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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중학교 18회 동창회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스크랩 밀라노의 밤
가실(이현숙) 추천 0 조회 66 10.11.23 21:00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2010.11.14 토  오후 1시35분 출발    인천 ~ 밀라노행

 

인천 국제공항에서부터 기념촬영 시작 ~~~

 

 

 광주 오빠 셋쨋딸 (조카)도 처음 비행기를 타는데 모든게 신기하고 설레임 가득

 

 

 면세점에서 벌써 쇼핑주문을 해놓은 조카는 흐뭇해하고 ~  나는 약국에서 비상약 추가하고

 

 

탑승을 기다리는 중 대합실에서 창밖의 대한항공 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도 있고~~

 

 

요즘 기내에는 각각의 의자마다 모니터가 있어 음악 영화 비행정보까지...  정말 신기합니다

비행기 이륙한지 몇 십분 지나 인천앞바다를 지나고 ... 갈길이 멉니다 비행기 노선 상  빨강색은 이미 지난 길이고 파랑색은 더 가야할 길입니다 

 

 

 조카는 기내에서 책도 보고  영화도 보고

 

 

 제법 많이 날아갔지요

 

 

 기내식 비빔밥은 이미 먹었고 두번째 식사는 생선요리입니다

 

 

열 두시간 중 많이 날아갔습니다 그림 상으로는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지만 많이 지루해진 시간입니다

 

 

 기내 뒷쪽으로 가면 작은 공간에서 창밖 풍경도 보고 약간의 스트리칭도 하고 ... 오빠가 가르쳐주었습니다

 

 

비행기안에서 본 달님입니다  청명한 하늘이었습니다

 

 

2010.11.14 오후6시 30분경 밀라노 공항 도착  (시차 - 한국보다 8시간 느려요  한국시간으로는  15일 새벽 2시30분)

해가 짧아진 계절이라 공항에 내리니 초저녁입니다 12시간을 날아가 피곤했지만 공항에 내리니 설레임이 가득합니다

 

 

입국심사대로 향합니다   여권부터 챙기라하네요

 

 

오빠와 조카 뒤를 부지런히 따라갑니다  아직 실감이 나질 않아요  저의 오른쪽뒤에 가이드님이 우리 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버스를 타고 밀라노 두오모성당으로 가고 있는 창밖의 거리입니다

 

 

성당으로 가는 길은 안개비가 반겨주고 있어 훨씬 낭만에 젖은 거리를 걸었지요

 

 

밀라노의 밤입니다  요즘 이탈리아는 거의 휴가철이라네요  관광객들만이 성당앞에 모였습니다

 

 

처음 고개를 들어 밀라노의 두오모성당을 바라봅니다 놀랍습니다

하늘을 찌르는듯한 135개의 첨탑과 3천개가 넘는 입상이 장식하고 있는 외관을 보는 순간 나는 느꼈습니다

과연 사람이 만들었다는 말인가 ...?  도착하자마자 1코스로 찾아온 곳

 경이롭다는 말 외에 어떤 단어가 있는지 한번 찾아보려 합니다

 

신도 아니요 자연도 아니요 가장 위대한 존재는 바로 사람이라는 것을 감히 제가 부르짖어 봅니다

 

성당앞 광장에서 스칼라극장앞 광장까지 이어지는 아케이드가 보입니다

 

 

 

 

아케이드로 이어지는 입구 작은 사거리 중앙에 십자가가 있는데 저 곳에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네요

큰 외손녀가 외고1차 합격한 후 2차 면접시험을 앞두고 있던터라 맘속으로 빌었는데 ... 돌아와보니 최종합격을 했다해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세계적인 오페라의 거장들이 공연을 했던 스칼라극장 앞입니다

 

 

성악가라면 누구나 한번쯤 서보고 싶은 스칼라극장 지금도 공연은 하고 있다합니다

 

 

 극장이 세 곳이 있고 광장도 아름답습니다

 

 

그 옛날 거장들의 오페라의 연주가 들려오는듯 했습니다

 

 

오빠가 우선 담아놓고 간 사진 정리가  시간이 좀 걸리네요 내일 출근도 해야하고 빨리 시차적응도 해야하고

돌아오니 또 역시나 바쁩니다
바쁜일상 열심히 살아야지요  오늘은 이 곳까지 포스팅 합니다

 

 

World Aid - L`immensita (눈물속에 피는 꽃)(칸초..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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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1.23 21:19

    첫댓글 좋은 여행 다녀 오셨구먼요.나는 언제나 바다건너 떠나볼까나 부러버라...........

  • 10.11.28 12:26

    영철 친구 너무 부러워하지 말게. 영종도에 한번 오면 돼. 망망대해 같은 바다위로 놓인 인천대교 건너오면 차 한잔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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