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변수는 대선 국면이라는 점과 코로나
미국은 본격적인 대선 국면 진입
관건은 바이든이 현재의 승기를 유지할 것인지 여부와 트럼프 불복 언급 파장
TV 토론등이 시작되면 밀릴수 있다는 의견도 있으나 현재까지는 바이든 우세
트럼프의 비호감 비율이 워낙 높아 접전 이상 뒤집기는 어렵다는 분석
미국은 대선 국면에서 증시가 밀리는 경향이 있음
특히 트럼프가 노골적으로 불복 가능성을 언급하며 리스크로 부각
여당측 의원들이 수습에 나섰지만 트럼프 성향상 논란은 일으킬 듯
이 부분에서 주목되는 것은 우선 트럼프도 패배 가능성을 높게 본다는 것
완전한 패배 수준으로 가느냐. 접전으로 가느냐에 따라 트럼프 대응은 달라질 것
접전 분위기로 갈 경우 트럼프 특유의 돌발 상황이 많이 나올수도
중국과의 대립, 북한 변수, 백신 이벤트 등 다양한 이슈를 양산할수도
특히 바이든 승리에 관련해 반응했던 정책주들 반응이 애매해지는 측면
인프라투자, 그린 정책 등이 힘을 받기 애매해져 주가도 추세 보다 변동성으로
대선 과정에서 벌어지는 변수는 당분간 부담 요인으로 봐야
지난주 코로나 상황은 악재로 작용
확진자 증가 자체는 그간 있어왔던 상황
그러나 봉쇄가 이슈가 되지는 않았었음
일부 유럽 국가들의 봉쇄가 단행되면서 투자자들 부담
반면 미국은 4만명 전후에서는 증가세가 다시 주춤
플로리다는 레스토랑 영업 제한 해제 등 봉쇄 이슈는 불거지지 않는 상황
경제 활동을 극단적으로 위축시키는 수준은 아닐 듯
이번주 유럽의 확산 수치가 안정화되는지가 중요
유럽의 안정 여부는 달러화 움직임에 연동된다는 점에 중요한 변수
백신 뉴스는 꾸준하게 나오며 투자심리 안정시키는데 기여할 듯
모더나, 아스트레제네카, 존슨앤존슨,화이자에 이어 노바벡스도 3상
연말, 연초에는 성과를 내고 접종이 되는 백신 나올 가능성에 무게
이 부분이 코로나 리스크가 이전 같이 커지는 것을 방어해 줄 듯
정책 이야기
최근 연준 인사들의 의견은 대체로 비슷
경제 상황이나 비전은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공통적으로 재정 정책을 강조
연준의 정책만으로 경기가 살아나는데 한계가 있다는 의미
한편으로는 경기 부진시 책임은 정치권에 있다는 떠 넘기기 측면도
이 때문에 추가 부양안이 실제 이상 부풀려진 측면도
골드만삭스등 다수의 의견은 연내 어렵다는 평가
그러나 주후반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는 등 창구 자체는 열려 있는 상황
서로 책임 넘기기 위한 쇼일수 있으나 연내 부양책 기대도 공존할 듯
특히 골드만삭스에서 성장 전망을 하향하는 등 정책 공백 부작용 보도
이 부분이 강조되면 오히려 경기 부양책을 압박하는 상황이 되는 것
이번주 하원 표결 과정 등 부양안에 대한 보도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임
수급
지난주 기관이 주로 매도. 외국인은 중립 수준
증시 하락 국면에서 외국인 매도가 제한적인 점은 의미
주초 대량 매도 조짐이 있었으나 일부 국부펀드의 분기 조정이라는 의견
공교롭게도 관련 루머대로 금요일 매도가 완화된 모습도
우리나라 등 아시아 신흥 증시에 대한 외국인 시각은 유지되는 듯
중국의 지표 개선, 백신 개발 기대감에 수출 환경 개선 효과 등이 모멘텀
이 기조가 최근 조정으로 깨졌다고 보기는 어려움
개인 투자자들은 세 가지 정도 요인으로 적극적인 매수 붙이기는 어렵다고 봐야
빅히트 상장, 연휴, 대주주 기준 3억원 부담 등
빅히트와 연휴 이슈가 마무리되는 추석 이후에나 개인 매수 여력은 회복될 것으로 보임
다만 이 경우에도 대주주 이슈가 남아있어 유입 속도는 추이를 봐야
반면 이번 하락으로 신용잔고가 크게 감소해 종목별로 매물 부담이 줄어든 점
중소형주 수급 개선이 나타난 점은 긍정적
단기 조정은 마무리?
그간 시장이 상승했던 동력은 백신, 유동성, 실적 회복 이슈
현재 이 요인이 훼손된 상태는 아니라는 점
오히려 일부 대형주들은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는 모습도
조정 요인은 코로나 재유행, 부양책 난항, 미국 대선 변수
아직은 경기 방향을 다시 뒤집을 정도의 재료는 아니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
조정의 순서로 보면 코로나 수혜주, 인터넷 바이오, 그린 에너지
최근 약 2~4주간의 변동성으로 가격 부담은 크게 덜어냈음
그간 조정도 경제 지표 악화나 실적 우려감이 불거진 것은 아님
방향이 틀어질 사유 없이 종목별 조정만 나온 것
ADR 지표 등 부담을 크게 덜어낸 상황이라 반등 시도가 이전 보다는 빈번해질 듯
지난주 후반 선조정 나온 기존 주도주들에 외국인 매수가 붙은 점도 긍정적
하락 흐름을 주도한 종목군들의 지지력 확보는 긍정적인 추세로 봐야
이 후 관심은 기존 주도주의 조정 후 반등 시작이냐. 수출주의 재상승 추이냐 정도
주초 업종 수급 보면서 판단해야
코스닥은 셀트리온 효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관찰
합병 이슈로 상승할 경우 지수를 방어할수 있다는 점에서 분위기 전환이 되는지
기관이 최근 매수하던 반도체쪽을 그대로 유지하느냐, 신주도주로 가느냐 관찰
연휴 앞두고 큰 변화 보다는 관망하며 주도주군 구도에 집중하는 대응이 필요할 듯
올해 들어 우리 증시는 3주 연속 음봉은 한번도 없었음
거래일이 적지만 이 흐름이 나오는지도 관찰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