. 사재기병에 감염 됩니다. 최소 이정도요.
허거거걱 전초딩이어서 용돈으로 역부족.ㅋㅋㅋ 사진,답변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