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16바이콜릭스(Bikeholics) 233차 집다리골 홍적고개 라이딩결과
<홍적고개 정상054>
일시: 2013.10.6(일) 11:15~16:15(5시간)
코스: 춘천역-소양2교-신매대교-서상대교/춘천댐-오월교3거리-지암리-알프스밸레썰매장입구-집다리자연휴양림입구-조게골-홍적고개-신당리3거리-소법강변유원지-북면/목동교-강변제방길-가복교-강변길-개복교-강변자전거길-승안거리계량교-강변자전거길-자라섬입구-가평역=총51km
참가: 람보림(콘닥) 오벨로 예지니 애니박 푸른하늘 바이크손 쉐도우수 베어킴 블랙캣(앵커)=9명
이야기: 바이크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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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경춘전철이나 중앙선 전철이 너무 복잡해 전철타는것이 항상 고민거리였다.
11시에 만나기로한 춘천역!!
복잡한 전철을 우려해 몇몇대원은 한두시간전에 춘천역에 도착한 대원들도 있었다.
11시, 춘천역 9인의 바이콜들! 유난히 눈에 띄는 핑크빛 유니폼이 춘천역 광장을 채운다.
소양교 건너 강변길을 달려 신매대교를 넘는다.
서상리 강변에서 김밥과 과알, 떡으로 카보로팅!
서상대교 건너 춘천댐으로 2포병여단 언덕(8%, 500m)를 넘어
오월교 삼거리에서 지암리로...
처음가는 지암리길, 지암천을 따라 펄쳐지는 산골의 풍경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산마다 짖푸른 낙엽송, 백림숲이 피톤치드를 뿜어내고, 가을의 정취가 듬뿍배인
그림속을 달리는 착각을 느낀다. 서늘한 산골의 인적이드문 산길, 길가 구멍가게에서
홍적고개에서 자축하기위한 막걸리와 맥주를 나눠 배낭에 담는다.
길가에 누렇게 익어가는 논의 벼는 지금 가을의 한중간에 와있음을 말해준다.
멀리는 응봉이 우리를 반기고 길가에 줄지어진 장승도 우리를 환영한다.
지암교를 지나 계곡 깊숙히 까지 우리와 동행하는 지암천!
고요함속에 물소리가 세차고, 오르막의 각도가 급해짐을 물소리로 나타낸다.
7%,8%,9%,10%로 각이 상승한다. 집다리골 휴양림 입구를 지나자
그 경사각은 10%를 넘을떄도 있다.약 2km의 10%의 홍적고개!
경기와 강원의 경계, 응봉 (1436m),과 몽덕산 (660m) 능선에 걸려있는 홍적고개가
오늘의 하이라이트이며, 500m에 가까운 높은고개다. 촉대봉(1125m)로 가는 조개골 입구에서
한번 숨을 돌린다. 그리고 모두 홍적재를 완등한다.
부라보 바이콜!! 홍적고개 정상에서 막걸리와 맥주로 자축!!
앞으로는 가평까지 20여 km의 다운힐만 남았다. 고개를 올랐다는 자부심으로
바이콜은 행복했다. 아름다운 화악천을 따라 가평까지가는 다운힐, 신나는 시속 50km이상의
기분좋은 내리막이다. 화악천변길에 사과 과수원이 있어 탐스럽게 매달린 사과가 아름답다.
가는도중, 잣공장에서 잣을 사는 대원들도 있었다. 그리고 떨어지는 빗방울을
맞으며 자라섬으로....째즈 패스티발이 한창인 자라섬에는 사람과 차들이 바글바글
멀리 보이는 가평역으로 바이콜은 사라지고 있었다.
아듀!! 홍적고개!!
영상기록: 쉐도우 수
오늘의 코스 001
춘천역을 11:10출발 003
소양2교 건너 춘천호반 자전거길로 004
신매대교를 건너 서면방면으로 006
늘 쉬는 서상리강변둑에서 김밥과 떡으로 이동식점심을-
마치 어린 시절 소풍을 와 즐겁게 도시락을 까먹는 모습 008 009
서상대교를 달리면 멀리 춘천댐이 보이고 010
춘천댐 3거리를 직진 5번로로 화천방향 고개를 올라 012
오월교3거리 왼쪽 길 지암리계곡으로 013 014
갓골가든/가게에서 정상 주를 준비하며
주인에게서 지암리 사정도 들어보고 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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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서려가는 지암리길 라이딩을 즐겨 018 019
멀리 화악산(1,468m)의 동편 1,463m 매봉(=응봉)이 다가와 021
춘천역에서 19.5km지점 버스스톱에서부터 서서히 오르막 023
장승들이 맞이하는 지암리 마을회관/초등학교 일대를 지나 025 026
멀리 넘어야 할 홍적고개를 바라보면서
알프스밸리 사계절 썰매장을 지나면 030 032
지암2교를 건너며 바로 계곡과 오르막이 시작돼 034 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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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암천이 이루는 계곡은 깊고도 고요해 037 039 040
갑자기 오르막이 가팔라지는 곳은 041
집다리골 자연휴양림(여기서1.2km)입구 042 043
집다리골휴양림에서 시작되는 임도가 촛대봉 일대의 산록을 휘돌아
내려서는 조개골 입구에서 잠시 휴식 후 048 049
1km 정도를 더 업힐 하면 홍적고개 정상이 052 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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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적고개는 춘천역으로부터 25.5km이고
종착지 가평역까지는 꼭 절반 054 062
임도입구에서 한숨 쉬며 정상 축배의 자리를 057 056
이제는 가평역을 향해 계속 내리막 058
급한 내리막이 끝나는 신당교-건너 우측엔 한국도예문화원 063
이어지는 3거리의 오른쪽 길은 화악산 방향인데
고개정상에서 여기까지 4.5km를 8분도 안 돼 내려달려와 064
이후로도 길은 전체적으로 완만한 내리막 066
소법리 강변유원지의 남종교를 건너면 067
단 한 개의 오르막 성황당고개 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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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너머는 명지계곡가는 갈림길이기도 한 북면 070 071
북면을 벗어나는 목동교를 건너 좌회전 하면 조용한 제방길 072 075
사과가 익어간다 가을이 익어간다 078
가복교 건너 까치유원지를 지나 개곡교를 바라 볼 즈음
약한 소나기가 뿌려 카메라의 시야를 가린다 079
다리 건너 강변은 자전거길 080 081
강변길이 끝나 75번로를 타사 승안3거리 계량교를 건너며
다시 강변길로 접어들면 084 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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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길은 옛가평교~옛가평철교~새가평교를 지나 088 090
자라섬 입구를 거쳐 가평역에 이른다 092 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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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천 강변라이딩-경치에 흥분해 기침이/동영상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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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들 길 잃지않고 전국을 찾아다닌다! 같이 못했지만 좋았겠다!
지난주 일어났던 스트레스 풀고 , 공기 맑은곳에서 체력단련을 .... 더 이상 바랄것이 없다. 덕분에 즐거운 라이딩을 가졌네~~~ 항상 감사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