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에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시어 물건을 파는 이들을 쫓아내기 시작하시며,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의 집은 기도의 집이 될 것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너희는 이곳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예수님께서는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셨다.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없앨 방법을 찾았다. 그러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도를 찾지 못하였다. 온 백성이 그분의 말씀을 듣느라고 곁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루카19,45-48)”
사제 율법학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없애려 했으나 백성 눈치를 봤죠. 너희들이 성전을 강도소굴로 만들었다며 예수님이 야단치시니 화났죠. 권력자들이 야단맞으면 꼭 죽이려 드는 게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네요.
정치판은 욕심전쟁 판 같아 성스러움이 끼어들지 못하게 하는 거지요. 정치판만이 아니라 경제 물질 욕심 명성 문제에서도 하늘을 제쳐놓죠. 그러나 백성이 하늘의 평화를 갈망하고 있어서 방해 된다는 거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