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커플’ 배우 송중기(34)·송혜교(37) 부부의 파경 소식에 두 사람의 앞날을 미리 예고한 블로그 ‘사주논리여행’이 화제다.
‘사주논리여행’을 운영하고 있는 사주철학가 이석호 씨는 지난 2017년 9월 9일 결혼을 앞둔 송중기와 송혜교의 궁합을 블로그에 올렸다.
이 씨는 송혜교의 사주에 대해 “배필과 해로할 수 없다”고 했다. 송중기에 대해선 “두 번 결혼할 수 있는 명조”라며 “한 번의 결혼은 실패할 것임을 나타내고 있다”며 “바람기 많은 여자이거나 과거 있는 여자를 아내로 들이게 된다”라고 썼다.
그는 두 사람의 궁합을 풀이하며 “2019년에 이별수가 있다”면서 “그러나 결혼과 이혼은 모두 당사자들의 결정이니 운에서 이혼수가 있어도 이를 극복하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인용하였다.
태양의 후예를 너무 재미있게 본 팬으로서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불화소식을 듣고 기분이 많이 우울했다.
또한 이혼시기를 정확히 맞춘 이석호 역술인도 많이 부럽다.
이석호 역술인에 대한 부러움과 시기심이 같이 생기니 필자 또한 명예와 부만을 쫒는 형편없는 속물임에 틀림이 없다.
그래도 할만은 해야 겠다.
철학이 있는 철학관이라면 기쁘고 좋은 소식들은 그 시점을 알려주는것이 마땅하지만
이혼이나 질병. 재해, 죽음에 대한 시점을 알려주는것은 득보다 실이 훨씬 많다.
내방자는 보이는 모든것을 말해주기를 간청한다.
괜찮으니 좋지 않은것도 모두 말해 달라고 한다.
역술인이 맞추고 싶다는 욕망에 빠지면 기쁜일 보다는 사건.사고. 죽는날을 맞추고 싶어한다.
철학이 있는 철학관이라면 맞추고 싶다는 욕망보다는 내 앞에 있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말을 먼저 해야할것이다.
첫댓글 태양의 후회로 바뀌었대요.
ㅎㅎ 맞아요 ~
그야말로 빛과 그림자‥
태양의 밝음속에 가려진 진실과 비밀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