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쇼핑센터에 대한 간단한 팁을 드릴게요..
1. 아울렛 오브 마우이: 코치, CK, 바나나리퍼블릭, 아디다스, 갭, 마이클 코어스 등의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오아후의 와이켈레 아울렛에도 코치와 CK가 있지만 워낙 관광객이 많은 곳이라 물건 살 일이 있으시면 마우이에서 미리 사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저희가 코치에서 파우치 선물을 마우이에서 미리 샀는데 와이켈레 아울렛에 가보니 몇 개 없어서 잘 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 와이켈레 아울렛: 폴로나 코치 등 매우 저렴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폴로에 남성복이 거의 클래식 핏이 대부분이었다는 것입니다.
CK에서는 와이프가 100불도 안 주고 양가죽 자켓을 구매했습니다.
3. 알라모아나 센터: 여긴 그냥 백화점을 모은 센터라고 들었기 때문에 가격 면에서는 메리트가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폴로 매장에서 남성용 체크 셔츠를 샀는데 89불이었습니다. 물론 텍스가 붙으면 90불대..^^
4. 로스: 여기는 너무 잡동사니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주차를 해놓고 살 물건이 없어서 15분 정도만에 나왔는데 주차비 4불..ㅠㅠ 여기 가시면 1불짜리라도 꼭 사서 나오세요. 캐리어를 많이 구매하신다고 해서 갔는데 대부분 비밀번호 잠금 장치가 없어서 안 샀습니다.
5. 티제이맥스: 여기서 12불에 데님앤서플라이 반팔 티셔츠와 40불을 주고 기내용 캐리어를 구매했습니다.
기내용 캐리어는 델시가 50불, 샘소나이트가 70불 가량 했던 것 같네요. 저희는 좋은게 필요없어서 그냥 싼걸로..^^
6. 노스트롬랙: 여기도 괜찮은 옷이 많았습니다. 생각이 집었는데 마이클코어스 셔츠, CK셔츠, 존바바토스 셔츠 등 고급 브랜드의 셔츠가 눈에 띄었구요. 여성복도 토리버치 등 많았습니다.
그 다음은 저희가 갔던 맛집에 대한 팁입니다.
1. 더 치즈케익 팩토리: 하와이 여행에서 가장 맛있었던 곳입니다. 오리지날 치즈케익과 고디바 초코 케익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둘 다 맛있었습니다. 스타벅스 같은 곳에서 판매하는 케익 사이즈 보다 더 크니 한 번에 2개를 시키시기 보다는 매일 매일 하나씩 드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2.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 마우이에서 웨스틴 마우이에 묵었는데 여기 1층에 조식 제공해주는 레스토랑의 햄버거가 더 기억에 남네요^^ 고기는 두툼하니 맛있는데 내용물이 양상추 한 장 정도...^^ 여기서 배우 문정희씨를 만났습니다.. 긴가 민가 했는데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하와이 무슨 영화제에 초대 받아 오셨다고 하니 문정희씨가 맞았네요. 화장도 지우시고 까만 뿔테 안경 끼시고 햄버거 드시던데 이쁘시더라구요~~ 남편과 같이 오신듯^^
3. 이름이 기억 안나는 일본식 우동집: 여기는 우연히 들어갔던 곳인데 지나갈 때 마다 늘 줄을 엄청 서는 곳이더라구요. 가격 대비 만족 스러운 곳입니다. 쉐라톤 프린세스 카이울라니 근처에 있는 곳 입니다. 유명한 곳이라 아실 것 같네요..^^
4. MAC 24/7(?): 무한도전에서 정준하가 먹는 것을 보고 꼭 가봐야지 해서 갔던 곳입니다. 결과적으로 비추 입니다.. 양이.. 많아도 너무 많아요 ㅎㅎ 남겨서 같은 호텔에 묵었던 지나가는 한국인들에게 다 줬어요..ㅎㅎ 맛은 그냥 팬케익 맛이예요 ㅎㅎ
5. 창스 뭐뭐 중식 레스토랑: 닭고기 요리(깐풍기 비슷)와 볶음밥을 먹었는데 괜찮았습니다.
6. 그리고 저희는 주로 맥도날드, KFC 등에서 식사를 했지요..ㅎㅎ
첫댓글 완전 좋은 정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