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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모니] 오피스텔,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면적일수록 ‘인기’
▲인천시 서구 '북청라 푸르지오 트레시엘 오피스텔' 모델하우스 외벽에 분양 완료 홍보물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아파트 매매가격이
두 자릿수 상승하며 큰 폭으로 오르자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청약 요건도 까다롭지 않은 데다
대출 규제까지 비껴간 오피스텔로
수요가 몰렸습니다
💡 특히 아파트와 비슷한
중형 이상 오피스텔일수록
마감재, 설계 서비스 등에서
고급화가 가능해 인기를 끌었고,
매매가격도 초소형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하는데요
머니모니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면적 클수록 가격 더 올라
🔎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오피스텔 가격
변동률 추이를 보면
전용 85㎡ 초과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년 대비 9.48% 상승했어요
같은 기간 전용 40㎡ 이하
초소형 오피스텔 가격이
전년 대비 0.2%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률 차이가 큰 폭으로 나타났는데요
/
집값 상승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도
면적이 클수록 매매가격 상승률이
큰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
서울의 전용 85㎡ 초과 오피스텔은
지난해 하반기 매매가격 상승률이
전년 대비 6.41%로 높았어요
반면 같은 기간 전용 40㎡ 이하
초소형 오피스텔 가격 상승률은
전년 대비 0.5% 상승하는 데 그쳤어요
중대형 오피스텔 젊은층에 ‘인기’
🌇 실제로 지난해
중형 오피스텔에는 청약 통장이 몰리며
인기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오피스텔 청약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12월 27일 기준) 전용 59㎡ 이상
주거용 오피스텔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50.1대 1에 달했지만,
전용 59㎡ 미만의 소형 오피스텔의
청약 경쟁률은 4대 1 수준에 그쳤어요
청약 접수 건수는
전용 59㎡ 이상 오피스텔 86만8135건,
전용 59㎡ 미만 소형 오피스텔 7만2899건
으로 나타났습니다
/
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아파트값 상승에 따라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체재로 인기를 끌었는데
그 중에서도 중대형 오피스텔은
고급형 마감재, 특화설계 서비스 도입 등으로
젊은층의 수요가 높았다”고 설명했어요
“올해 오피스텔 매수 신중해야”
✔️ 다만
대출 규제 강화,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오피스텔 시장도 급속도로
얼어붙는 분위기인데요
전문가들은
지난해 시세 차익을 노리고
오피스텔 매수에 나섰다면
올해는 매수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여 연구원은
“오피스텔이 각광받은 이유가
아파트 대체재였기 때문인데,
앞으로 아파트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고,
올해부터 *DSR 규제를 받아
대출을 끼고 투자하는 사람이 줄면서
거래도 감소할 것”이라며
“시세 차익을 노리고
중대형 오피스텔을 매매하는 건
신중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DSR (총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
DSR은 총 대출 상환액이 연간 소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말해요.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