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문화생활] 당당한 여자 주인공이 나오는 넷플릭스 드라마 5개 추천

출처: 익명

이미지출처: 네이버 이미지

안뇽

나는 캐릭터가 매력있어야만 미드를 보는데 

나한테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캐릭터는 당당하고 주관이 뚜렷한 여자야 

내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서 그렇게 느끼는 것 가타ㅎㅎㅎ

그런 캐릭터가 스토리를 이끄는 넷플릭스 드라마 5개만 추천할게!

1. Damages

이 미드는 법정스릴러물인데, 스토리는 이래:

뉴욕에서 최고 잘나가는 로펌을 이끄는 패티휴즈 라는 변호사는 굉장히 이기적이고 사람을 조종하는 능력이 탁월해. 

엘렌 패터슨이라는 여주가 이 로펌에 들어가서 큰 사건을 패티와 함께 처리하면서 생기는 일들을 다루고 있어. 

패티휴즈를 연기하는 배우가 글렌 클로즈라는 배운데..연기를 너무 잘해..이 미드로 에미상을 받았어.

나는 이사람 보려고 이 미드 본당...미드 자체의 스토리도 굉장히 탄탄하고 영상구성도 특이해서 몰입도가 높아. 시리즈 5까지 있고 한편당 한시간씩인데도 계속계속 보게 돼. 

2. Grace and Frankie

이건 스토리가 되게 특이해!

부유한 두 할머니가 주인공인데, 40년 같이 동고동락해온 남편 둘이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고, 서로를 사랑하는 게이라고 커밍아웃을 해버린거야. 그러니까 아내 둘은 어안이 벙벙하지! 남편 둘이 사랑한다는데..! 미친거아녀?

그 후로 이 할머니들이 어떻게 삶을 사는지 조명한 미드야 ㅎㅎㅎ 할머니 캐릭터들이 너무 귀여우시구 사랑스러워ㅠㅜㅠ 성격이 극과 극으로 다른 이 두 할머니가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나가는지 궁금하면 꼭 봐봐! 

3. Being Mary Jane

비잉메리제인의 여주는 흑인여성 저널리스트인데 흑인과 여성, 소수라면 소수라고 할 수 있는 이 두 집단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아등바등 노력해나가.

그런데 현실은 너무 어렵지…도와줘야 할 사람들이 너무 많구 직장에서도 연애에서도 친구관계에서도 마음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으니까 여주 메리제인도 많이 힘들어해..

여주 너무 예쁘지.... 여주가 데이트하는 남자들도 다 넘나..넘나 눈호강이야....

배우들도 좋구, 커리어우먼이 겪을만한 어려움들도 가감없이 보여주는 것 같아서 나는 좋았어

그리구 이 미드에 나오는 노래들도 다 좋아ㅎㅎㅎㅎ 유투브에 Being Mary Jane playlist 치면 나온당 들어봐!

4. Doctor Foster

이것두 스토리가 흥미돋이야

이건 영국드라만데 여자주인공이 의사야. 원래 런던이 집이었던 여주가 남편을 따라서 다른 동네로 이사를 해. 남편만 믿고 새로운 동네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거지.

그런데 그렇게도 가정적이었던 남편이 알고보니 지난 몇년동안 바람을 피우고 있었던거야. 더 충격인거는 남편이 바람났다는 사실을 여주 자신 빼고 다 알고있었다는 거! 같이 일하던 동료의사는 물론이고 친한 친구 부부네들도 다 알고 있었어. 알고보니 친구네 부부는 바람핀 여자랑 여주의 남편이랑 동반여행을 가기도 했었대.

여주는 믿고 의지하던 사람들한테 완전 배신당한거잖아. 처음부터 끝까지 사실 여주는, 동네에서 이방인이었던거야. 의지할 친정도 없고, 삶의 모든 면이 무너져내리는 경험을 한 여주는 복수의 계획을 짜. 철저하고 독단적이고 피도 눈물도 없는 듯이.

나는 이 영드가 여주를 남편에게 배신당한 아내라는 캐릭터로서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여주가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사람인지 입체적으로 설명해줘서 좋았어. 피해자로서의 여주 뿐만 아니라, 결함 많은 한 인간으로서의 여주, 그런 여주가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복수해나가는지 그려내고 있어.

우리 삶은 복잡하잖아. 연인한테 배신을 당하거나, 부모님을 잃거나 하는 엄청 큰 비극이 우리 삶에 분명히 큰 영향을 미치지만, 그 비극 자체가 우리를 규정하진 못해. 우리는 그 비극적인 일보다 더 크고 다양한 모습들을 가진 존재라서 그런 것 같아. 이 사실을 담아내는 닥터포스터 영드가 나는 좋았어. 

5. Orphan Black

셜록홈즈와 함께 내 최애 영드…. 진짜 제발 봐주라

한 명의 배우, 타티아나 마슬라니가 다섯 명의 캐릭터를 연기해. 단 한 명의 배우가!! 엄격하게 따지면 타티아나는 훨씬 더 많은 역할을 혼자 연기해냈어. 각 캐릭터마다 분장은 물론, 억양, 태도, 사소한 디테일 하나하나까지 신경쓰면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낸 타티아나가 에미상을 받는 건 당연한 일이었오

타티아나의 메인 캐릭터, 사라 매닝은 기차역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여자가 달리는 기차 위로 몸을 던져 자살하는 광경을 목격해. 사라는 죽은 여자가 남긴 가방을 훔쳐서 일단 달아나는데, 가방 속 신분증을 보니 역시나 잘못본게 아니었어. 사라 자신을 복제한듯 똑같이 생긴거야! 여자의 이름은 베스 차일즈. 좋은 집과 차를 가진 경찰이었어.

사라는 죽은 베스의 돈을 빼돌리려고 당분간 베스 행세를 하기로 하는데, 베스의 삶을 살면서 사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돼.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 베스 말고도 많았던 거야. 알고보니 사라는 복제인간 실험의 결과물이었어. 사라의 삶 전부는 사실 그 실험의 일부였구.

 

사라와 베스, 그리고 다른 복제인간들이 어떻게 협력해서 적을 이겨내고, 때로는 등을 돌려 서로에게 적이 되는지, 자신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어떤 일들을 벌이는지 궁금하면 꼭 봐ㅎㅎㅎ

신선한 스토리라인과 여주의 뛰어난 연기력이 나는 너무 좋았어. 밤새서 다봤당ㅎㅎㅎ

세상에 다 너무 재밌겠다 진짜 꼭 다볼래ㅠㅠ이런 다양한 드라마 너무 좋아 ㅜㅜㅜ

넘나 조으다!!!! 요즘 냄져들 판치는 드라마 밖에 없어서 딱 이런거 찾고 있었어!!

넷플릭스 넘나 보고 싶은데 옹달샘 때문에 결제 참고 있음 ㅠㅠㅠㅠ 또 흔들린다 ㅜㅠ

다재밌겠다ㅜㅜㅜ고마오

저거 메리제인 왜난 없지ㅜㅜ뭐라쳐야나와??

오펀블랙 예전부터 보고싶었던건데 시험끝나자마자 조진다ㅠㅠㅠㅠㅠㅠ

받고 블렛츨리 클럽이랑 미스피셔의 살인 미스테리도 ㅠㅠㅠㅜㅜㅠㅠㅠㅠ

오펀블랙 존잼 진짜

왜 데미지스 검색안되냐

보러간다999

오펀블럭 개존잼

오 꼭 봐야겠다!!! 나는 굿와이프 몇주동안 열심히 다달렸는데ㅠㅠ 강한 여성캐릭터 많이 나와서 잼잼

4,5번 재밌겠다 고마웡 ㅎㅎㅎㅎ

헐 다섯개다 개존잼이겟다ㅠㅠ 고마벙!!!

나도 데미지스 검색 안되는딩 ㅠ

좋다좋아

주인공도 여자고 주연중 다수가 여성인 드라마 The 100도 있어 마찬가지로 넷플이고 존잼 SF 서바이벌

와 이런거 개조아해 ㅋㅋㅋ 고마워

홀 대박 다 흥미진진하닷

고마워ㅠㅠㅠ

[느개비 짧은손톱으로 이쑤시개 줍줍]

우와...쫀다...... 개흥미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