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땃싸 바가와또 아라하또 쌈마쌈붓닷싸
그 분, 세상의 존귀한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께 예경하나이다.
[세존] “박깔리여, 어떠한 가책이 될 만한 일이라도 한적이 있 는가? 어떠한 후회가 될 만한 일이라도 한적이 있지 않는가?”
[박깔리] “세존이시여, 실로 가책이 될 만한 일이 적지 않고 후회 가 될 만한 일이 적지 않습니다.”
[세존] “박깔리여, 그대가 계행을 실천함에 스스로를 욕되게 한 적이 없는가?”
[박깔리] “세존이시여, 저는 계행을 실천하는데 스스로를 욕되게 한 적이 없습니다.”
[세존] “박깔리여, 그대가 계행을 실천함에 스스로를 욕되게 한 적이 없다면, 그대에게 어떠한 가책이 있고 어떠한 후회가 있단 말인가?”
[박깔리] “세존이시여, 저는 오랫동안 세존을 친견하길 바랬으나 세존을 친견할 만큼 몸에 기력조차 없습니다.”
[세존] “박깔리여, 그만두어라. 나의 부서져 가는 몸을 보아서 무엇 하느냐? 박깔리여, 진리를 보는 자는 나를 보고 나를 보는 자는 진리를 본다. 박깔리여, 참으로 진리를 보면 나를 보고 나를 보면 진리를 본다.”
(왁깔리경-Vakkali sutta-박깔리의 경, 상윳따니까야 S22:87, 전재성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