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분들과 함께 하려나?
1빠로 도착..
뒤이어 순천 간지남 소지삽님이 도착하고,
새벽 통영 투어에서 복귀한 변재영씨 바이크가 들어옵니다.
신사 느낌이 물신 나는 중년의 라이더께서 김밥을 갖고 오셨어요.
브런치 타임이 되부렀네요.
컬러플한 칼라의 XR은 도현형님 새 애마에요.
에공~ 고수분들이 모였으니 오늘 투어는 정신 못차리겠군요 ㅋㅋ
주암에서 압록을 지나 섬진강기차마을에 도착.
슈트에 버프와 선글라스가 알수없는 조화를 보이는 직빨매냐 종영씨.
회비 1만냥 각출하구요.
연일 미세먼지가 심하지만 캠핑족들은 아랑곳 하지 않네요.
도로위의 라이더들도 매한가지죠.
검은 가죽에 선글라스 쓴 도현형님은 할리를 타도 잘 어울리실 듯..
GS를 타고 광양에서 오신분인데 연배차이가 있다보니 쉽게 다가서지 못했습니다.
로드마스터 간지남 유주환씨..
비엠 마크가 군시절 부대마크를 연상시키는 군요.
"나 뱜 부대 출신이야" ㅋㅋ
고달재를 넘어 남원에서 추어탕으로 점심을 먹습니다.
맛도있고 서비스도 좋네요.
식후땡 해 주시는 도현형님.
여기서 종영씨와 도현형님은 복귀..
애마도 밥 먹이고 지리산 속으로 파고 듭니다.
여원재와 지안재를 지나고 지리산 제1관문을 지나서 있는 휴게소에서 쉬어갑니다.
휴게실 입구에 지폐를 그려놨어요.
주차장에 네발이들이 없어 좋네요.
로드마스터가 커피와 아이스케끼를 쏩니다.
이제는 봄에 이렇게 흐린 풍경이 익숙해지네요.
어쩌다 보니 독수리 오형제 ㅋㅋ
계속되는 고속 주행으로 밤머리재에 도착.
황사 + 송화가루 + 미세먼지 = @#^@%#$#
인생샷은 못되고 오늘의 샷으로 ㅎㅎ
버스찻집도 확장을 했어요.
뭘 집을라고 올라가나?
시원한 칡차 감사히 잘 마셨습니다.
종남 형님의 영암서킷 주행담이 밤머리재의 기억으로 남을듯 싶네요.
시천에서 횡천, 진교방면으로 진행하다 고전을 지나 하동읍 그리고 중마동까지..
도현형님 가게로 왔네요.
라이더에서 사장님으로 변신한 도현형님.
라이딩으로 소진된 체력을 회와 라면으로 보충하고 복귀합니다.
고수분들 쫓아 댕기느라 짜릿하면서도 피곤한 투어였습니다.
저는 고속투어에 길들여지지 않을것 같아요 ^^
다음 투어때 뵙겠습니다.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오랜만입니다^^
설명이 있어서 과장님이 올린거보다 더 재밌고 좋아요. 굿!
재밌었다니 감사합니다^^
투어... 함 따라가고 싶네요...ㅠㅠ
토, 일 시간되실때 법원앞으로 나오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