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일본은행은 지난 15일 개최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2015년 실질GDP 성장률 전망을 4월 시점의
2.0%에서 1.7%로, 물가상승률은 0.8%에서 0.7%로 각각 하방 수정
- 중국 등 해외 주요시장의 경기 침체가 주요인
- 반면 물가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고 판단하며 대규모 금융완화도 현 상태로 유지하겠다고 결정
ㅇ 일본은행이 목표로 하고 있는 물가상승률 2%대 유지는 해외경제 및 국제원유가격 동향 등
불안요인의 증가로 조기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그리스 채무문제에 더해 미국 다음으로 무역규모가 큰 중국의 경제둔화가 가장 큰 요인
- 그러나 日銀 쿠로다 총재는 同日기자회견에서 일본경제에의 영향은 일시적일 것이라며 2% 물가수준
달성 시기는 기존에 목표한 ‘2016년 상반기’에서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ㅇ 쿠로다 총재는 중국경기의 둔화로 ‘4~6월期 성장률은 전기대비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계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고 언급
- 이에 따라 일본 경제성장률도 ‘최근의 침체가 7월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언급
- 한편 그리스 채무문제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은 남아 있으나 일본과의 무역·투자 관계는 거의 없기 때문에
일본경제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은 없다’고 언급
산케이신문, 산케이비즈 편집 (2015.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