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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 수요일 아침 손바닥뉴스#
1월 12일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4,388명(국내 : 4,00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총확진자는 674,868명(+4,388)이며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49명(-31)으로 다소 줄었습니다. 누적 총사망자는 6,116명(+52명)이며 치명률은 0.91%로 0.01%가 늘었습니다. 방역지표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오미크론 확산이 변수로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모레 현행 거리두기 완화 여부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거리두기 설 연휴까지 연장될 전망입니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기 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정부는 14일 연장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지만, 여당은 4인 모임 완화도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는데도 위드 코로나를 재개하지 않는 건 오미크론 변이 때문으로 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는 3387명으로 1주일 전(4118명)보다 줄었습니다. 1000명을 웃돌던 위중증 환자도 이틀째 7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오늘 사적모임 4인 제한과 식당·카페 밤 9시 영업제한 등을 골자로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 여부를 논의합니다. 정부는 오늘 일상회복지원위원회 7차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험도 평가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현황 및 대응책, 거리두기·방역패스 조정방안, 설 방역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방역당국은 "국민 전체 불편과 자영업자 민생 경제를 고려할 때 영업시간 제한, 사적모임 제한 같은 거리두기가 방역패스보다 큰 피해를 야기한다"며 "일상회복위원회에서 의견을 두루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업소는 식당‧카페·PC방·독서실 등 약 114만5000여개사로 이들 업소에 대해 QR코드 확인단말기, 체온측정기, 칸막이 등 방역물품 구입비용을 10만원씩 지급합니다. 17일부터 지자체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받습니다.
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가 내일 국내에 들어오고 이르면 모레부터 투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늘 투약 대상과 공급 기관 등 세부적인 내용을 발표합니다.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이르면 이번 주부터 투약됩니다. 정부가 추가로 구매 계약을 맺은 팍스로비드는 총 76만2000명분입니다. 또 머크앤드컴퍼니(MSD)의 '몰누피라비르' 24만2000명분 등 모두 100만4000명분이다. 이번 주부터 재택치료 환자와 생활치료센터에 팍스로비드를 우선 제공하고, 향후 공급이 확대되면 투약 대상(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경증 및 중등증의 성인 및 12세 이상 소아 환자) 전체에 공급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팍스로비드 초도 물량은 2만여명분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13일 낮 12시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북한이 자신들이 쏜 미사일에 대한 성능 평가 절하에 보란 듯이 엿새 만에 또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했습니다. 이번엔 속도 마하 10 추정됩니다. 북한이 11일 아침 최고속도 마하10에 달하는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단행했습니다. 지난 5일에 이어 엿새만에 대폭 진전된 결과를 내놓았는데 한·미와 국제사회는 정세 불안을 키우는 북한의 잇따른 무력시위를 규탄하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이날 미사일 발사에는 북한의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새벽 "김정은 동지께서 어제(1월11일)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며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에서 연속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발사된 미사일에서 분리된 극초음속 활공 비행전투부는 거리 600㎞계선에서부터 활공 재도약하며 초기발사 방위각으로부터 목표 점방위각에로 240㎞ 강한 선회기동을 수행해 1000㎞ 수역의 설정표적을 명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 오전 7시27분께 내륙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5일에도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쐈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산업 분야 공약을 발표합니다. 5대 강국을 목표로 하는 신경제 공약을 밝힌 데 이어 민관 신투자시스템 구축 방향을 주제로 한 산업분야 공약을 설명합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을 고속철도 중심의 교통체계로 재편하고 초광역 메가시티 중심으로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면서 '이재명 신경제 비전' 선포식에서 밝혔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위기"를 언급하며 정부가 아닌 민간이 중심이 되는 '공정·혁신경제'를 경제비전으로 발표했습니다.
단일화를 둘러싼 야권의 신경전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면 단일화 효과는 크지 않을 거라며 견제에 나섰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 자체에 관심이 없다며, 완주 의사를 거듭 밝혔습니다.
대선 여론조사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앞서고, 단일화 땐 두 후보 모두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철수 국민의 당 후보가 기자협회 토론회에서 병사월급 200만원은 포퓰리즘이라고 지적하고 현재 부사관도 그만큼 받지 못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안 후보는 이재명·윤석열 후보나 이준석 대표는 군대에 가지도 않고, 총 한번 쏴 보지도 않아 몰라서 그런 것 아닐까라고 말했습니다.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이번 대선부터 종합편성채널이 선거 기간 후보자 연설과 후보자 초청 대담·토론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종편 방송의 토론회가 이번 선거부터 선을 보입니다.
기재부가 결국 2월 추경안을 수용했습니다. 20조 이상 규모로 검토하고 있는데 이르면 이번주에 구체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추경 규모는 20조원 이상으로, 대부분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중소기업 피해 지원에 사용될 전망입니다. 여당이 50조원을 요구했던 추경 규모를 대폭 줄여 적자국채 발행을 하지 않는 선에서 2월까지 추경을 한다는 것이 골자입니다. 추경 규모는 2022년 본예산 기준 국가채무 1064조4000억원,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 50.0%를 유지하는 선에서 정하기로 했습니다.
예상보다 빠른 경제회복과 자산시장 호조을 감안하더라도 기획재정부의 세수 오차율은 21.4%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해 엉터리 세수추계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실제 세수뿐 아니라 물가와 자산시장 등 경제 관련 전망이 줄줄이 빗나가 우리 경제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감사원 감사대상이라는 시민단체들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어제 오후 경기도 화성의 한 야산에 공군 소속 전투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조종사 1명은 탈출하지 못하고 순직했지만, 야산으로 떨어져 민간인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노후 기종인 F-5 전투기는 2000년 이후에만 이번까지 모두 12대가 추락했습니다. 사고 전투기도 1986년 도입 기체로 36년째 운용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군 F-5E 전투기는 1980년대부터 40여년간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해왔으며 이륙 후 상승 중 항공기 좌우 엔진화재경고등이 켜지면서 추락했는데 조종사 심모 대위가 순직했습니다.
어제 오후 전남 광주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건물 외벽 일부가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고층에서 작업을 하던 6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데, 추가 붕괴 위험으로 수색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휴대전화 기지국 기록을 추적한 결과 작업자들의 위치는 공사현장 근처로 파악돼 아파트 내부에 있을 걸로 추정됩니다.
붕괴 사고 난 광주 아파트 건설 현장의 시공사는 HDC 현대산업개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철거 건물 붕괴 중 17명의 사상자를 낸 학동 참사 현장의 아파트 건축을 추진한 회사입니다. 관련 당국은 부실 시공 여부를 포함해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작업자 6명의 소재가 불명확한 가운데 오늘 2차 수색·안전 점검이 실시됩니다. 사고 직후 201동 건물 안팎 잔해물 낙하, 타워크레인 붕괴 전도 위험 등이 제기됐고, 행정·소방 당국은 구조대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잠정 결론 내린 상태입니다. 특히 건물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위해 설치한 140m 가량 높이의 대형 타워 크레인이 붕괴 충격으로 파손, 추가 붕괴 위험이 높다고 봤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늘 오전 건축물 안전 전문가 등을 충원해 2차 현장 진단을 거쳐 수색·구조대 진입 여부와 시기, 접근 범위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두 달 안에 유럽 인구 절반 이상이 오미크론 변이에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율 58%인 폴란드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0만 명을 돌파했으며, 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은 유럽국은 폴란드 외에 러시아,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독일 등입니다. 그리스와 이탈리아가 백신 미접종자에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그리스는 60세 이상 미접종자에 매달 벌금 100유로(약 13만원), 이탈리아는 50세 이상 미종종자에게 벌금 600∼1500유로 (약 81만∼203만원)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유럽 각국이 강력한 백신 접종 의무제를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영국은 90% 이상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확진자의 손과 발, 팔꿈치 등에서 땀띠와 비슷하거나 두드러기에 가까운 유형의 발진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기존 코로나19의 경우 발열·피로감·후각·미각 둔화가, 델타의 경우 콧물이 주요 증상이었습니다.
미국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입원 환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거세지면서 역대 최대인 하루 140만 명의 감염자가 나오는 등 확진자 수가 연일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확진자만큼 가파르지 않았던 입원 환자 수도 대유행 이후 사상 최대치에 올라섰습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미국 적십자사가 사상 처음으로 국가 혈액 부족 위기 상황을 선포했습니다. 중요 혈액형 공급은 하루치가 안 되고 때로는 병액 혈액 수요의 4분의 1조차 충족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산모에게 형성된 항체가 모유를 통해 아이에게 전달된다는 미국 매사추세츠 애머스트대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눈길을 끄는 건 접종 뒤 아팠던 산모일수록 아이 대변에서 항체 수치가 더 높았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이 코로나19 확진자 격리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단축했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 연일 최다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데 이스라엘 당국은 그러나 닫았던 국경을 다시 개방하고, 유전자 증폭(PCR) 검사 대신 정확도가 떨어지는 항원 검사 중심으로 검사 지침도 바꾸었습니다.
홍콩이 공항 환승장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고위험 국가에서 출발한 항공 여행객의 홍콩국제공항 경유를 오는 15일부터 한 달동안 금지하며 한국을 비롯한 150여개 국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의 국내 허가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전통적 단백질 재조합 방식 백신으로 신기술 방식의 화이자·모더나 백신에 비해 부작용이 적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31개 공공기관에 노동자 경영 참여 위한 노동이사제가 올해부터 도입입니다. 해당 기관은 올해 하반기 7월부터 노동자 추천·동의를 받은 비상임이사 1명 선임해야 하는데 공운법 개정안이 어제 국회에서 통과됐습니다. 노동계는 노사갈등 줄일 것이라고 환영하는 반면, 재계는 노조의 영향력만 커질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노동 이사 자격은 3년 이상 재직 근로자로, 임기는 2년으로 하되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이끌었고, 앞으로도 한국을 이끌 엔진은 이들 대기업이라는 국책 연구기관(KDI)의 결론이 나왔습니다.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와 공동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한 고영선 KDI 연구부원장은 국가경제의 발전은 기업의 성장과 동일하다는 결론이 나왔다면서 특히 (해외 수출경쟁력을 지닌) 양질의 대기업 수가 국민소득과 국가경제의 성장을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이 전세계 오피니언 리더 1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실시한 조사에서 향후 2년간 전세계 경제의 최대 위협요인으로 '부채 위기'와 '자산거품 붕괴'가 지목됐습니다. 두 가지 사안 모두, 코로나19와 저금리가 키워온 리스크로 금리인상 등 금융불균형 정상화 과정에서 금융·경제위기를 일으킬 수 있는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어 우려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총 임기 15년 이상 장기집권의 분수령이 될 하반기 제20차 당 대회를 앞두고 자신을 핵심으로 하는 당의 구심력을 강화하기 위해, 당 기율과 국법과 관련해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누구이건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원 부국인 인도네시아가 석탄에 이어 알루미늄 원재료인 보크사이트 수출을 금지하기로 하는 등 주요 원자재의 수출 제한 기조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크사이트는 전기자동차와 2차전지에 필수적인 알루미늄의 원재료입니다. 조코위 인니 대통령은 또 내년부터 구리 원광 수출을 금지하겠다고 덧붙여 또 한차례 원재료 대란이 예상됩니다. 인도네시아는 2019년 말엔 니켈 원광 수출을 전면 중단해 세계적으로 니켈 원광 가격이 급등했고 배터리 생산업체들이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짓기도 했습니다.
2027년에 서울~거제간이 KTX로 2시간대로 연결됩니다. 2019년 선정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23개 사업 중 최대 규모인 남부내륙철도 추진사업은 서부영남 지역의 산업·관광 등 지역경제 발전을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꼽힙니다. 김천과 거제를 잇는 길이 177.9㎞의 남부내륙철도가 2027년 개통 되면 서울에서 거제까지 고속열차인 KTX를 이용해 2시간 50분대에 주파할 수 있게 됩니다. 고속철임에도 불구하고 그러나 외줄선로여서 충돌사고 우려와 운행시간 간격이 길어 적자가 예상됩니다.
범죄 신고자나 피해자가 가해자의 위협을 피해 임시로 거주할 수 있도록 검찰이 도입한 '안전가옥'의 이용 건수가 수년째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전가옥이 방치된 가장 큰 원인은 초동수사 단계를 경찰이 대부분 담당하면서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해자 보호 제도를 이용하기에는 시기적으로 늦기 때문입니다.
영끌 2030이 작년 서울 아파트 거래 10건중 4건 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30대 이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다만 대출 규제 및 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올해는 2030세대의 아파트 매입 비중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입니다. 지난해 1~1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4만8117건이며, 이 중 30대 이하가 매입한 비중은 41.8%(2만109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주택 양도세가 완화됐지만 거래가 60%나 줄었습니다. 최근 한 달간 9~12억원대 구간의 서울 아파트 거래는 81건에 불과했습니다. 대선 앞두고 정책 효과가 미미해 이달 서울 아파트 전체 거래건수는 21건으로 노원·도봉 등 9개구에서 거래는 0건이었습니다.
보증가입 3번 거절하면 임대사업자에서 퇴출됩니다. 미가입 기간에 과태료도 부과됩니다. 앞으로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임대 사업자는 보증에 가입하지 않은 기간이 3개월 이하이면 보증금의 5%를 과태료로 내야 합니다. 또 3개월을 넘어 6개월 이하면 보증금의 7%, 6개월이 지나면 보증금의 10%에 해당하는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매입임대 폐지 이은 후속조치로 오는 15일부터 시장·군수·구청장이 3회 이상 임대보증금 보증 가입을 요구했으나 이에 따르지 않으면 임대사업자는 등록이 말소하도록 했습니다.
인구 100만 명이 넘는 경기도 수원·고양·용인시, 경남 창원시 등 전국 4곳에서 내일 '특례시'로 지정돼 공식 출범합니다. 특례시란 기초단체의 법적지위를 유지하면서 광역시 수준의 행정과 재정 권한을 부여받는 새로운 지방행정모델을 말합니다.
오스템임플란트 회삿돈 220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전 재무팀장의 아버지가, 경찰 수사를 앞두고, 유서를 남기고 실종됐다 파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아버지를 포함해 이 씨 등 가족 6명이 수사 대상에 올랐는데, 경찰은 범행 경위를 파악하고 남은 횡령 자금을 찾는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지난 10일 이씨의 아버지 집을 압수수색하면서 1㎏짜리 금괴 254개를 추가로 확보한 바 있습니다.
설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가 내일까지 온라인과 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오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6일간 운행하는 열차대상이며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입니다. 오늘은 경부와 경전, 동해, 충북, 경북선, 내일은 호남과 전라, 강릉, 태백, 경춘선 등의 승차권 예매를 할 수 있습니다.
3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서 시공 이후에 바닥 충격음을 측정해 소음차단 효과를 확인하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도가 올 하반기에 시행됩니다. 이미 지어진 아파트에는 해당되지 않으며, 성능이 기준에 미달하면 건설사는 보완 시공, 또 손해배상 등등 개선 권고를 받게 됩니다.
은행이 사상 최대 실적에 성과급 잔치를 벌였습니다. 기본급 300%는 기본으로 KB·신한·하나 이어 우리은행도 성과급 200%+사기 진작비 100%를 지급했습니다. 사상 최대 이익 달성은 가계대출 급증에 이자수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자기들 힘만으로 올린 수익 아닌 만큼 사회에 공헌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하나금융그룹 차기 회장을 선임하는 절차가 본격 시작됩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임기가 오는 3월 말까지인 만큼 그 전에 차기 회장을 선임하는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으로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는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을 비롯해 지성규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 누적 취급액이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2020년 8월 출시 이후 1년5개월 만의 일로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은 신청부터 대출금 수령까지 모든 과정을 ‘100% 비대면’으로 처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평균 금리가 지난달 기준 연 2.98%로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연 3.61~3.82%)보다 낮은 편으로 평균 이자 절감 비용은 연간 약 140만 원정도 됩니다. 케이뱅크는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전자상환위임장을 활용해 인감증명서를 전자서명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물에 빠뜨려도 멀쩡한 30만원대 키즈폰이 쏟아집니다. 내구성 강한 삼성 '엑스커버5' 기반의 키즈폰으로 SKT·KT·LG유플러스 등 이통사들이 속속 출시를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 연령이 점점 낮아져 유아·초등생 통신시장을 재발견하겠다는 취지입니다. LG유플러스는 ‘U+키즈폰 with 리틀카카오프렌즈폰5’, KT는 ‘신비 키즈폰2’, SK텔레콤은 ‘ZEM폰2’ 등을 선보입니다. 성능보다 물리적 튼튼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신혼부부가 결혼 후 출산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16.7개월로 나타났습니다. 2015년 15개월에서 5년 만에 거의 두달이 늦어진 꼴입니다. 그러나 첫째 후 둘째 출산은 23.8개월로 5년전(24.8개월) 보다 짧아졌습니다.
딸기 가격이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생산 감소 등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날 딸기 1㎏ 가격은 2만 5,910원으로 평년(1만 5,150원) 대비 71.0% 높은 상황입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이달 중순부터 안정할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일제강점기 강제노역 피해 배상을 외면해온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우리나라 내 특허권 압류명령에 불복해 낸 재항고가 기각 확정됐습니다.
충남 보령시 갓배마을 주민 70여명 중 30여명이 암환자로, 주민들은 인근 공군사격장의 소음과 화확물질이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강남구의 한 클럽에서 술에 취한 20대 여성이 귀가 잘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새해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들어온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늘 오전까지 호남과 제주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는 흐리고 오전까지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강수량)은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독도 5∼15㎝(5∼15㎜),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산지 제외) 1㎝(1㎜) 내외입니다. 충남 서해안과 전남권 서부에도 적은 양의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오늘은 추위 조심하시길...동송재의 손바닥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