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세대 차이만일까요?
요즘은 한창 대학촌 이사철입니다.
늘 이 맘때면
졸업과 입학 시즌이라 학생들이 들락날락하는 시기입니다.
그러다보니 퇴실 과정에서 버리는 물건들이 많죠
오늘도 세금정산후...
방체킹을 위해 들어 섰습니다.
히야~
지저분의 극치...
그리고 버리고간 물건들~
청소기, 커피포트, 밥솟, 라면, 과자, 삼푸, 린스, 서랍장, 옷, 쌀 ,계란 기타등등
냉장고를 열면 음료를 비롯하여 다 그대로예요
결국 학생에게 전화를 하지요
두고 간게 맞냐고...버려도 되냐고... 확답을 받습니다.
<이구~ 이건 아직 포장도 뜯지 않았잖아~>
물건들을 집어 들었습니다~ㅋ
아깝잖아요~ㅎ
서우가 늙어서일까요?
아님 까탈스럽지 않아서 일까요?
이럴땐 정말 완죤 할머니예요~ㅋㅋ
오늘도 집으로 들여온 물건들입니다.
한동안은 돈 안벌어도 될듯 해요
쌀? 원래 적게 먹는 서우라서 6개월쯤은 거뜬히 견딜것 같고
삼푸, 린스? 뜯지 않은거라 이것도 몇달은 잊고 살고
라면과 과자, 계란? 한동안은 안사도 될듯....
서랍장과 의자? 혹, 재활용 학생이 있을까봐 옥탑에 예쁘게 올려놨어요
요즘 아이들~
울 애들도 매한가지...
진짜 물건 아낄줄 모른다요
정말 세대 차이만일까요?
쉿~~!!!
첫댓글 젊었을 때는 버리고 살고, 나이 들어서는 안고 살고......버림의 지혜를 갖고 싶네요....
나눔 하세요.....!
늘 당근으로 나눔하지요
굿모닝~^^
@서우. 저한테도...좀 던져 주셈.....!
아파트에도 주택에도 요즘 분리 수거도 잘 해주지 않고 몰래 몰래 슬적 놓고(버리고)얌체 족 많아요
살펴보면 쓸만한것도 제법있어요
주택가엔 쓸만한거 내놓으면 할매할배들이 즉시 수거해 간답니다~ㅎ
젤 먼저 사라지는게 철류,
그 담엔 박스종이류예요
그 외는 스티커 붙이면 즉시 수거해간답니다
주택임대 여유가있어
삶의 설계를 잘 하시나
봅니다.
다음 청소할 기회가
생기면 내가 대신
해주고 싶습니다.
베남메고 갈테니~~~ㅎ
그럴까요? ㅎ
청소는 청소담당팀이 있습니다.
청소팀에게 맡기기전 한번 체킹하는 겁니다..
그냥 편하게 오십시요~ㅎㅎㅎ
화물차도
있으니
배낭맨과 화물맨도 가면
죽이 잘 맞을텐데....
세대차이가 안이라 요즘 아이들은 아까운게 없는 아이들입니다 부모가 그리 키워습니다 참 큰일입니다.
어쩔수 없습니다
태어나면서 풍요로왔으니...ㅎ
아이들도 나중에 나이가 들면 스스로 좀 깨닫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