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6.13(화) 오전 한국시멘트협회에서 「시멘트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시멘트 수급현황 및 시장동향 등을 점검한다. 동 회의에는 쌍용 C&E 등 7개 시멘트 생산업체 및 한국시멘트협회가 참석하였다.
온화한 날씨의 영향 등으로 인한 건설수요 증가로 올해 초부터 시멘트 수급불안 문제가 발생하여 일선 건설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기존 시멘트 생산설비의 최대 가동 및 수출시기 조정 등 수급개선을 위한 시멘트생산업체 및 관계 기관 등의 노력으로 6월 현재 주말 시멘트 재고량이 97만톤 수준을 보이고 있어 다소 안정화에 접어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멘트 생산업계의 그동안의 수급 노력을 평가하는 한편 아직 시멘트 수급문제가 완전히 해소된 것이 아니기에 시멘트 생산 상황에 계속 주의를 기울이고 시멘트 수급 불안이 없도록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시멘트 산업은 건설산업을 비롯한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최근 대다수 업체의 경영 성과가 호전되고 있어 유연탄, 전기료 등 각종 비용의 변동사항을 감안하여 시장안정화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시멘트 관련 업계 간 갈등 상황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것을 주문하였다.
산업부는 시멘트 수급문제 개선 및 시장안정화를 위한 시멘트 업계의 활동을 지원하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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