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역마살이 껴서 이렇게 오지랍넓게 싸돌아 댕겼던가 하긴 어릴적부터 그런조짐이 보이긴 했었지 고등학교 들어가선 닝기리 ~ 무슨 자유당 시절도 아닌데 서울에 난다긴다 하는 학교 써클은 다다니면서 허구헌날 쌈박질만 하구 댕겼으니 다들 서울에서 핵교댕겼음 알만한 70년대 초중반쯤엔 대형 분식센터가 유행했었지 광화문분식 신신분식 삼풍분식 미리네 분식 등등 성행하며 분삭센터엔 디스크자키가 있어. 쪽지로 음악신청하면 팝숑이며 포크송이며 다 틀어 주기도 했던 한번에 천여명씩 입장하는 엄청난 분식센터 그곳을 다누비고 다녔으니 글구 명동 코스모스백화점 옥상에 로라 스케이트장등 좀 꺼렁껄렁 한 머스마나 날날이 여학생들이 자주 드나들던곳 이런곳들을 쓸고 다녔으니 쌈박질은 허구헌날 일어나고 매일 대글빡 터지고 그때가 학생들의 르네상스 시절이 아니였나 싶기도 하고 나이먹구는 유럽으로 쏘댕기고 중국으로 또 러시아로 아프리카로 나중엔 북한까지 싸돌아 댕겼으니 오지랍은 결국 역마살로 ... 이나이 먹어서야 철들고 말았지만 아직도 오지랍은 변하질 않으니 죽어서야 없어질까
첫댓글 대림분식쎈타와 진양상가에 있는 진양분식쎈타에 가서
토스트와 우유시켜 먹고 음악신청해서 들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ㅎ
경양식 위주의 대형분식쎈타 규모도 컸고 분위기도 나름 격조 있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전 메뉴가 100원 미만였던걸로 기억돼요.
1972년도에요..
그렇지요
우리땐 라면한그릇에 80원했으니 ㅎㅎ
@지 존 커피 한 잔 50원 ㅎ
젊었을때 하고싶은거 다하셨어니
원도한도 없어시겠어요
방긋ᆢ~!!
@준임 준임이 안녕
언제 차한잔해야지
아르미님이 댄스방에서 봤던가 ㅎ
아직도 하고픈게 많으요
역마살 같네요 ㅎ
그래도 돌아보면 후회는 없으실듯요
나도 역마살 있어 세계여행 하고 싶다~아니 전국여행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