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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러분!
드디어 3분의2를 달리고
중반부의 마지막인 18화야!
초중반이 지나고 후반부만 남겨놨다
아직 풀리지 않은 시간여행 떡밥은 후반부에 펼쳐질 예정이야
중반부까지 같이 달려줘서 고맙고
댓글 달아주고 재밌다 해줘서 너무 고마워!!
1화. http://cafe.daum.net/ok1221/9Zdf/2099631
2화. http://cafe.daum.net/ok1221/9Zdf/2102313
3화. http://cafe.daum.net/ok1221/9Zdf/2103696
4화. http://cafe.daum.net/ok1221/9Zdf/210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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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http://cafe.daum.net/ok1221/9Zdf/2159850
그럼 18화 바로 시작할게~~~
남들앞에 키쮸한 임자커플ㅎㅎ
아니 뒤에 아저씨 둘 반응이 너무극과극 아니냐..ㅋㅋㅋㅋ
한분은 눈알 튀어나오겠음
그래서, 이 혼례는 불가합니다
라고 말하는 최영을 바라보는 은수
찐광기를 목격하고 충격받은 기철ㅋㅋㅋ
이 자가 왕족의 여인을 능멸하였다!
당장 잡아가둬라!!
눈빛으로 은수에게 괜찮다는 신호보내고 고대로 유유히 가버림
더 흉흉한 소문돌기전에 오늘을 여기까지하자는 기철
마지막으로 아이컨택
너무 예쁘고 잘생겼어...ㅠㅠㅠㅜㅠㅠㅠ
//////////
그 시각 화적떼로 위장한 사병들이 공민왕있는곳을 습격함
근데 이미 튀고없음..
바로 쫓아간다
//////////
최영 도망간줄알았지?ㅎㅎ
순순히 잡혀있음ㅋㅋㅋㅋㅋ
수고한다
사고한번 엄청 쎄게 쳤다매?
자네밑에 쓸만한 놈들, 무조건 따라 뛸 놈.
몇이나 돼?
왜, 니놈 탈옥이라도 시켜달라고?
전하께서 위험하시다
상대는 부원군 사병.
도적으로 위장했을 가능성이 높고, 정보로는 삼백에서 사백명
지금 어디계신데?
도망치고 계실거야.
지키는 우리 우달치 아이들, 수가 너무 적다
......
왜 대답이 없어?
아무리 내 직속이라도 상관의 명령없이 움직일 수 없는거 알잖아
그 뇌물 쳐먹고 반역죄를 저지른 니네 상관들?
그래~..
니네 상관들은 내가 처리해 놓을테니까, 가서 전하를 모셔와
시간이 없다니까..
어디로 오시냐
무슨일이 있으면 제마루 쪽으로 넘어오시라고 했어
그리고, 너의 호군 임명장을 갖고 계시니까 늦지말고.
친구가 왔다가고, 유유히 감옥을 빠져나간다
감옥 지키는 금군들이 친구 직속애들인듯
최영은 거의 뭐 부업이 탈옥 전문가인 수준,,,,
//////////
도망가는데 마차타고 가니까 당연히 따라잡히지ㅠㅠ
주석이가 꼴랑 갑조 10명만 데리고 길목을 지켜서기로 하고
나머지 우달치와 왕과 왕비는 마차버리고 도망간다
//////////
은수와 혼인하는데에 실패하자
내일 당장 의선을 모셔가겠다는 기철
(빡쳐서 은수 찾아온 덕흥군새끼)
할말 있으면 거기서 하지 뭐 친하다고 자꾸
이해가 안돼서.
대체 뭐가 맘에 안들었지!!?
우리 둘이 손만 잘잡으면 한나라를 가질 수 있었는데!
말했잖아요!
댁은 왕이 될 수 없다고!
왜! 자네 점괘가 그리나와서?
이렇게하지.
지난번 혼례식에 난입했던 미친놈은 척결하고
(덕흥군새끼 얘기하는데 스르륵 밑으로 내려가는 은수)
최영이 줬던 칼 꺼내려고
가엾은 일을 당한 나의 정혼자는 다시 안정을 찾..앍!
내가 칼 쓰는 법을 좀 잘배웠거든
근데 여기까지밖에 못 배워서..
(하고 덕흥군새끼 밀쳐버림)
가까이 오지 마!
싫으니까.
ㅋ.. 맞아 들은기억이 있어
자네가 칼을 쓴다는거
할 말 다했으면 나가시지?
도무지 풀리지 않는게 있어서
최영 그자가 어째서 순순히 잡힌걸까?
그자 성격에
내가 나갈까?
그자가 탈옥했네
금군중에 내통하는 자가 있었거든
그럴 줄 알았어ㅎ
이보시게
나 좀 살려주게
(이새끼 지금 뭐라는거냐??)
미치겠네 진짜;;;
부원군이 자꾸 자넬 달라는데, 자넬 보내고 나면 내겐 남은 패가 없어
그래서! 어쩌라고!
자네가 도망을 좀 가주시겠나?
최영 그자에게 도망을 가주게
그자만큼 자네를 잘 지킬 자가 고려에 또 있겠는가?
자리에 앉아 덕흥군새끼 얘기를 들어보는 은수
계속 해봐요
아니야,, 듣지마,,,ㅠ
자네도 부원군에게서 도망칠 생각 아니었나
하늘문이니 하늘세상이니 그런 협잡이 탄로나기전에.
길어야 열흘정도만 숨어있어주게
그러면 원에서 칙서가 올것이야
그렇게되면 난 고려의 왕이 될것이고
그러시던지
일어나 가면서 팔에 뭔가를 찌른 덕흥군새끼
그건 간단한 담보.
아주 좋은 독이야
별 증세는 없으니 신경 안써도 될거야
다만, 내가 부를땐 언제든지 와줘야겠어
그래야 살 수 있거든
(아 시발....이제 욕할 말도 안 남음)
//////////
최상궁이 덕흥군이 불렀다고 뻥쳐서 모여있는 뇌물받은 놈들
지난번 조일신의 난에 가담한 자들
호군 이석영, 중랑장..
나머지 이름들은 알아서 확인하시고
너 우달치 최영!
어명입니다!
주상전하의 군사를 함부로 이용, 전하를 공격한 대역죄로 니놈들을 체포하겠습니다
ㅋ 너희둘이서 우릴 상대하겠다고?
불응하면 즉살입니다
돌배 개쎔
혼자 다 정리함
최영도 저새끼 제압함
둘만 있으면 되니까 돌배하나만 데리고 들어온 것
무릎꿇거나!
반항하면 즉살.
어느쪽입니까
하..
내가 지금 마음이 급해서 그런데
좀 빨리 빨리좀 대답하지?
//////////
따라잡은 천음자와 화수인과 사병들
길목을 지키던 주석과 우달치들이 막아선다
싸우다가 칼에 베인 주석ㅠㅠㅠㅠㅠㅠ
갑조 우달치들 다죽음ㅠㅠㅠ
마지막까지 막아보겠다고 천음자랑 화수인한테 달려들어보지만
결국 칼맞고 죽음...
ㅠㅠㅠㅠㅠㅠㅠㅠ
갑조가 뚫렸다는 소식을 가져온 대만이
부장이 공민왕에게 최후의 작전을 써야겠다고 한다
부하들을 왕과 왕비인척 두고
왕과왕비는 우달치와 무각시인척 도망가는것..
그럴 수는 없다며 목숨을 걸어도 자기가 걸겠다고
놈들과 만나서 자기가 얘기해보겠다고 가려는 공민왕
그러면 강제로 끌고가겠다고 말하는 부장..ㅠㅠ
을조는 그곳에 남고 왕과 왕비는 도망간다..
//////////
뒤늦게 온 금군들
자기들 상관이 묶여있는거 보고 칼을 빼든다
하..왜이렇게 늦어?
돌배!
예
(교지를 건내준다)
우달치 최영!
니놈이 미쳤구나!
당장 그 분들 풀어드리고
시끄럽고.
오석제 누구야
오석제 누구야!
....?
이것은 전하께서 보내신 영진교서다
랑장 오석제, 중랑장으로 승급한다
받을거냐
?????!!!!
이 뒤에있는 니들 상관은 주상전하께 대적한 반역도들이야
계속해서 반역할놈들은 덤비고, 주상전하께 충성을 다할 자들은 교서를 받고.
어떡할래? 오석제
멍-
아;; 좀 빨리 대답 못하냐?
주상전하께 충성을 바치는 것이..!!
(주절대길래 교지 던져버림)
다음, 이동배!
애들이 전체적으로 좀 띨빵해보임
몇개남았냐
세개 남았습니다
ㅅㅂ
띨빵한애들 세명 더 상대해야됨
//////////
도망치는 중인 공민왕
두고온 우달치들이 마음에 걸리는 듯 하다
죽어가는 을조들...
왕과 왕비로 위장했던 우달치, 무각시도 죽임을 당한다ㅠ
잘 도착한 최영친구..
최영이 보냈다며 궁으로 모신다고 한다
//////////
소식 하나를 전해듣는 최영
왕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들었나보다
뛰어가기 시작한다
아련한 음악 흘러나오는거 보니까 왕소식 아닌듯
전의시에 은수왔다는 소식듣고 은수보러 달려 온거였음
흑흑 은수처돌이ㅠㅠ
은수 보자마자 바로 가서 끌어안는 최영ㅠㅠㅠ
괜찮으신겁니까?
어떻게 된겁니까
그놈이 왜 내보내줬어요
또 무슨 거래같은 걸 한겁니까?
대체 무슨 짓을 했길래!
보내달라구 막 울었어요!
울었다구요..?
응!!
그래서.. 보내줬어요?
울어서?
^----^
임자
같이 있으려고 왔는데, 그냥 잘 왔다 그럼되지
보자마자 따지구, 화내구
.....
하루종일 정신이 좀 없었습니다
너무.. 걱정돼서
가봐야 되죠?
임금님 무시히 오신다면서요
마중가야죠
아..예 무사하시답니다
여기 계속 계실거죠?
찾아오겠습니다
가요, 얘기는 나중에 하고
그냥.. 보고싶었어요
예
//////////
죽은게 왕과 왕비가 아니란 얘기를 듣는 기철
생각하기 귀찮다며 내일 은수를 모시고갈 준비를 할거라고 한다
그 시각 의선을 유물을 숨기고있는 덕흥군새끼
어휴!!! 인간아;;;;;
그리고 부원군 집으로 도망가려는데
최영이 나타난다
우달치 최영..!
탈옥한 죄인이다
절대 놓치지마라!
역모, 수뢰.. 또.. 뭐 이런저런 이유로 주상전하께서 덕흥군에 대한 친국을 하실것이야
포박, 감금해서 대기시키라는 어명이시다!
이제 금군들도 자기편이 아님을 알게된 덕흥군새끼ㅋ
또 쳐웃는다 미친새끼...
//////////
돌아온 왕과 왕비
대장
예 전하
미안해요
???
우달치.. 갑조 열명
을조.. 열명 전원
그 외 네명
도합 스물 네명.. 사망하였습니다
이제야 소식을 듣는 최영..
우달치 70명도안되는데 그중 24명이죽음ㅠㅠ
최영이 우달치애들 끔찍하게 아끼는데...
과거 주석과의 대화를 회상한다
만약에 자네가 나때문에 죽게된다면,
미리 얘기해두는건데 미안하다
수고했다.
짧게 말하고 자리를 피하는 최영ㅠ
//////////
발진 모양으로 봐서는 한가지 짐작가는게 있긴한데..
있어요?
일본국에 서식하는 비충이 있습니다
그 독이 아닌가 싶습니다
비충이면 진드기같은건가..?
그럼 항생제 쓰면 될텐데
항..생제?
우리 세상에는 구하기 쉽거든요
독성 테스트하면 무슨 독인지도 바로 나올거고..
처음에는 이렇게 발진이 나타나는 정도고 별 증세는 없을겁니다
근데 한번 발열이 시작되면 사망까지는 기껏해야 일곱날.
발열까지는요?
비충의 발작 잠복기는 한달로 알고있습니다
그놈이 해독제 갖고싶으면 오라던데..
ㅎ.. 전 원래 독쓰는 자의 말은 안믿습니다
그럼 어떡해요..
해독제를 만들어봐야죠
만들 수는 있어요?
해보는겁니다
해보지 않고는 모르니까
대장에겐..말 안합니까?
지금 말 못하죠..
안그래도 기분 바닥일텐데..
//////////
뒤에 촛불저거 죽은 우달치들 기리는거..ㅠ
혼자 생각에 잠겨있는 최영
(공민왕이 최영을 찾아왔다)
저녁 내내 기다렸습니다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앉아있었습니다
그대가 그리 아끼던 아이들, 하나씩 목숨을 던져가면서 내가 돌아왔는데 그 돌아온 값을 해야지요
가십시다
제 탓입니다
누구탓인지 제대로 한번 따져볼까요!
제탓입니다..
ㅠㅠㅠ
이봐요 대장
제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못했습니다
지난번에도 그랬어요
조일신의 행적에 대해 알면서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도, 반나절동안 옥에 갇혀있으면서 필요한 때를 놓쳤습니다
그래서, 전하는 궁에서 나서셔야 했고
내아이들...죽었습니다
언젠가 제게 하문하셨습니다
순서가 어찌 되느냐
그래요 내 그리 물었습니다
언제나... 그 분이 먼저였습니다
이 나라 고려의 충정같은 거.. 잘 모르겠습니다, 전하
시이이이이버어어어얼ㅠㅠㅠㅠㅠㅠㅠ
누구보다도 충심깊은 최영이 이런말하니까 괜히 더 슬프기도 하고,,
진짜 은수처돌이구나 싶고,,
그래서요
이런 생각을 갖기 시작한 저를, 전하의 우달치 대장으로 두는건 위험하십니다
그래서
놓아주시길.. 청합니다
내일 도당회의에 나오세요
부원군과 덕흥군에 대한 결정을 내릴것이니 일단 거기까지
가는 공민왕
///////////
남은날짜들을 지우고있는 은수
최영이 은수를 보러왔다
언제 왔어요?
맥주한잔 하실래요? 이러고 싶은데 없고..
차 한잔?
앉아요 좀
덕흥군 그자는 지금 하옥되어 있습니다
하루 이틀만 더 시간이 있었으면 이렇게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임자 혼인 얘기 잠시 접어두었었습니다
그렇게 급작스럽게 진행될 줄을 몰랐어요 그래서
덕흥군 그 사람이 말했어요
열흘..? 늦어도 열흘이면 원나라에서 뭐가 올거래요
그럼 자기가 왕이될거라고
열흘?
그래서 그때까지 나한테 숨어있으래요
부원군한테도 들키지 말래요
그래서 숨은데가 여깁니까?
들키면, 지켜주면 되지 누가ㅎ
우달치.. 부원얘기 들었어요...
....
마음아프고 속상해서 어디 박혀서 밥도안먹고 혼자 그러고 있다 온거죠?
이거 어떤 영화에 나오는건데,
이게 하늘 글자인데 뭐냐연
괜찮아요
걱정 말아요
다르게 말하는 은수ㅠ
다 잘 될거에요
그렇죠?
아니 근데 그래도 돼요...
은수 한자공부하다가 한글 까먹은 거로 하자
ㅎ.. 예
위로받고 가는 최영
동시에 은수에게는 옆에있어도 된다는 대답도 된것ㅠㅠ
부원군은 언제 하늘문이 열리는 줄 알고있습니까?
두달쯤 후라그랬는데 안믿어요
아마 날 보면 그리로 데려갈거에요
그 앞에서 기다리겠다고
철잘알
그럼 그자의 발을 먼저 묶어야겠습니다
몇 가지 일을 처리하는동안만 좀 기다려 주십시오
그때까진 여기 머물면서 지켜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늦지않게.. 제가 모시고 가겠습니다
거기.. 하늘문.
은수를 보낼 준비를 하려는 최영ㅠㅠ
숨쉬는 그 순간부터~~~
내 심장이 돼버린 너~~~
알리 carry on 나오는 중임.. 아련...흑흑
가기 싫어진 은수ㅠㅠ
//////////
덕흥군새끼 찾아와서 은수 어딨냐 찾는 기철
근데 어딨는지 듣지도 못하고 약만오른상태로 돌아감ㅋㅋ
//////////
왕이 자꾸 잠을 못자니 데리러 온 왕비
원나라와 대적할 계획인 공민왕
왕비의 나라에 대해 이런식으로 왕비에게 말하는 게 마음에 걸리는 듯하다
저는, 제 지아비가 편히 잠들 수 있는 곳이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라고 말하며 나라 이름을 자기에겐 중요하지 않다고 한다
찐사랑...
//////////
다음날 도당회의 가는길, 기철을 마주친 최영
기철이 지나가고 나서 돌배에게 얘기한다
수리방에 다시 한번 다짐해놔
절대 놓치지 말라고
예
원에서 칙서를 가지고오는 사신이다
개경까지 들이면 곤란해
잡게 되면..!
살려두지 마
//////////
회의를 시작하는 공민왕
첫번째로 금군들을 정리한다고 한다
두번째로 웅앵서원을 조사한다고 한다
조세의 상당 금액이 기철네 집으로 간다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세번째로 환궁하던 중 도적떼의 습격을 받았다며
금군에게 도적을 잡았냐고 묻는다
이십여명을 잡았는데 덕성부원군의 사병이라는 자백을 받았다 한다
금시초문이라며 자기가 발본색원해서 다 넘겨드리겠다는 기철..ㅋ
수고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현재 부원군댁으로 가는 모든 길목을 막고, 귀가하는 사병들을 색출하는 중입니다
핳ㅋ..ㅋ
이 모든 조사가 끝날 때까지 부원군에게 중도부처의 형을 내리겠습니다
장소는 가택으로 한정하겠어요
저를..집에 가두신다구요?
그럼, 옥으로 들어가시겠습니까?
곤란합니다!
제가 지금 반드시 가야할 곳이 있는데 이러시면 안!!!
일어나려는 기철을 저지하는 최영
꼼짝없이 갇히게된 기철ㅋㅅㅋ
//////////
혹시 다이어리에 뭔가 숨겨진 내용이 없나 보는 은수
고민을 겁나 했나봄
진실의 머리카락이 말해주는중
머리 쥐어뜯다가 뒤로 넘어갈뻔하는 은수를
'무심코' 잡아주는 최영^0^
계속하십시오
앉는 최영을 보고 갑자기 놀라더니
다리 냅다 치우는 은수ㅋㅋㅋㅋㅋ
책도 읽을 줄 알아요?
읽을 줄 압니다
근데..여기서 뭐하세요?
지키러 왔습니다
덕성부원군이 지금 심기가 아주 불편하거든요
여길 알게되면 또 어떤 짓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내가 질질 끌려갈까봐요?
그럼 또 구하러 오면 되지?
.....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건가 하면요
장빈 선생님하고 내기를 했거든요?
해독제를 누가 먼저 만드냐!
지금 요것들은 병원균을 배양하는 중이거든요?
요거를 가지고 말하자면, 한방 항생제를 만들건데요
상처에서 빼낸 고름에다가
노봉방, 인동덩굴, 성수 이런걸 하나씩 하나씩 넣ㅇ..
말 끊고 끌고와서 거울앞에 앉히더니
그 머리좀 어떻게좀..
머리 뭐....
머리만지다가 팔이 드러난 은수
이거 왜이래요
아..이거 그냥...
뭔가 있어보이니까 팔에 붕대 풀어보는 최영
이거 뭡니까?
이거..그니까..
이거 왜적들이 쓰는 독하고 상처가 비슷한데..
지금 이 해독제를 만들고 있는겁니까?
누굽니까.
덕흥 그 놈이에요?
임자에게 이런 짓을 하고 풀어준거야?!!
그게,.. 너무 얼결에 당해서..
도대체!!!
왜 말을 안했습니까
이 독이 당장 별일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해독제를 지금 만들고 있으니까..!
내가 아직도 그렇게 멉니까?
이런 얘기, 할 필요도 없을 만큼..!
내가 아직도 그렇게 멀어요?
ㅠㅠㅠㅠㅠㅠ
그렇게 화를 내니까..
내가 왜!! 화내는지도 모르겠습니까?!!!
알려주면, 또 달려가서 무슨 소리를 듣게하려고!
저번에는 옥새를 훔치게 했다면서요
이번에는 또 무슨 짓을 시키려고!
당신.. 그동안 나때문에 몇번이나 고개 숙이고, 잡혀가게 했는지 알아요
당신.. 그러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그래서..
그렇게.. 멀리 있는 겁니까?
......
가버리는 최영
잠깐만! 잠깐만요!!
돌아보지 마요
그냥 듣기만 해요
하나만 물어볼게
나.. 가지마요?
남아도 돼요?
뒤돌아보려는 최영을 못돌게 붙잡고
안돼요?
그렇게 독을 당하고도.. 그런말이 나옵니까
그럼 이렇게 물어볼게
남은 날 하루하루.. 내맘대로 좋아할거니까
당신.. 나중에 다 잊어줄 수 있어요?
절대 막 살거나 막 자거나 그러지 말고..
다 잊을 수 있어요?
잊으라고요..?
그런다고 약속해요
최영 등에 기대어 우는 은수
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
//////////
한편 수리방애들이 원나라 사신을 발견했는데 원나라 사신 짱쎄서 손도 못대고 도망침
그 시각 개빡쳐있는 기철ㅎㅎㅎ
덕흥군을 데려오라한다
//////////
공민왕이 불러서 감옥에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최영
진짜 공민왕을 만나고있는 덕흥군새끼
궁밖으로 나가는걸 허락한다고 한다..
그 때 들어온 최영
전하, 제가 이자를 좀 취조해도 되겠습니까?
안됩니다
전하, 이자가 의선께 또 독을 썼습니다
그랬습니까?
부인하겠습니다
(아;;; 미치겠다 이새끼)
(최영이 한대 칠 기세이자 공민왕이)
대장, 내게 이유가 있어서 그럽니다
그러니,.
덕흥군새끼가 나가고
그 이유,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왕비의 원나라 사람이 전갈을 보내왔습니다
지금 개경에 원나라 황제의 단사관이 들어와있고 그 자는 덕흥군을 고려왕으로 봉한다는 칙서를 가지고있다고.
이런 때에 덕흥군을 해하게 된다면 그건 분명 전쟁의 빌미가 될것입니다, 그러니
(하며 최영을 보는데)
그럴 줄 알았다는 포기한 표정으로 서있다..ㅠㅠㅠ
뭔가 맴찢,,,,
은수 구하고 싶어도 발목잡혀서 못한게 한두번도 아니고 진짜..ㅠㅠ
대장..
....알겠습니다
인사하고 가버림
///////////
(다시 의선 지키러 전의시에 온 최영)
나으리! 이걸 누군가 놓고가셨습니다
봉투에 적혀있는 글자를 보더니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 최영
저 편지 원나라 사신측 무사가 몰래 놓고간것임
편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수상한 놈이라 밖에 놔두고 왔는데..
나 한자에 완전 약한거 알면서.
읽어주세요!
연애편지면~ 대신 답장도 써줘야되는데?ㅎ
읽더니 심각해진 최영
뭔데 그래요?
임자..
아무래도 우리, 도망가야 될 것 같습니다
원나라 사신이 의선을 원한답니다
데려가고 싶대요, 원나리로
...??!!!
원나라 사신새끼는 짧게 치고 빠질 예정이야
다음화를 기대해주세요!!!
첫댓글 언제나 그분이 먼저라고할때 공민왕 섭섭해ㅜ. 최영마음 몰라주는 은수 섭섭해ㅜ 덕흥군풀어주는 공민왕보며 최영섭섭해ㅜ 애정이 있으나 상처를 남기네
옛날에 봤는데 하나도 기억안나네 빨리와주세여!!!!
너무좋아..ㅠ밤새읽음..
고마워요!
헐 나 이거 드라마 진짜 재밌게봤었는데 ㅠㅠㅠㅠ 캡쳐글 올려주는줄 몰랐어 오랜만에 캡쳐글로 재탕하니까 더재밌억 ㅠ 사족도 완전 내맘같앜ㅋㅋㅋ되게 재밌다ㅋㅋㅋㅋㅋ 잘보고가 다음편 기다릴게 ㅠㅠ
진짜 너무 재밌어ㅠㅠ 진짜 복받아야해...하늘만큼 땅만큼 우주만큼...
휴.. 오랜만 보니까 좋다. 현생정신없어서 이제야...ㅜㅜ아껴 읽는거 같구 좋네
어억 나 지금 봤어 신의는 끝까지 본 사람들한테 크게 남아있는 드라마같아 ㅠㅠ 나 책도 샀는데 신의3권 기다리다가 목빠진지 오래
이제 안오는거야ㅠㅠ?
19화는 올라왔었고 20화는 오늘 올렸어!!
@신의처돌이 고마워ㅠㅠㅠ 기다리는 사람 여기 있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