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이 자살하는 꿈을 꾸고
꿈 속에서 맘 아파 펑펑 울다 깨니
새벽 2시..
그 시간에 전화하려고 하다 말고
자다말다 아침일찍 별 일 없냐고 톡을 보내니
괜찮다고 해서 꿈얘기는 안했어요.
덕분에 일찍 하루를 시작해서
공방에 가서 큰 애 옷 마저 마무리하고
집에 와서 김장 육수 찹쌀풀 끓이며
아점준비하고
애들이랑 같이 먹고 치우고
큰애 학원 차로 데려다주고
공방 언니가 점심 먹자 해서
점심 먹고 얘기나누다 집에 오니 3시
김냉청소하고
무썰고 대파썰고 김장양념 만들고
저녁 차려 애들이랑 저녁먹고 치우고
오늘 정기예금 만기라서
금리가 계속 내린다는 소식에
자유적금 6% 5년짜리 하나
정기예금 6% 3년짜리 하나 각각 가입하고
주방으로 가서 김장 치대고
다 정리하고 씻고
지금 전기장판 위에 누웠습니다.
큰애 스터디카페에 데리러 가야해서 잠도 못자고
에고 허리가 넘 아프네요.
나름 살인적인 스케줄이었습니다.
첫댓글 우와 알차게 보낸 하루이시네요. 예.적금 어디 은행이신가요 궁금해요
5년 자유적금 6%는 오송신협입니다. 여긴 모바일이 아니라 인뱅만 가능합니다.
3년 6% 정기예금은 부산원광신협입니다. 1년 예치는 5.8%인데 3년은 6%예요.
@하루한끼 정보감사합니다 저희집근처 신협가봐야겠어요
정말 애쓰셨네요.
외식 맛있게 하셔요
네. 오늘은 밥 안하는 날이었어요.^^
글만 읽어도 숨이 차오르는듯해요. 힘든일 많이 하셨으니 뒹굴거리는 여유도 누리셨으면 좋겠어요.
침대와 한몸으로 보내고 있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트레이더스에서 사온 피자 두판으로 밥 안하는 하루를 보냈답니다.
우와 ㅎ김장김치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