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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제 저녁, 7시 친정엄마의 구순생신잔치를 울 가족들끼리 모여서, 했는데. 엄마 얼굴보자마자 눈물이... 감사해서. 지금 글을 올리면서도 눈물이 난다. 평생을 십남매 키우시느라 고생만 했을 어머니... 어머니 없이 있을 수 없는 우리 자녀들. 늘, 감사하고 존경하고 사랑해요...
지금도, 가지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고, 지금도 마음 한구석 자식들 염려에 가슴 아프신 엄마......
온 몸의 기능은 다 떨어지셔도 온전한 정신으로 살펴보고 계시는 어머니 계셔서 행복하고요. 당신을 엄마로 모시고 태어남을 참으로 감사하답니다......
2.
3박4일간의 서울나들이였다. 그 끝에, 울 친정엄마 구순잔치.
2박3일동안 열린 전북 귀농귀촌박람회, 많은 사람들과 만나며 상담하고 밥먹고, 자고......
여러가지의 일들이 겹쳐져 있었지만 온전히 상담에 집중해서 오시는 분들을 정성껏 만나니, 오시는 분도, 맞아하는 나도 참 좋았다. 몸은 피곤했지만... 이틀째 되는 날은, 넘 피곤해서 잠도 잘 안왔는데, 그도 아침에 일어나면 거뜬하여...
함께 수고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4. 서울나들이 전,
월욜- 화합한마당/ 할머니들 자서전 출판기념회 화욜- 재능기부/ 김장나누기 / 머니닥터 수욜- 자연농이다 - 하루종일. 목욜- 마을 생생교육 / 할머니들 한글공부 / 마세유-지질공원 설명회 글구, 밤에... 서울로.
거의 일주일이 어찌 지나갔는지 모르게 가버렸지만. 참으로...매일매일이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일이 되어지는 모든 순간은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임을. 보이지않는 그 분의 도우심이 있어서 가능함을...감사하며.
5. 이제.
우리 집 김장 준비. - 고추다듬고, 가루로 빻기/ 장보기
못다심은 마늘 심기 시집작업 더불어식구에게 쌀보내기
볏짚이 마르면 볏짚거두기. 밭 정리...
이젠, 슬슬 겨울준비도 해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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