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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 무릎 뼈인 ‘도가니’.
도가니탕은 소의 무릎뼈를 고아 만드는 보양 음식으로 칼슘이 많아서 어린이나 임산부, 노인이 먹기 좋은 음식이다.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며 콜라겐이 듬뿍 들어 있기 때문에 피부의 탄력에도 도움을 준다.
진한 국물과 함께 먹기 좋게 숭덩숭덩 썰린 도가니의 쫀득한 식감은 조화롭다.
오늘은 짙은 육향이 일품인 도가니 맛집 7곳을 소개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설렁탕,
일산 ‘유일설렁탕’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설렁탕을 즐길 수 있는 일산 ‘유일설렁탕’.
푸짐하게 들어간 고기와 소면, 깊은 맛의 국물은 누구나 좋아할 만큼 대중적이고 깔끔하다.
맑고 깔끔한 국물을 그대로 즐기다가 김치 국물을 넣어서 먹으면 색다르게 즐길 수도 있다고.
소면이나 국물은 요청하면 리필이 가능하고 설렁탕에 넣어 먹을 깍두기 국물도 요청할 수 있다.
쫀득한 도가니 수육도 별미로 술과 함께 안주로 즐기기에도 좋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청로 129
매일 08:30-21:00
설렁탕 11,000원 수육(대) 31,000원 도가니수육(대) 36,000원
자타공인 대한민국 설렁탕의 역사,
종로 ‘이문설렁탕’
100년 전통의 ‘이문설농탕’.
종로의 역사를 함께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 미래 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대표 메뉴는 토렴된 밥과 소면이 담겨 나오는 형식의 ‘설렁탕’.
뽀얀 국물과 맑은 국물의 중간쯤 되는 설렁탕은 슴슴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일품.
고기 국물임에도 불구하고 기름기가 덜해 담백한 것이 특징이며,
기본 간이 되어있지 않아 개인의 취향에 맞춰 소금, 후추, 대파 등을 첨가해 먹을 수 있다.
‘특설렁탕’을 주문 시 비장이나 소 혀, 머릿고기 등 소의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다.
설렁탕과 김치 모두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이 이 곳의 특징.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38-13
월~토 08:00 – 21:00, 일요일 08:00 – 20:00, B/T 15:00 – 16:30
설농탕 14,000원, 도가니탕 17,000원, 머리탕 16,000원
한우를 이용한 기교 없는 보양 음식,
남부터미널 ‘우청옥’
예술의 전당 근처에 위치한 전문적인 탕반 요리 전문점이다.
여기서는 설렁탕, 나주곰탕, 해장국과 같은 국밥류부터 수육, 육회 등 한우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가마솥에서 15시간을 우려낸 육수는 아무 조미료 없이 한우 사골과 고기로만 고아내 담백하고 개운한 맛이 특징.
따끈하게 한 그릇을 비우면 절로 보신이 된다.
인기 있는 수육 메뉴는 전골팬에 육수와 채소를 깔고 수육을 올려 끝까지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넓고 쾌적한 공간은 저녁 약속이나 회식에도 적합하다.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58
매일 11:00 – 22:00
도가니탕 18,000원, 우청옥 설렁탕 12,000원, 꼬리곰탕 23,000원
한우로 깊은 감칠맛을 살린 도가니탕
’부영도가니탕’
‘부영도가니탕’은 30년여 년의 업력답게 노포스러운 느낌을 풍기는 건물이 정겨운 느낌을 줍니다.
대표 메뉴는 도가니와 살코기를 오랜 시간 끓여 낸 육수로 맛을 낸 ‘도가니탕’.
한우만 사용하여 짙은 육향이 맴도는 국물은 깔끔한 목 넘김을 자랑합니다.
진한 국물에 먹기 좋게 숭덩숭덩 썰린 도가니의 쫀득한 식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141
매일 07:00 ~ 20:00 월 휴무
수육 35,000원 도가니탕 15,000원 곰탕 10,000원
오랜 전통의 설렁탕과 꼬리찜
‘옥천옥’
2대 70년에 걸쳐 사골과 소머리 고기로 우려내어 진하고 구수한 국물 맛을 자랑하는 설렁탕이 인기인 집입니다.
상왕십리에서 65년을 넘게 운영해서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현재는 신설동에 위치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하정로 16
월~토 07:00 ~ 21:00 일 07:00 ~ 15:00 B.T 월~토 15:30 ~ 17:00
설렁탕 10,000원 수육(머리고기) 35,000원 도가니수육 35,000원 설렁탕-특 14,000원
소뼈를 넣고 고아내는 설렁탕 전문점,
인천 ‘삼강옥’
약 60여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설렁탕 집.
소뼈를 뽀얗게 고아낸 국물에 고기를 넉넉히 넣어준다.
설렁탕 이외에도 도가니탕, 꼬리곰탕, 해장국 등을 맛볼 수 있다.
식후에 서비스로주는 요구르트가 정겨운 느낌을 준다.
인천 중구 참외전로158번길 1
매일 08: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화 휴무
도가니탕 26,000원, 꼬리곰탕 23,000원, 특설렁탕 16,000원
깔끔하고 건강한 맛의 곰탕 맛집,
대전 ‘소나무풍경’
대전 서구 괴정동 한민시장 부근에 위치한 은 30년 전통의 3대째 운영 중인 사골곰탕 전문점이다.
가정집을 개조하여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며 소나무가 정원 중심에 위치해있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경과 정원을 자랑한다.
까다롭게 엄선한 순수 사골 만을 가마솥에 48시간 푹 끓여낸 뽀얀 진국을 자랑하며 불필요한 기름은 걷어내고 지방은
고루 섞어주었기에 진하고 담백한 맛을 완성한다.
곰탕, 도가니탕, 꼬리곰탕, 양곰탕, 우족탕, 수육 등 다양한 메뉴를 만나볼 수 있으며 기본 반찬은 깍두기, 겉절이, 새우젓으로
간소하다.
시원한 맛을 내는 깍두기와 그때그때 무친 아삭한 식감의 배추 겉절이를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대전 서구 괴정로116번길 42 소나무풍경
매일 10:30 – 20:30
곰탕 11,000원, 도가니탕 15,000원, 꼬리곰탕 19,000원