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감찰반 조사중단 요구한 거악을 수사하라.
유재수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구속되었다. 아무리 붉은 세력이 가득한 법원일지라도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이 유재수에 대한 조사 및 관련자 등에 대한 조사로 뇌물 혐의가 입증된 사건에 대해서 영장을 기각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유재수는 어떤 사람인가. 프로필을 보면, 2010년도에는 세계은행 금융정책전문가로 파견, 2013년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실 관리관, 2015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그 후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 2018. 7월부터 부산시장 오거돈 밑에서 경제부시장 직을 지내가다 지난 31일 사직을 했다.
그 이전의 경력에 대해서는 조선일보 보도를 인용하면, 유재수는 재정경제부 서기관으로 노무현 정권 때인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 청와대 제1부속실에 행정관으로 파견되어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과 대통령 일정·의전 등을 담당하는 업무 및 노무현을 바로 옆에서 보좌하는 수행비서를 지냈다. 이 때 당시 청와대에 있던 현 여권 일부 핵심 인사들과도 함께 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당시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민정비서관으로 일했던 시기와도 일부 겹치고 있고 2004년 2월까지 민정수석이었던 사람이 문재인이다. 그리고 김경수가 2003년부터 5년간 청와대 제1부속실 행정관 등으로 근무했으니 3년간 김경수와 같이 일을 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앞에서 본 바와 같이 유재수는 좌우정권에서 일을 하였는데 우파정권에서는 경제 핵심부서에서 일을 해왔고, 좌파정권에서는 정치지향적인 행보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유재수는 서기관으로 노무현 정권의 청와대에 파견을 나갔다가 돌아와서 2013년도에는 1급인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실 관리관,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으로 지내다가 공직을 그만 둔 후 더불어민주당에 당적을 두고 있다가 부산시 부시장으로 컴백한 것을 보면 유재수의 근본은 노무현 정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런 유재수가 뇌물을 받았다는 첩보에 따라 청와대 감찰반원이 조사를 하여 비위혐의를 하나하나를 윗선에 보고를 하였으나 윗선에서 조사중단을 요구하여 범죄혐의가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아버렸다. 민정수석실 소속 감찰반원의 보고에 대해서 중단을 요구한 사람은 누구일까. 조국일까. 문재인일까. 아니면 노무현 정권 당시에 청와대에서 같이 일을 하였던 현 정권의 어떤 실세 중의 한 사람일까.
어쨌든 유재수가 구속하였으니 조사 중단을 지시한 윗선을 색출하여 처벌하기 위해서는 윗선의 지시를 받고 중단을 시킨 민정수석실 책임자와 관련자를 조사하여 기소한 다음 윗선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여 반드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 자가 문재인이든 누구든 간에 좌고우면하면 안 된다. 이제는 검찰이 유재수를 비호하던 거악을 향해 칼을 뽑아서 휘둘러야 할 때다.
첫댓글 팩트만 정리하여 정확히 짚어 주셨습니다.
이게 범죄 집단이지~
정치 세력이라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