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을 대표하는 걸그룹 원더걸스의 멤버로서, 그리고 핫펠트 활동을 통해 뮤지션으로서 많은 가능성을 선보여왔습니다.
원더걸스 예은에서 핫펠트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원더걸스 전성기 인기를 누릴 때 미국에도 진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핫펠트 예은은 ‘연애도사2’ 예은이 아버지에 대한 상처를 털어놨습니다. 아버지의 사기 사건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예은은 “JYP에 10년 있다가 회사를 옮기게 됐다.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하던 시점에 아버지가 사기죄로 구속을 당하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셔서 오랜 시간 아버지를 안 보고 살았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를 많이 미워했다”며 울먹였습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무릎 꿇고 사과까지 하시길래 아빠라는 사람을 한 인간으로 이해해 보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저를 이용한 거더라. ‘예은 아버지’라는 것을 내세워 불미스러운 일을 벌였더라. 그래서 모든 신뢰가 무너지게 됐다. 사람을 믿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졌다”고 털어놨습니다.
예은은 “다행인 건 7년 전에 엄마가 재혼을 하셨다. 지금 남편은 너무 좋은 분이다. 엄마한테 너무 잘해주셔서 엄마가 그동안 받지 못했던 사랑을 받고 계시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나도 사랑받을 수 있지 않을까’ 긍정적으로 생각이 변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박성준은 “그 힘든 시기를 어떻게 견뎠냐”고 물었습니다. 예은은 “나 자신을 많이 내려놨다. 담배도 피우고 술도 엄청 마시고 남자도 아무나 막 만났다. 방황하면서 스스로 괴롭혔던 시간이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부친의 사기 혐의에 연루되었으나 불기소 처분됐습니다.
한편, 2022년에는 솔로 단독 공연을 열고 자신의 자작곡으로만 채운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1989년생인 핫펠트는 올해 35세임에도 여전히 1m 65에 47kg의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며 개인 SNS에 근황을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