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혼자여행하시는분들 중에서 걷기 좋은 곳 어디 없나 하시면 여기 주목해보세요 ^^
한 열흘 ? 2주일 정도 무료입장이 가능했던 [ 산양곶자왈 ] 이 오늘날짜로 개장을 시작했고
오늘부터는 관광객 6천원, 도민은 3천원 입장료를 받고 있다고 해요 .
제주도 서쪽에 있구요 곶자왈 숲 ▲ 도 탐방 할 수 있고 달구지길에 있는 다양한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는곳으로 혼자 방문한다면 삼각대 가지고가셔도 충분히 멋진 사진 찍고오실 수 있을꺼예요 .
특히 기찻길이 대기가 길었는데요 .
아마 유료 입장이여도 걷기도 좋은데 분위기도 좋아서 많은분들이 방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달구지길에는 달구지(수레)를 끌고있는 말 및 소도 구경할 수 있어요 ^^
관람객인지 관계자분인지는 모르겠는데 수레위에 두분이 올라타 계시기도 했어요 ㅎㅎ
쉴 수 있는 곳이 굉장히 많았어요 ~ 그네도 많았구요 .
가족단위로해서 아기 데리고 가보기도 좋겠더라구요 .
돌이 많은 곶자왈숲은 조금 힘들지 몰라도 가운데로 쭉 나있는 평평한 길은 아기들이 걷기에도 충분히 편할꺼예요^^
제주도 혼자여행도 오케이 ~ 걷기좋은 숲길인 산양곶자왈의 달구지길에는 백설공주와 난장이집도 있어요.
물론 그 밑으론 여왕이자 마녀인 ㅎㅎ 마녀집도 있답니다 .
난장이 집은 무려 7개나 있기때문에 사진 찍으려고 대기를 하는일은 없었어요.
그네도 특이했답니다.
백설공주의 집은 난장이집보다 큰데요, 그 옆에 이런 △ 그네말고 춘향이가 타는 그네..ㅎㅎ 아시져
꽃으로 예쁘게 꾸며진 그네가 있었고 그외에는 △ 이렇게 생긴 그네 및 의자그네들이 많~ 았습니다 .
걷다보면 계속 나오니까 (달구지길에만 있음) 기다리실필요는 없을듯 해요 .
그리고 신기하게 지프차가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신나게 올라가서 장난치는 모습을 보니 괜히 웃음이 나옵니다.ㅎㅎ
그리고 △ 난장이집과 백설공주집에 비해 많이 어두운.. 심지어 막 거미줄도 있음 ^^;
음산한 분위기의 마녀의집도 있었는데요 .
할로윈때 여기서 파티해도 너무너무 재밌을것 같았습니다.
ㅎㅎ
산양곶자왈을 다녀왔던날 , 우리는 점심을 김부자식당에서 먹었었어요 .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중문의 대포주상절리에 갔다가 산양곶자왈에가서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
대포주상절리 이야기 전에 식당 소개해드려볼께요 . 혼밥하기도 좋은곳이예요.
김부자식당은 서귀포 중심부인 보목항에 있으며 늦은 아침부터 이른 저녁까지 드실 수 있는 곳인데요.
생갈치를 사용하는 등 신선한 재료를 준비하는 곳이라 재료 소진시 문을 좀 일찍 닫을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오픈시간부터 저녁 6시 이전까지는 방문하시는게 좋을것 같고 이왕이면 낮시간대를 추천드릴께요.
이곳은 생갈치를 이용하기때문에 제주도 향토음식인 갈치국 굉장히 담백합니다 .
호박과 배추 그리고 생갈치의 그 고소함~ 정말 맛있어요 .
아이들도 잘 먹어서 저희는 조카나 아들 데리고 종종 간답니다.
그리고 저는 갈치조림을 좋아해요 ^^
갈치조림이 매콤하기도 하면서 갈치살이 굉장히 푸짐해서요 ~ 밥 한공기는 뭐 뚝딱. 두공기 먹고 오기도 해요.
아 , 참고로 여기는 고등어구이를 서비스로 주는 곳이고! 제주도 혼자여행하시는분들 ! 걱정마세요 ~
혼자가셔서 1인메뉴인 갈치국이나 자리돔물회를 주문해도 고등어구이를 서비스로 주시거든요 ^^
자리돔물회인 경우 미네랄워터를 사용하는 등 위생에도 많이 신경쓰는 곳이라 추천추천 드려요^^
그리고 식당 방문 후에 갔었던 대포주상절리 소개해드릴께요.
중문이 요즘 인기가 많은데요 , 대포주상절리도 중문에 있기에 같이 방문해보셔도 좋을꺼예요.
신라호텔 롯데호텔 등에 묵으시는분들도 가까워서 방문하시기 편할꺼구요 `
당연 제주도 혼자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가보셔도 좋은곳입니다.^^
대포주상절리는 뜨거운 용암이 흘러 차가운 바다와 만날때 생긴 돌기둥을 볼 수 있는 곳이구요.
세계에서 지질학적으로 굉장히 유명한 곳인지라 코시국 이전에는 해외 곳곳에서 방문한 관광객분들을 많이많이 볼 수 있었던 곳이기도 하죠 .
한국 관광객분들께도 인기 많은 실외 여행지로 걷기 좋은 숲길인 산양곶자왈과 함께 두곳 모두 추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