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원을 혼자 빙빙 돌다가 동불사 코흘리개 친구를 만났슴다
방아깐집 셋재딸 쌍가매를 만났는데 영 깜짝 놀랐씀다
월래는 고븐데라규 하나도 없던앤데 아주 고쳐서 와늘 딴 사람으로 변했잼두 우마야 어쩜 세월이 좋은지 돈이 좋은지 한국 바람이 좋은지 내사 싱거운게 이것 저것 자꾸 물으니 하는소리 남자친구ㅡ그녀가 한국가 힘들게 일하는동안 집에서 빈둥빈둥 아프네 놀다가 한족 마작팅 젊은중국아재랑 바람이나 도망가구 혼자 산답데다
그리고 나보고 하는소리 똑똑한 남자 있으면 하나 소개해 달라는겜다 자꾸 날 믿는다메 이재 오십살이구
내사 평생 소개란거 미내 아이 해 본게 무셉씀다 자고로 잘하믄 술 석잔 못하믄 칼이 석자 ...
내가 거절했슴다 어디가서 똑똑한거 얻겠니 이마에 써붇히지 않은이상 어찌알겠니 장으 세독으 메게보아야 안다는말이 있재...
아 그리구 돌아서서 집에오다가 생각이 났슴다 똑똑한 남자라 비오는날에 삥궈르 궁 리 생각이 없이 수태 드셔서 똥물싸개르 했다던 동불사68대 아즈바이가 생각이나 한번 싱거운 걱정으 할가 궁리하는데 모르겟씀다 그 아즈바이 말이 마누라가 홀라당 아들데리구 갔다는게 정식 갓는지 가짜 갓는지 누기알겠슴두 지금 세월이 본처와 갈라진다음 아느새 있다가 다시 연애 한다는 말도 있는데 칼로 물베기로 갈라진건지 아니면 이또량똰인지 몰라 오늘저녁 큰소리로 자기절루 똑똑한 남자라고 감재 매일 광차이로 캔다던 자랑으 한마대나한 동불사68대 아즈바이를 보면 말할가 아이할가 궁리함다 사탕이래 얻어먹는게 좋을지 아니믄 에구 무세바라 생각해보구 말해야 겠슴다 중매 해 볼가 말가?
좀 궁리해보구......
첫댓글 하지 마쇼. 싱거운 걱정 아이해두 다 알아서 함다.처녀 총각두 아이그
나미 중매르 서주겟다는데 우째 냉시르 침드? 내이래바드 덜먹총객인데 경험이 좀있어그러치 ㅋㅋㅋ
ㅎㅎㅎㅎㅎ혹 사탕이래두 차레질가내서ㅎㅎㅎㅎ
어째사태마차려지겠심드? 별라별랑게 다차려지지 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세상에 매미고브니까 호박이넝쿨채로 굴로오재이?/
오라사이 중매르 서주겠다는 친구가막생기지 ㅋㅋㅋ
그여자 원래아이고밨다능게 쫭스르 해서 영고바졌다능게 내머 골안에서
강차이질하메 사능게 가릴새있슴드? ㅎㅎ그저 요구조거이랑게 알채쿠
배비랑 감제자이랑 보글보글끄려주는 여자믄 와늘만족이짐 ㅋㅋㅋ
그동안 바람이랑 세번까지써봤다해도 커이오케꾸마 ㅎㅎ제거가지구 제맘대루하는데
말게불료짐 ㅋㅋ잔치르하겠끔만해주믄사 내한족띠르 사서 업구달아댕길게끄마ㅎㅎ
아무턴 썩어지게 고마바서 눈물이 아플가려서 댓글도 게구쓰꾸마 ㅎㅎㅎ
그런거 모르구내사 이글 올리구 지금 내릴가 궁리함다 그래믄 감재판돈으로 서시장에 말구 청보따싸에가서 옷들이많은데 한벌 해입고 기다립쏘
감제냄새나는 군대따차이랑 왕바따투쎄랑 신구감 더방가바하잼임드? ㅎㅎㅎ
돈이프 절약햇다가 공원에서 연애할때 쎄이꼬랑 사먹어야지 그챔드?
맘대루 합소 내사 되든 말든 사돈의팔촌두 아이되니 뭐ㅎㅎ
지장밥에다 열코한소래넣구 해줄게요 ㅎㅎ
중매 상매 ,,,,,,,,,,아무래나 할수 있는 일이 생게서 이지간에는 연모님이 심심푸리 상다 하네,,,,,,,남자님도 꺠나 욱기는 분이시네유 ㅎㅎㅎㅎ사두이던 오두이던 아무케나 친합쏘
오동미는 아이친하자그?ㅎㅎ삼각관계란 찬가랑부르메 친하깁쏘ㅎㅎ
정치관념이 강하믄 사고칠일없으끄마 ㅋㅋ
사탕으 혼자 아이먹을께 개눈깔 사탕이든 수탉 사탕이든 샘이란 농가줄께 내심히 기다리겝소우리
사채는 이빨이 부실해져서 아이조쓰끄마 옥시죽이아이믄 신바닥가재랑 사줄가 궁리중이끄마 ㅋㅋ
전에두 우리 막내 이쁜 여동생으 좋다구 미더나니던게 연애편지 백장으썻구해서 동불사 골안에 다 소문내구서두
연분 인연이 아인지 어디서 더 츨츨한 싼도만 문티같은 여자 데리구 오던게 홀라당 도망갓다구함다유 유 세월이 별란건지..이혼이뭐 식은죽 먹긴가.
이혼이라게 홀라당떠나믄 데능겐데 그래 식은죽먹기지 따가븐죽먹김드?ㅎㅎ
내저동포아주마이네 여동새라는게 시퍼런대낮에드 정치르해달라구 어찌따라댕기는지
동네김치굴에다들어가 숨어있능게 생애르뗐단게끄마 ㅋㅋ
지금쌍디랑낳구 영멋있게산다더만 아무턴 잘보낸다니 빵신하끄마 ㅎㅎ
옴마 쌍디난거 다 아능구먼 그래 세월이 참 빠릅지 다 이삼십여년으로 흘러간게 그쌍디들이 다 대학간게
아즈바인데 아이가기 잘했지 한일 동불사에서 감재농사를하메 광차이를 콱 던져버리구 남다가는 한국이람 갑쏘 눈이 번쩍 뜨입꾸마 서울에가믄 얼마나 사람들이 문명한지 전철에서람 아주 조용히 입막고 말하는게 우리이곳은 버스에서도 큰소리로 핸드폰으치지,,쓰레기두 막버리믄 바콴하구 길도 막 건너면 부씽라 우리도 한국 문명한거 배워야됩꾸마
남조선에가믄 내연변사툴이밖에 모르능게 어케 길이랑물어보구 댕기겠슴드
그래드 때무든 우리동네 제일조쓰끄마 갱변가믄 버들치 춤투지
산에감 꾀꼴새 찬가르하지 맨날 매돌에다 디비르해먹지 ㅎㅎ
여자구겨하기 좀힘들어그렇치 영조쓰끄마 ㅋㅋㅋ한번구겨옵쏘 터바테 왜지랑
차매랑 퐁년이끄마 ㅎㅎ
그저 뒤에다 요자만 붙이면 됩꾸마 하기사 나도 처음에 자꾸 연변말이 본의 아니게 튀여나와 아느새 애를먹었으꾸마 나중에도 연변말이 튀여나와 주인에게 야단맞으니 화나서 그만둔게구 그저 떼데부부 그 소품처럼 요만 뒤에 찰싸닥 붙이고 톤 을 낯추어 말하믄 됩꾸마
요. 요. 하문 한국말이 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