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봉사후에 작지만 큰 음악회에 초대합니다.

[思江(사강)]

열아홉번째 딱정벌레 음악회 소식을 전합니다.

2006년 4월 딱정에서 사오모 가족 및 포크청개구리 친구들과 함께 했던 마지막 음악회

의 추억을 기억하시는지요?

명자나무,앵두나무,자두나무....온갖 봄꽃과 야생화 지천인 딱정뜨락에서 노래부르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이번 공연은 6월 21일(토),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 청학성당 봉헌식 기념 전야제

행사에 참여하는 음악회로서 1500 성당 가족뿐만 아니라 청학지역 주민들이 신명으로

함께 하는 "어울림 축제"입니다.

이미 지난 해 가을부터 기획되고 머릿속 그림을 그려왔지만 한참을 미뤄지다 뒤늦게

빛을 보게 된 무대로서 작년 5월 오랜 "망설임"과 "미룸"끝에 어렵사리 영세를 받았으나

지금껏 온전한 신앙인이 되지 못한 제겐 무척 특별한 의미를 갖는 공연이기도 합니다.

 

이번 공연의 포스터와 팜플렛 그림이 만들어졌기에 올려봅니다.

친근한 분들의 모습이 보이죠?

비록 음악감상실 딱정벌레는 사라졌지만 딱정음악회를 추억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 봐

주신 음악애호가님들과 친구들 성원 덕분에 음악회가 다시 지속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사는동안,제 나이만큼의 횟수를 채우고 싶은 "딱정벌레 음악회"입니다.

                                                음악회 포스터 및 프로그램 표지

                                              음악회 포스터 및 프로그램

                                                            현수막

                                       공연의 무대가 될 청학성당 전경

                        ****  출연진 소개

                 성민영(호원중1)  이 국(전인권,김목경 밴드)

                   김성은 (의정부 드럼동호회 매니저)

Let's Drum 동호회 운영자이면서 연주자로,지도자로 열심히 활동하고 계신 김성은님과

출연진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린 막내 성민영 군이 이번 음악회의 오프닝을 열어 준다.

청중들의 귀와 마음까지 마구 두드려 활짝 열어줄 이들의 다이나믹한 열정무대를 기대해 본다.

                              아마빌레 플룻 앙상블 

 

딱정음악회에 세번째 출연하는 아마빌레 합주팀은 힘든 연습에서부터 무대연주까지의

모든 과정을 누구보다 즐긴다.

연락해보면 언제나 연습중이고 그 연습실은 웃음과 먹거리가 풍성한 피크닉무대다.

제일 먼저 공연장에 도착하여 선율 가다듬는 성실함은 물론 다른 출연자의 공연에

가장 큰 환호로 성원하고 뒷풀이 마감까지 화끈하게 해치운다.

                                         황금벌레

지난 봄,어느 모임에서 함께 연주하던 중 진행자이신 안규찬(록)님으로부터

뜻밖에 황금벌레라는,빛나는 명칭을 선물받았다. 

황금짜보와 딱정벌레의 절묘한 조합으로 탄생한 황금벌레-

이름만큼 빛나는 "황금듀오"가 되어얄텐데....

                최 Trio - 최미건,최은교,최승연 자매 (좌로부터)

 

황금짜보님의 애제자들로서 첫째 미건이와 셋째 승연이는 몇년전 함께 딱정무대에 섰던 인연이 있는데

이번에 훌쩍 자란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미국에서 수학중인 미건,은교가 잠시 귀국하게 되어 이 번 공연에 합류하게 되었으며

클래식을 연주하지만 모두에게 무척이나 친근한 선율을 골라 들려 준다.

                                   기타학자 송형익 교수             

                                  

 클래식기타 자작곡과 플라멩고기타를 연주하실 기타학자 송형익 교수님은

 설명이 필요없는 한국 기타계의 살아있는 전설로서 국내에서보다 유럽에서 더욱 유명한 분.

독일에서는 동양적 신비한 가락으로 풀어가는 그의 독특한 주법을 Song's Technic 이라 부른다.

그의 주법이 너무 어렵고 현란해 아직까지 따라할 수 있는 사람이 없을정도...

우리가 알고 있는 기타 상식을 여지없이 무너뜨리는, 전율의 무대가 될 것이다.

                         김 문규(포천일고 국어교사.포크가수)

 

안치환,故 김광석 등과 함께 민중가요를 부르던 그는 첫번째 딱정음악회부터 참여한 올드 멤버로서

출연진임에도 불구하고 소매걷어 짐나르고 무대를 함께 꾸미는가하면 때론 공연 뒷 정리정돈까지 손거들어 주는,

딱정음악회의 증인이자 튼실한 버팀목이기도 하다.

되돌아보니 음악회 존폐의 고비마다 문규님의 격려와 등떠밈(?)이 큰 작용을 했슴을 부인할 수 없다. 

                            4인조 포크락 밴드 카운티

 

제작년 봄 포크청개구리 주최 "우리노래 지키미"1기생으로 우리곁에 다가선 카운티 식구들.

공연장이나 사석에선 격의없이 친근한 막내들이지만 이들의 음악적 연륜과 속내는 매우 탄탄하고, 매우 깊다.

현재 음반작업과 더불어 활발한 연주활동으로 바쁜 가운데 선뜻 동참해준 이쁜 친구들-

 

*** 오시는 길

***뒷풀이 장소

공연장에서 그리 멀지않은 수락산 자락의 뮤직카페 "예촌"  031 846 8920 입니다.

성당측에서 마련해주신 놀이도구(술과 음식)가 준비되어 있으며 계곡 물가에 모닥불 피워놓고

밤샘 뒷풀이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늦게 오시는 친구분들은 이 곳으로 오세요.

아시죠?본디 뒷풀이 무대가 더 멋지다는거-

[思江(사강)]

제가 아는분의 음악회입니다. 함께 하실 분은 늦게라도 연락 주세요......^^*

[키타전경택]

좋은 시간되겟네여

[명지.]

아름다운 음악속으로 떠나는 여행~~~좋은 시간되세요!!!!

[별사랑기쁨]

딱정벌레 잘 아는곳인데 공연 한적도 있는데 **딱정벌레 성명진님 국어교삼사 김문규 님 같이 성모 병원 같이 공연 한적도 있는데**사강님도 친분이 계시구나^^가고 싶은데^^가족들 모임이라^^봉사가족분들 좋은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