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임(林)파워먼트＞

[동장 김만수]

<4- 임(林)파워먼트>  empowerment 

                                             -1- 숲은 100년의 힘

숲은 100년의 힘이다. 숲은 미래의 에너지이고 후대에 물려줄 자원이다.

미래의 자원인 숲은 지금 가꾸지 않고 내일로 미루면 영원히 잃어버린다.

50년동안 심어놓기만하고 돌보지 않았던 숲- 100년의 힘(자원)을 위해 이제 가꿔야 한다. 

세상 이익과 미래 세대를 위해 이대로 방치할수 없으니 누구라도 나서서 숲경영을 해야한다.

경영 계획없는 막일에 산지관리와 숲가꾸기를 맡길수는 없다.

복합산림경영을 위해 농업법인을, 숲 취지에 동참하는 사람들은 품마을을 만든다.

농업법인과 품마을을 운영하기 위해 함께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다듬어 '교훈'을 가져야한다.

최근 여러나라에서 새로운 경영지침으로 삼고 있는 empowerment를 들여다 본다

뜻을 직역하면 ① 권한 부여 ② 권한 분산 ③ 권한의 하부 이양, 힘 실어주기 등 이다.

국어우리말샘에서는 개인의 역량 강화 또는 기 살리기를 이르는 말로,

능력과 의욕을 분리하지 않고, 두 가지를 한꺼번에 높여 주는 것을 이른다고 적고 있다. 

실제 직원들에게 자신의 판단에 의해 행동하거나 통제할 수 있도록 재량권을 주는 것을 말한다.

빠르게 문제해결을 할 수 있고 직원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자율과 협력은 양립이지만 함께 어우러진 자율협력사회야 말로 맑고 밝고 힘 넘치는 세상이 된다.

                                        -2- 미래를 예고

임파워먼트 관련 책을 소개한다. "내일을 예고합니다"(고쿠요 요코쿠연구소) 이다.

고쿠요의 경영이념은 '좋은 품질의 상품을 통해 세상에 도움이 된다'(P12)

'나도 내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나갈 자격이 있다'- 미래예고 (P13)

베트남 호치민 구찌현의 땅콩밭에서 루안젠킨스는 "우리는 이것을 왜 하는가? "묻고 답한다.

'먹는 사람도 만드는 사람도 건강하게'(P31) '고향에 돌아와 같이 농사 짓자'(P44)

인도 인도르시는 '물류로 삶의 질을 끌어올리자'며 인도전역 900만개 키라나스토어를 개선한다.

'인도 마을 전체를 임파워먼트 하는 걸 시야에 넣고 사업을 전개한다'(P91)

대만의 '타이퉁 슬로푸드페스티벌'(台東慢食節)은 중앙과 변방의 이분법을 깨는 축제였다.(P92)

'중앙의 문화침략을 해독하려면 대화와 협동과 융합이 있어야한다.' (P122)

한국 제주도의 '해녀의 부엌'에서는 해녀의 삶을 알리는 무대와 카페와 식당등을 운영한다.(P131)

'끝없는 성장을 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인간과 환경의 유연성을 온몸으로 겪어온 해녀의 삶'(P167)을 연극과 유투브로 보여준다.

일본 고시키지마(섬인구4천명)를 어떻게든 삶이 나아지게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시작(P176)

'이웃의 행복이야말로 진정한 자본' (P169) - 돈의 힘으로만 지역을 바꾸는게 아니라 지역 주민의

환경, 문화에 대한 존중으로 자신과 이웃의 행복이 자본이 될수 있는 세상 추구 -환경문화주의(P181)

자율협동사회의 힌트5가지(P183-204)

- 행복 근린성 - 이웃의 행복이 작용되면 곧 나의 행복이다

- 뜻밖의 기쁨 - 우발적인 일도 반전이 있어 대환영이다

- 심층적 다양성 - 사람의 본질을 이해하여 다양성을 찾아내다( 모두가 주인공인 조직을 향해) 

- 자기 결단 - 개개인의 자주적 결정이 조직을 움직인다

- 거버넌스의 민주화 - 조직의 방향성은 구성원을 통해 변화한다

                                                  -3- 홍익인간

홍익인간의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 “인간을 크게 도우라”는 뜻은 '임파워먼트'와 함께 한다.  

인간을 모든 가치에 앞세우는 사상으로 1차적으로는 인간사회나 공동체라는 의미를 가진다.

신이나 동물에 대한 상대개념으로의 ‘사람’(Human Being)의 의미도 가진다.

국가나 통치자에 대한 상대개념으로의 ‘백성’-피치자의 의미도 있다.

나’나 ‘에고’에 대한 상대개념으로의 ‘남’(타인)의 의미도 가진다.

‘널리’로의 ‘홍弘’은 편중되고 독점되며 불평등한 것에 반대되는 의미이다.

‘크게’로의 ‘홍弘’은 규모가 작고 부족하며 빈곤한 것에 대립되는 지향을 가진다.

‘익(益)’은 ‘이롭게 한다’거나 ‘돕는다’의 의미이며, 행복하게 해주라는 취지이기도하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인용함 -

'홍익인간'이라 말하면 고리타분한데, '임파워먼트'라하면 뭔가 호기심이 발동한다. 

2024.5. 아가동장 김만수

미래촌(美來村)-품마을 | ＜4- 임(林)파워먼트＞ - Daum 카페

[동장 김만수]

댓글

만발07:30 새글
첫댓글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행복 근린성 - 이웃의 행복이 작용되면 곧 나의 행복이다
- 뜻밖의 기쁨 - 우발적인 일도 반전이 있어 대환영이다
- 심층적 다양성 - 사람의 본질을 이해하여 다양성을 찾아내다( 모두가 주인공인 조직을 향해)
- 자기 결단 - 개개인의 자주적 결정이 조직을 움직인다
- 거버넌스의 민주화 - 조직의 방향성은 구성원을 통해 변화한다.>

아가동장님!
대단하군요.
이렇게 숲 가꾸기 사업이 엄청난 것은
예전에 미처 몰랐습니다.
이미 여러 나라에서 시행 중이군요!
모쪼록 힘 내시어 성공 하소서!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동장 김만수]

김형규124.05.23 18:45 새글
첫댓글 복합산림경영을 꿈꾸는 님을 응원합니다.
산림속에서 삶은 현대인의 로망이 될 수도 있읍니다.
하지만 여러 사람이 자본주의체제下에서 이익을 창출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기도 합니다.
철학적인 측면은 잠시 접어두고 현실의 삶과 실제 산림경영의 현실을 보고 싶다면 24년 동안 산림경영을 위해 고군분투하였던 말갈농부의 사례도 많이 참조될 것입니다
언제든지 여러분의 방문을 환영합니다.(010-9900-2503).

답글기능 더보기

김만수작성자 09:29 새글
고맙습니다.
말갈농부 찾아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돈 세상에서 돈을 버리고 살수 없다는 주변 말씀에도
그렇다고 미래의 자원을 버리다 싶이하는 현실에도
주저 앉을수 없어 발을 담궜습니다.
많은 가르침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