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의 개통은 안산선에게 상당히 치명적일수밖에 없는것이 일단 , 안산(중앙) - 서울역간을 40분 이내로 주파가 가능하다는 점을 꼽을수 있겠습니다.
지금 지하철 노선에서 중앙을 축으로 서울역까지 잡아보면 1시간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20분 이상 단축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
무엇인고 하니 , 안산 , 시흥 => 서울간의 수요는 죄다 신안산선으로 흡수될 가능성이 크다는것입니다 .
이렇게 되면 안산과 시흥에서 안산선을 타고 서울을 이동하는 메리트는 떨어질것이고 , 남게 되는것은 시흥<->안산 혹은 안산내 수요 , 안산,시흥<->과천 .. 즉 신안산선으로 해결이 불가능한 구간 수요 정도라는 것 .
허나 이 수요를 모두 합산한다고 해도 서울로 가는 수요보다 많을지는 의심스러우며 , 광역전철이라는 것이 경기권에서 서울을 빠르게 연결시켜준다는 목적도 담겨있으므로 신안산선 개통후 안산선은 서울로서의 출퇴근 목적은 신안산선에게 넘겨줄 공산이 큽니다.
그래서 저는 신안산선이 개통 되면 안산선의 운행 계통을 산본으로 감축시키는것이 어떨까 합니다 .
물론 위에서 언급했듯이 구간 수요를 잡기 위해 중간중간 안산행이나 오이도행을 넣을 필요가 있고 그외에는 사당과 산본을 반복하는것이죠 .
신안산선 개통전) 사당 - 오이도(안산) - 사당 - 오이도(안산) - 사당 - 오이도(안산)
신안산선 개통후) 사당 - 산본 - 사당 - 오이도(안산) - 사당 - 산본 - 사당 - 오이도(안산)
우선 이렇게 될 시 장점을 본다면
1)산본행이나 오이도(안산)행 모두 과천선을 통과하므로 과천선의 배차간격은 변함이 없으며 , 오히려 산본에서 회차시 차량 회전율이 높아지므로 과천선의 배차간격을 약간이나마 줄일수 있겠죠 .
2)1번이 성사되면 군포(산본)와 안양,과천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편한(?) 출퇴근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 . (대기시간이나 차내 혼잡도 등)
3)감축으로 인해 차량 운행거리 감소.
물론 신안산선이 개통될 즈음이면 4호선 차량의 대대적인 대차가 수면 위로 떠오를수도 있는 등의 변수가 발생될수도 있지만 여전히 사당행은 존치될 가능성이 크고 그 후 운행계통이 문제인데 저의 경우는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오이도,안산으로 운행하던 차량의 일부를 산본행으로 바꾸는 것이 어떤가 합니다 .
첫댓글 안산권의 주 통행패턴이 어디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써는 도심 못지 않게 강남으로의 이동도 상당하기 때문에 강남으로 이동하는 수요가 많다면 그리 감편되지는 않을 듯 합니다. 그리고 서울역에서 모든 도심통행이 끝나는 것도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안산역에 사는사람이 종로로 이동하려면 2번 환승하는 시간이나 서울역으로 이동하나 그리 시간적인 면에서는 큰 이득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안산선이 그대로 도심으로 연장된다면야 상황은 크게 달라질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때가 되면 수인선이 완공될지는 모르겠지만 수인선이 개통한다고 해도 중앙-수원간 수요가 그리 많지는 않아서 분당선의 모든 편수가 직통하지는 않을 것 같고, 기왕에 단축한다면야 수인선 연계를 위해서라도 산본보다는 상록수나 중앙에서 운행을 종료시키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부분 사대문안이나 강남권으로의 통행이 많겠지만 설령 강남권이라고 해도 신안산선이 서울에 진입하는 시간이 기존 안산선에 비해 가히 획기적이라고 봐도 될정도로 줄어들기에 이중 환승을 감안하더라도 신안산선을 이용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
또한 4호선 연선이 목적지가 아니라면 어차피 4호선을 그대로 이용한다고 해도 여전히 환승을 필요로 하는건 사실입니다 . 물론 신안산선을 이용하게 되면 불필요한 환승이 1번 더 추가 될수는 있겠으나 위 댓글에서 언급했듯이 서울로의 진입시간이 크게 줄어든다는 메리트를 생각하면 사대문안이나 강남권이나 신안산선으로 분산될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
그러나 시흥+안산-서울 수요가 옮겨간다 해도....이미 사당에서 4호선 편수가 반정도 줄어들어 오는 판이라...
더 줄일게 있을지도 모르겠고...
오히려 수인선 운행에 따라 오이도-한대앞 구간이 중복됨에 따라 이게 더 변수가 될수도....;
시흥+안산 <=> 서울 수요가 옮겨간다는것 자체가 사실상 안산선에게는 직격타죠 . 안산선 또한 서울로의 출퇴근(또는 통학)을 담당하는 광역전철중 하나라는 점 . 실질적인 안산선 수요층이 과장해서 '증발' 할정도라고 말해도 될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 그렇다면 굳이 지금의 안산(오이도)행을 전부 보내기보다는 안산(오이도)과 산본으로 또 이원화 하자는 것이죠 .
산본보다 상록수로 단축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스빈다.상록수가 회차 불가능한 역이라면 모를까나,멀쩡히 회차 잘만 할 수
있는 역입니다.그리고 상록수역 이용객은 산본역과 비슷한 수준이고,상록수역이 경춘-신안산선에 영향을 받을 만한
위치는 아니거든요.산본역에서 짜르는 것은 반대입니다.
굳이 단축시켜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정왕, 안산에서 안산선타고 서울만 가는것도 아니고 평촌, 산본, 금정에서 환승하여 안양, 군포도 가는데요. 그 반대로 이동하는 승객도 있을것이고요. 게다가 얼핏 듣기로는 안산이라는 도시가 애초에 자급자족도시로 계획되어 서울 출퇴근 비율이 타도시보다 낮다고 들은 바가 있네요.
30(?)년 후에 수인선이 생긴다면 줄여야 할 것 같거든요.그러니까 경춘-신안산선 생기는 김에 손보는 편이
낫긴 하죠.
ㄴ 출퇴근때라면 모를까 평상시는 지금도 10분에 한번꼴로 시간당 5~6회인데 이걸 줄여야 할정도로 수인선열차가 자주 다닐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안산선열차가 안다니는 시간 중간중간에 집어넣으면 됩니다.
안산선을타고 신안선이나 소원선으로 갈아타는건 무시하나요?
1. 신안산선이 획기적으로 빠르다고 하더라도 그 영향은 서울역까지의 4호선 서쪽 지역으로 한정됩니다(금천, 영등포, 홍대, 신촌 등...). 2. 안산선 안산지역의 파괴력을 주는 수요는 상록수역입니다. 상록수역의 수요는 남쪽 본오동, 사동 지역과 북쪽 일동, 부곡동 수요로 구분할 수 있는데, 남쪽 수요는 신안산선에 큰 영향을 못줍니다. 중앙역까지 나가는게 꽤 힘들거든요. (안산 시내버스 노선축은 중앙역을 지나지 않습니다.) 다만, 북쪽 수요는 신안산선에 빨려갈 수 있는데, 그게 4호선 단축이나 감차를 부를만한 수요는 아닌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