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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4일 금요일 아침 손바닥뉴스#
1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4,542명(국내 4,133명, 해외 40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총 확진자는 683,566명, 사망 6,259명(△49)이며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659명(▽42)으로 많이 줄었습니다. 전반적인 하향 추세가 이어졌지만 코로나19 변종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1-2주 안에 델타를 밀어내고 우세종이 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사적모임 제한 인원을 6인으로 완화하되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은 오후 9시까지로 유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다음달 6일까지 3주간 적용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오늘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 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합니다. 정부는 전날 방역전략회의에서 현재 전국적으로 4명으로 제한되는 사적모임 최대 인원을 6명으로 늘린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현행 조치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해외입국자의 최다 확진에 입국자에 대해 48시간내 PCR만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20일부터 모든 입국자는 예외없이, 자차·방역교통망만 이용해야 합니다. 당국은 동거 가족 등으로 인해 격리 공간이 여의치 않을 경우를 대비해, 해외 입국자 격리 공간도 확충해 나갈 예정입니다. 당국은 지방자치단체별로 안심숙소 확충을 권고할 계획입니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어제(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충북 오창의 물류센터로 옮겨져 오늘부터 생활치료센터와 약국으로 배송됩니다. 첫 물량은 2만 1천명분으로 향후 3주간 활용됩니다.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는 각 지역의 생활치료센터 89곳과 약국 280곳으로 14일부터 배송돼 15일까지는 도서산간지역에 배송이 완료되며 6300명분은 질병관리청이 여유분으로 오창의 유한양행 물류창고에 보관합니다.
미국에서 가장 먼저 오미크론 변이 폭증세가 나타난 뉴욕 등 북동부 일부 지역에선 오미크론 감염세가 정점을 찍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은 후행 지표인 입원 환자 수도 줄어들기 시작했는데, 앞으로 2-3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오미크론 감염자 입원율은 델타의 절반 수준으로 90%가 사흘 내 퇴원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환자의 입원 기간은 평균 1.5일로 델타 변이 감염자(평균 5일)보다 짧았고 또 중증에 걸려 집중치료를 받을 확률과 사망률은 각각 75%, 90%로 낮았습니다.
오미크론은 앞으로 1~2주 뒤엔 우세종 될 것이며 다음달 신규확진자는 2만~3만명선이 될 것으로 방역당국이 전망했습니다. 델타가 반년 넘게 쥐고 있던 ‘우세종’ 타이틀을 1~2주 내에 오미크론에 넘겨줄 것이란 전망인데 지난주(2~8일) 국내 발생 확진자 가운데 오미크론 검출률은 12.5%였습니다. 한 달 전인 12월 첫째주(1.1%)에 비해 급등한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 신규 확진자가 2~3일마다 두 배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방역당국은 다음달 국내 신규 확진자가 2만~3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입된 정부의 방역패스(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정책의 효력을 유지할지에 대한 법원 결정이 이르면 오늘 나올 전망입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한원교 부장판사)는 조두형 영남대 의대 교수와 의료계·종교인 등 1000여 명이 보건복지부 장관·질병관리청장·서울시장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 사건을 심리 중입니다. 앞서 조 교수 등은 교육시설·상점·마트·식당·카페·영화관·운동경기장·PC방 등 대부분의 일상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도입 효력을 멈춰달라며 소송을 냈습니다.
미 연방대법원은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한 민간 기업 종사자의 코로나 백신 접종 의무화 조처가 무효라고 판단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친 프랑스 보건부 장관이 코로나19에 걸렸습니다.
유럽의약품청은 부스터샷이 잦으면 면역 반응이 오히려 약화된다는 견해를 제시했습니다. 특히 4개월마다 부스터샷을 접종하는 것은 사람들의 면역 반응을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자연면역 전략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설 연휴 전에 TV토론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방식은 지상파 방송사 합동 초청 토론회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측은 양강 구도를 지켜보자는 담합이라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국정 전반 모든 현안이 토론 대상이며, 추가 토론회를 위한 협상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집권 후 '분권형 책임장관제'를 도입하겠다고 13일 약속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권력구조는 '제왕적 대통령제'라고 할 만큼 대통령과 청와대에 권한이 집중돼 있는데 이를 정부부처에 분산시켜 '견제와 균형' 원리를 회복하겠다는 공약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보했던 이병철 씨의 사인이 심장 질환으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모텔 내부 CCTV에 잡힌 이 씨는 숨진 채로 발견되기 나흘 전, 심하게 휘청이고 주저앉는 모습도 확인됐습니다.
‘서울의 소리’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녹음한 김건희 씨와 통화 내용이 지상파 방송사를 통해 보도될 거란 소식이 알려지자 국민의힘이 정치공작이라며 법원에 해당 방송을 금지해달라고 신청했습니다. 국민의 힘 의원들은 오늘 해당 지상파 방송사를 항의 방문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대응을 자제하면서도 국민 알 권리 침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튜브 정치채널들이 지나친 자극 보도에 빠지고 있어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양극단의 정치 이슈만 흡수 보도를 하고 있어 공론장의 역할도 있지만 말초적 관심만 자극해 조회수 올리기에 집중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진보 보수 계열 유튜브 정치채널 모두 기획폭로식 내용에 집착하고 있지만 규제할 관련법 아직 없어, 엄격한 가이드라인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북한은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미국이 신규 대북 제재를 발표한 데 대해 이런 식의 대결적인 자세를 취해나간다면 우리는 더욱 강력하고도 분명하게 반응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외무성 대변인 명의 담화에서 미국이 우리의 합법적인 자위권 행사를 문제시하는 것은 명백한 도발로 되며 강도적 논리라며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연말정산과 관련한 각종 공제증명 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내일 개통됩니다. 국세청은 홈택스와 손택스(모바일 홈택스)를 통해 오전 6시부터 밤 12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부터는 카카오톡, 페이코, 통신 3사 PASS, KB모바일, 삼성패스, 네이버, 신한은행 등 민간 인증서로도 홈택스 및 손택스의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자점자 서비스도 처음으로 도입됩니다. 월세나 반전세로 살고 있다면 월세 공제 혜택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매달 월세로 낸 돈도 월세 세액공제를 통해 환급이 가능합니다. 연간 총급여액이 7천만 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 근로자 대상입니다.
기재부 세수 전망도 황당한데 정치권은 더 걷힌 세금으로 '선거용 추경' 편성으로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거둬들인 국세가 예상보다 40조원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지난 한 해 기준으론 초과 세수 규모가 60조원 안팎에 이를 전망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초과 세수를 활용해 방역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어줄 방안을 신속하게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여야 대선 후보들이 막대한 재정 투입이 수반되는 공약을 쏟아내 누가 돼도 재정 건전성이 문제가 되며 올 국가채무는 1,100조원을 넘어설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새해 첫 기준금리를 정합니다. 기존 1%에서 1.25%로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해 가계 대출이자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이 국민연금발 소송 쓰나미를 맞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국민연금이 주식 1% 이상을 보유한 상장사에 대한 주주대표소송은 물론 이들이 지분 50%를 초과 보유한 자회사 등에 경영 책임을 묻는 다중대표소송 도입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0일 긴급 토론회를 열고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이 추진하는 수탁자 지침 개정안의 문제점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올해 실손보험료가 최대 16% 인상될 예정인 가운데 가입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혜택이 좋은 1~3세대 상품을 유지하자니 보험료가 부담되고, 저렴한 4세대 상품으로 갈아타자니 손해 보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보험사들은 지난 10일부터 4세대 상품으로 갈아타는 1~3세대 고객에게 올해 보험료를 50% 감면해주는 서비스도 시행 중이지만 갈아타기 전에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아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백내장이 실손보험 적자의 핵심으로 나타났습니다. 백내장 관련 비용이 2020년 보험지급액 6480억이었는데 지난해는 1조를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안과병원들이 실손보험 가입환자에게 고가의 백내장 다초점 렌즈 삽입술 권유 수법으로 비용을 늘리고 있는데 특히 16개 병원이 전체 금액의 70% 독식한 것으로 나타나 한 보험사가 국세청에 이들 병원을 신고했습니다.
카카오가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받은 주식을 포함해 모든 계열사 임직원이 가지고 있는 주식을 주식시장 상장 후 최대 2년 내에는 처분할 수 없도록 하는 금지 규정을 마련했습니다. 카카오페이가 상장하는 과정에서 경영진이 주식을 대량 매도하는 등 잇달아 도덕적 해이 논란에 휩쓸리자 취한 조치입니다. 류영준 대표를 비롯한 카카오페이 경영진 8명이 상장 한 달 만에 주식 44만주를 한꺼번에 대량 매도하면서 투자자들의 비난을 받자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CPU 없는 컴퓨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가 들어가는 모듈이 CPU의 역할이던 연산까지 담당하는 ‘인 메모리 컴퓨팅’ 기술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컴퓨터를 개발하겠다는 겁니다. 같은 메모리한에서 저장과 연산을 동시에 구현하는 M램기반의 컴퓨터로 저저력 설계의 최첨단 칩기술이 도입됩니다. 테스트결과 세계최초로 성공했습니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지에 실림에 따라 이번 연구가 차세대 저전력 인공지능 칩 기술 지평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게 됐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 발표한 인사제도 개편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직책에 관계없이 상호 존댓말 쓰기를 시작했습니다. MZ세대 직원들은 변화를 환영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존댓말 사용이 어색해서 오히려 직원 간 소통이 줄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EU가 LNG 선박 시장 독점을 이유로 현대중공업 계열의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인수합병을 불허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대우조선 정상화를 흔들림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아파트 공사장 붕괴 현장에서는 야간 수색과 구조작업이 이어졌지만, 잔해물이 워낙 많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무너진 건물에 기울어진 채로 서 있는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아파트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붕괴된 아파트가 안전하지 않다면 완전히 부수고 다시 지어야 다는 것이 광주광역시의 입장입니다.
방역패스 적용 대상 업종에 속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방역물품지원금 신청이 오는 17일부터 시작됩니다. 최대 10만 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달 3일 이후에 QR코드 확인용 단말기나 체온계, 손 세정제 등 방역 물품을 구매한 영수증을 시·군·구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업체당 최대 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직업계 고등학교 충원율이 처음으로 70%대로 하락했습니다. 2017학년도 96.7%에서 2022학년도 79.4%로 5년 만에 17.3%P 급감했습니다. 전체 72곳 중 56곳 신입생 못채웠습니다. 공공부문 고졸 채용은 소폭 늘었지만 민간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1990년 출생자부터 국민연금 한 푼도 못 받는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현행 국민연금 체계가 유지되면 2055년 수령 자격이 생기는 1990년생은 국민연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연금 재원 고갈과 빠른 고령화 속도, 높은 노인빈곤율 등을 고려할 때 연금제도 개혁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현 보험료율 9.0%와 소득대체율(생애 평균소득 대비 연금 수급액) 40%가 유지되면 2055년부터 수령 자격이 생기는 1990년생부터는 국민연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국회예산정책처도 국민연금 재정수지(수입-지출)는 2039년 적자로 전환되고 적립금은 2055년에 소진될 전망으로, 국민연금 가입자 100명당 부양해야 하는 수급자 수는 2020년 19.4명에서 2050년 93.1명으로 5배가량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부동산 거래한파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기지역 전셋값도 2년5개월 만에 하락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있고 작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1위 노원구를 비롯해 성북구, 금천구 아파트 가격이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오세훈표 재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면목동·번동 낙후 빌라, 용적률 확 높여 재개발에 들어가고 노후 도심에 모아주택을 건설해 2026년까지 아파트 3만호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블록 단위 '모아주택'이 집단적으로 추진되는 10만㎡ 이내 지역을 한 그룹으로 묶어 대단지 아파트처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모아타운' 개념도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초동 삼풍아파트가 재건축 시동을 겁니다. 이르면 연내 안전진단 신청할 예정입니다. 강남 노른자 땅에 자리한 데다 23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여서 관심이 모일 전망입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풍 소유주로 구성된 재건축 추진 준비위가 최근 출범했습니다. 1988년 준공된 이 단지는 지상 최고 15층, 24개 동, 2390가구(전용면적 79~165㎡)로 이뤄져 있습니다.
벤처기업 차등(복수)의결권 도입이 여당 강경파 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벤처기업·벤처캐피털 업계가 삭발투쟁 불사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벤처기업법 개정안을 산자위가 직권으로 본회의 부의를 요구할 수 있어 향후 한 달여가 복수의결권 도입을 성사시킬 수 있는 골든타임으로 보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전국농민회총연맹, 진보연대 등으로 구성된 전국민중행동은 15일에 불평등 타파, 기득권 양당체제 종식, 자주평등사회 구축을 슬로건으로 서울 도심에서 민중총궐기를 강행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정부에 손실보상과 대출 조건 완화, 유가보조 등을 요구하고 있는 전세버스 운수업계 종사자들이 전세버스 100대를 동원해 이달 20일 여의도 국회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와 차량시위를 진행합니다.
한류 열풍이 뜨거운 러시아에서 2020년 한국어가 초중고 과정 제2외국어 과목으로 정해진 데 이어 한국어 교육을 위한 검인정교과서가 정식으로 채택돼 올해 9월부터 일선 학교에 보급된될 예정입니다.
니켈 가격이 10년 만에 최고치로 뛰었습니다. 전기자동차 인기에 배터리 재료인 니켈 수요도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니켈 생산량은 한정적이라 당분간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12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니켈 선물 3개월물 가격은 t당 2만2745달러를 기록해 2012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최근 한 달 동안 12% 급등했습니다. 중국의 경기 회복 기대가 높아진 것도 니켈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는데 중국에 몰려 있는 스테인리스강 공장은 전 세계 니켈 소비량의 3분의 2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각국에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니켈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시아가 미국 등 서방 국가들과의 안보 협상이 결렬될 경우 쿠바나 베네수엘라에 군사 인프라를 배치하는 조치 등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위기 해소를 위한 서방과의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나온 경고입니다.
일본이 전력손실 '제로'의 초전도 송전기술의 실용화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일본 JR철도종합기술연구소는 비용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원래 섭씨 영하 269도로 냉각해야 했던 것을 영하 196도에서 초전도 상태로 만들 수 있는 소재 개발을 추진해 기존 가격의 10% 이하인 액체 질소로 냉각제를 바꾸는 데 성공했습니다.
리라화 가치 급락에 터키인들 가상화폐 사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마지막 1주일간 리라화로 암호화폐를 거래한 액수가 124억달러(약 14조7300억원)를 기록했습니다. 2020년 6월 초 1주일간 거래액(1억7000만달러)과 비교하면 1년6개월 만에 73배가량 불어났습니다. 리라화는 작년 9월 이후 달러화 대비로 40% 급락했으며 터키의 지난해 12월 물가 상승률은 3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고품질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 지침을 바꾸는 걸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N95와 KN95 등 보호 효과가 뛰어난 마스크 가격이 두 달 전보다 5배나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한국 유아용 콘텐츠 ‘핑크퐁’의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영상이 13일 오후 4시 유튜브 조회수 100억 뷰를 달성했습니다. 100억 뷰를 기록한 영상은 2016년 제작된 것으로, 2분 16초짜리 영상엔 ‘아기상어’ 노래의 영어 버전에 맞춰 아이들이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최근 강남을 비롯해 서울 시내 주요 호텔을 중심으로 부동산 매각 바람이 불면서 토종 특급호텔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도 매각 준비를 위해 무기한 휴관에 들어갔습니다.
지난해 네차례 가격을 올린 샤넬이 가격을 또 10%대 인상했지만 소비자들의 수요는 여전히 넘치는 상황으로, 샤넬이 타 명품들이 다 하는 온라인 판매를 하지 않는 대신, 오프라인 가격 인상으로 수익 감소를 메우고 있습니다. 한편, 루이비통은 중국 보따리상 위주인 국내 시내면세점보다 공항면세점에 집중한다는 방침에 따라 롯데면세점 제주점을 시작으로 올 10월까지 시내 면세점을 철수시키기로 했습니다.
아파트를 포함한 모든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을 내야하며, 단속에서 예외를 뒀던 전기차도 충전하지 않고 장기간 주차하면 과태료를 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계절용 타이어의 경우, 기온이 영상 7도 아래로 내려가면 딱딱해지는 '경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렇게 되면 주행할 때 노면과 밀착력이 떨어지면서 제동력이 약해져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는데요. 평소보다 10% 정도 공기압을 높이는 게 좋습니다.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우리나라 대표 수산물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립니다.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이 진행됩니다. 오징어와 고등어, 갈치, 명태, 조기, 마른 멸치 등 6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오늘은 전국이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제주도 산지·울릉도·독도에는 아침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1㎝ 미만입니다. 일부 내륙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영하권에 맴돌며 매우 춥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보됐습니다.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11도, 철원은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는 등 어제보다 더 춥겠습니다. 주말에는 기온이 주춤하겠습니다. #오늘도 주말도 좋은 시간되시길...동송재의 손바닥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