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코인원 재상장에 원화 거래 몰려
인도, 브라질 등 글로벌 거래소 상장 속도
미르M 글로벌, 동시접속자 15만명 넘어
판교 위메이드 사옥 이미지(사진=위메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위메이드 가상자산 '위믹스' 가격이 3000원대에 안착했다. 최근 국내 원화 거래소 '코인원'에 위믹스가 재상장된 데 이어 미르M 글로벌이 흥행하는 등 블록체인 사업이 순항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위믹스는 이날 오전 현재 31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해 말 국내 4대 거래소로부터 거래지원이 종료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이후 회사는 투명성 강화 및 위믹스 글로벌 사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했다. 이에 힘 입어 최근 블록체인 사업 반등에 청신호가 켜진 모습이다.
실제 지난 16일 위믹스는 코인원에 재상장됐다. 코인원이 유일하게 원화 거래가 가능하면서 거래량이 몰리고 있으며, 위믹스 가격도 반등했다.
아울러 위메이드가 4대 거래소를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효력정지 항고 소송을 모두 취하하면서, 나머지 거래소들의 재상장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글로벌 거래소 상장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일 위메이드는 인도 최대 거래소 ‘비트비엔에스’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에는 브라질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메르카도 비트코인'에 상장됐다. 이밖에도 북미 거래소 ‘비트마트’, 국내 거래소 ‘지닥’에 상장됐다.
아울러 위메이드가 지난달 출시한 블록체인 게임 '미르M 글로벌'은 지속 서버 증설 및 동시접속자 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기준 미르M 글로벌의 동시접속자는 15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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